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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아침에 나오면서 보니

서울보다 봄이 조금 늦은 우리 동네에도

목련이 모두 지고 있었다.

 

대신 라일락이 피고, 철쭉이 꽃망울을 내밀고 있고,

행주산성 덕양산과 강변으로는 연두색 물결이 더욱 짙어져 있더라..

 

봄과 겨울이 하루 사이로 교차하던 희한한 봄날씨도

이제는 언제적인가 싶게 봄은 깊숙히 주변에 자리잡고 있다.

 

새만금을 다녀오고, 예전부터 미뤄오던 포스팅을 하고자 예정했었는데

그 사이 허세욱 열사가 돌아가시고,

고통스러운 삶의 비명이 여기저기서 들리면서

2주간 포스팅을 하지 못했다.

(미루던 포스팅은 담 주로 또 넘어갈 듯...)

 

그 사이

여지없이 주변을 장악한 봄날씨처럼

내 블로그에는 방문객이 꾸준하여 10만명이 넘어섰다..

 

누구 말대로 이벤트라도 해야 할 일이건만

시절이 하 수상하니

어디서 무엇을 시작해야할 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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