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트 영역으로 건너뛰기

안성 남사당놀이

 

작년 3월말부터 문화예술교육정책연구모임...이라는 거창한 네임으로 진행하는 스터디 모임이 있는데, 

초반에는 열의에 차서 누가 돈한푼 주는 거 아니지만 열심히 돌아다니고 연구하고 했었다.

11월에 토론회도 열고... 했는데... 뭐랄까...

이게 딱히 뭔가 동력이 계속 붙지 않는다고나 할까?

그러면서 마무리는 지어야 하기에 올해에도 계속 모여 지지부진한 논의를 계속하다보니

어쩌다 문광부 연구과제로 기금을 받게 되었네... 참...

기왕 해온 거니까 마무리 지으면 좋겠다 싶어 박차를 가하는데

올해 들어오면서는 어느 부분에선가 계속 맴돌고 프로그램 사례를 분석하는데 계속 어수선하기만 하다.

일단 역할 분담을 해서 초고를 쓴 뒤에 다시 검토를 하기로 했는데

쩌비~~ 두달이 되도록 초고가 안나온다는 애로~~ 가~

우리 팀장님... 궁리끝에 급기야 어디 근사한데 가서 완성하자.는 당근을 던지셨다.

날 좋은데 배꽃향기 그윽한 안성 모 처에서 집필을 위한 수련회를 하자는 제안.

다들 이건 뭔가 속는 거다 하면서도 배꽃향기에 끌려 덜컥 추진.

헐~~~ 근데...

3박 4일 동안 숙소에 감금당하다시피 하면서 한 무더기 책에 파묻혀

각자 가지고 간 노트북과 씨름...씨름...끙~~

이건 아냐, 이건 아냐...윽!! 정말 아냐...

 

그러다 마침 토욜날 몇분이 일이 있어 나간 틈을 타 배꽃구경을 가고

또 저녁에 안성 남사당 놀이 귀경을 갔다. ㅋㅋㅋ

마침 사진이 몇장있어 기양 소개하려고 이렇게 사설을 길게 풀었다는 거. 흐흐

주말... 좋은 공연 없나... 고민하는 양반들 괜찮은 볼거리라오...

남사당에 대한 이야기는 한 번 정리해서 올려볼까 하니... 쫌만 기둘리시고~~~

 

아! 사진은 사월님이 찍은 것을 슬쩍 ~~~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