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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타작...

20세기말 운전면허국가고시를 본 이후로 21세기 들어 처음 본 시험...

오래전 백지를 내고 나오던 기억이 아른거려 잠못이루고 486에 win95를 깔며 4시간 걸렸을 때 기분으로... 읽어도 읽어도 기억은 커녕 이해도 안되는 책들을 붙잡고 씨름을 했다.

얼추 반타작(잘봐줘서...)이라도 했을까...그나마 백지 안내고 온건 다행이지만 세과목중 하필 전공을 이명박식(헛소리)답을 쓰고 왔다지...

 

각자의 사정들을 가지고 직장을 다니며 시험보러 온 학생들(시험중간 다 공부하고 있는데 혼자 카메라질 하고 있다)  50만원 등록금을 내고 다니는 학생들이지만, 강의라고는 한학기에 4일밖에 없는 학교지만 시험분위기는  비장하다.(시험출석 부르는데 2/3은 결석이다...ㅡ.ㅡ나도 그 대열에 끼지 말아야 할텐데)


심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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