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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커피숍에서

내게 소중한 친구가 있다.

무엇이든 같이 하면 즐거움이 열배로 늘어나는..

지금은 지방에서 프로젝트 사업을 하느라 내년 연말까지 자주 못보는 것이 못내 아쉽기만 하다.

친구를 배웅하기 위해 서울역에서 노닥거렸다.

흡연실이 있는 커피숍을 찾아 앉아서 이런저런 얘기를 또 한참 나눴다. 내 목소리가 안티삼성 문화제 이후 완전히 맛탱이가 가서 더 시원하게 말을 못해 답답했지만, 그애와 얘기하면서 걱정했던 것, 마음의 불안 등이 가셨다. 고맙다.

그리고 친구가 찍어준 사진....고이 간직하마...

잘 지내고..내가 연기군에 내려갈 날이 곧 올 것이다. 너의 사진 속에 있는 그 들길에 앉아서 쪼그리고 앉아서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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