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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내기

1.

 

지지난 일요일(5월 24일) 모내기를 했다.

 

'정말 논이 될까?'

 

많은(?) 이들의 우려 속에

비록 처음 계획했던 것보다 1/3 이하로 넓이가 줄었지만,

논을 만들고, 물을 대고 모를 심었다.

 

모내기 하는 풀소리/ 주로 지주가 사진을 찍었는데, 아직까지 보내주지 않아 후배 태하 카메라에 찍힌 사진하나가 유일한 증명... ㅎ

 

 

자연이란 신기하다.

둑을 만들고, 물을 가둔지 채 1주일 만에

수생곤충들이 많이 생겨 있었고, 심지어 거머리까지 생겨 있었다.

어디서 온 것일까???

 


2.

 

부로농원엔 꽃들이 지천이다.

농원에도 그렇고 주변에도 그렇다.

 

무우꽃/ 날씨가 더워 무우는 여물지 않고, 꽃대만 올라왔다.

농사는 실패했어도 꽃은 아름다웠다.

 

붉은 작약도 흐드러지게 피었다. 

 


돝나물도 이제 꽃을 피웠다.

 

컴프리도 꽃을 피웠고...


 

농원 주변 산야에도 늘 새로운 꽃이 피고 또 진다.

 

무덤가에 한바닥 피어난 꼬들빼기/ 다시 알아보니 씀바귀라네요...
 

찔레꽃



엉겅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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