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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밝은 날 들어오면 창가에서 세상을 바라보던 넘.

문을 열면 어둠에 적응 못한 내 눈 탓에 계속 내 발에 채이면서도 불킬때까지 따라다니던 넘.
별 구박 안 할 때에도 나와 술래잡기 하자고 항상 천청까지 닿는 매트리스 위에 올라가기를 좋아하던 넘.

능력없는 동거인덕에 돈없어(술 쳐묵을 돈은 있어도...) 중성화 수술도 못 받고 엉덩이를 들고 뒷발길치며 괴로워 하던 나날들. (등이 깔끔한 건 헹여 더울까 바리깡으로 밀어줬다. 절대 집안이 털투성이가 되어서는
아니다.ㅡ.ㅡ;;)

문앞에 서기도 전에 계단부터 들리던 야옹소리도, 아침에 정신 없이 나가면서도 밥그릇과 물그릇을 살피던번거로움도, 모래에서 똥 걸러줄 일도, 집에 들어오면 10분이상 스킨쉽을 해줘야 할 일도 없으니 만사 편하지만아직도 문앞에 서면 야옹소리가 들리는 것 같고 집안에서는 꼭 어디선가 숨어있다 튀어나올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만난지 4개월만에 텍스트로 처음 나눈 대화
선생님:길영아!! 우리 뭐하고 놀까??
1.전철탈까?
2.옥상에서 물놀이 할까?
3.잠잘까?
이길영:1전철
선생님: 이길영 전철타고 싶어요??
1.아니요
2.네
이길영: 2네
선생님: 오늘 재미있었어요??
이길영:네
선생님: 길영이는 선생님이 좋아요? 싫어요?
이길영:종이요
...ㅡ.ㅡ;; 좋다는 말인지 싫다는 말인지...아까는 분명 싫다고 했다...물어보지 말껄...ㅠㅠ
피할 줄 알았는데 안 피했으니까 그냥 올림
감자와 매실주
-끝-
덧/리우스님 추석때 꼭...^^*

술기운도 떨어지고 한시간정도 쪼그리고 자고나서 와들와들 떨다가 불을 쬐어 겨우 몸에 피가 도는듯... 근데 이사람들은 노래만 나오면 춤이냐... 정말 강철이거나, 좀비거나...ㅋㅋ
전경들이 던진거...개인적인 감정으로 던졌다고 보기에는 너무 심했다. 어떻게든 시민들이 열받아 덤비도록 유혹한다는 느낌이. 나 혼자 5번이상이나 맞았을 정도이니 맨 앞에 있는 사람들은 월매나 맞은겨... 정통으로 맞은게 없어 그나마 다행.
대책위사람이 이사람이 가지고 있는 유인물을 뺏으며 성질을 내길래 누구냐 물어보니 남대문정보과란다. 슬그머니 버스를 한바퀴 돌아 다시 시민처럼 어슬렁...
다시 밤... 꼬마 이름이 헬리란다, 아코~ 귀여운거~~^^(...외모주의의 한계...ㅡ.ㅜ ) 아뭏든 "아오!!~~"를 연발하며 사람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었다.^^
... 그리고 또 좀비가 되려했으나 스태미너 부족으로 철수...ㅡ.ㅜ
바보 - 박효신
너무 모르고 있죠 이미 떠난 사인데
언젠간 올거란 생각에 마냥 웃고만 있죠
슬픈 상처뿐인데 곁에 있을거라 믿었죠
걱정되요 내가 없으면
어느것 하나도 할 수 없던 사람인데
꼭 한번 만날수 있다면
아직 남겨진 내 맘 전하고 싶은데
내가 부족한가요 당신을 원한 이후로
이렇게 날 외면 하려 하나요
단 한번 사랑을 믿어요
볼 수 있다면 나 웃고 살수 있는데
허나 다른 사랑 찾아가란 말은 말아요
날 버리진 않겠죠 그럴리 없잖아요 you
***
부탁해요 곁에 없어도
몸 조심 하세요 참 힘겨워 했잖아요
또다시 만날수 있다면
아직 남겨진 내 맘 전하고 싶은데
내가 부족한가요 당신을 원한 이후로
이렇게 날 외면 하려 하나요
단 한번 사랑을 믿어요
볼 수 있다면 나 웃고 살 수 있는데
허나 다른 사랑 찾아가란 말은 말아요
날 버리진 않겠죠 그럴리 없잖아요 you
언젠가 잠시라도 기억할 수 있다면
난 그걸로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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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 고해
어찌합니까 어떻게 할까요
감히 제가 감히 그녀를 사랑합니다
조용히 나조차 나조차도 모르게
잊은척 산다는건 살아도 죽은 겁니다
세상의 비난도 미쳐 보일 모습도
모두 다 알지만 그게 두렵지만 사랑합니다
어디에 있나요 제 얘기 정말 들리시나요
그럼 피 흘리는 가엾은 제 사랑은 알고 계신가요
용서해 주세요 벌하신다면 저 받을게요
허나 그녀만은 제게 그녀하나만 허락해주소서
어디에 있나요 제 얘기 정말 들리시나요
그럼 피 흘리는 가엾은 제 사랑은 알고 계신가요
용서해 주세요 벌하신다면 저 받을게요
허나 그녀만은 제게 그녀하나만 허락해주소서
어디에 있나요 제 얘기 정말 들리시나요
그럼 피 흘리는 가엾은 제 사랑은 알고 계신가요
용서해 주세요 벌하신다면 저 받을게요
허나 그녀만은 제게 그녀하나만 허락해주소서
사랑이 잠시 쉬어간대요
나를 허락한 고마움 갚지도 못했는데
은혤 잊고 살아 미안한 마음뿐인데
마지막 사람일거라 확인하며 또 확신했는데
욕심이었나 봐요
나는 그댈 갖기에도 놓아주기에도 모자라요
우린 어떻게든 무엇이 되어 있건
다시 만나 사랑해야 해요
그 때까지 다른 이를 사랑하지 마요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사랑한단 말 만번도 넘게
백년도 넘게 남았는데
그렇게 운명이죠 우린
악연이라 해도 인연이라 해도 우린
우린 어떻게든 무엇이 되어 있건
다시 만나 사랑해야 해요
그 때까지 다른 이를 사랑하지 마요
안 돼요 안 돼요
그대는 나에게 끝없는 이야기 간절한 그리움
행복한 거짓말 은밀한 그 약속
그 약속을 지켜줄 내 사람
너만을 사랑해 너만을 기억해
너만이 필요해 그게 너란 말야
너만의 나이길 우리만의 약속
그 약속을 지켜줄 내 사람
너만을 사랑해 너만을 기억해
너만이 필요해 그게 너란 말야
우리만의 약속 그 약속을 지켜줄 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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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엾은 내 사랑 빈집에 갇혔네가 떠오르네 가엾은 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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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가 더 걱정이지. 요즘 쥐들이 사납던데...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