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또 사고쳤다.

아직 뛰기는 커녕 서지도 못하는 넘...아니 여아다. 또 납치해온 건 아니고 지나가다 어떤 대문이 열리더니 아저씨가 나오며 어미가 놓치고 갔나보다고 그냥 문밖에 내 보내는 거다. 얼마난 넘인가 봤더니 손바닥 싸이즈다. 왜 내가 지나갈 때 내 놓냐고...아자씨... 난 기껏 지 친구 만들어 주려 데려왔더니 영 반응이 시원찮다... 하긴 지가 고양이인지도 모르는 넘이니...ㅡ.ㅡ;; 이게 고냥이냐..강아지냐...애벌레냐...목욕의 수난을 끝내고. 우리 큰딸이 저렇게 성질내는 거 첨봤다... 친해질까...ㅡ.ㅡ 젓병으로 먹여야 할 지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다. 언니(?)가 먹던 사료 부숴줘도 시큰둥.. 우유도 시큰둥... 피곤한 하루 낯선 곳이지만 그냥 자고본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