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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2007/12

4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7/12/28
    대중 속으로...
    젊은바다
  2. 2007/12/19
    핑계 대지 말기
    젊은바다
  3. 2007/12/12
    속물근성과 가치지향성
    젊은바다
  4. 2007/12/06
    왜 함께 해결하려 하지 않나요?
    젊은바다

대중 속으로...

* 민중언론 참세상[민주노동당, 의회주의 결별하고 대중속으로] 에 관련된 글.

 

 

민노당원 임승수의 문제의식과 제안의 대부분이 내 마음을 빼았는다.

 

민노당 뿐만 아니라

이 세계 모든 대중 정당은
집권을 목표로 한다.

 

대통령도 만들어야 하고,

의원도 만들어야 한다.

 

그러나 그것은 그야말로 목표일 뿐이다.

목표는 목적을 향해 나아가는 길에 얻게 되는 과실이다.

목표는 우리가 목적을 잘 이루어 가고 있다는 증거일 뿐이다.

 

대중정당은 물론 모든 대중정치조직의 목적은

대중 조직화와 의식화에 있다.

 

어떻게 하면 대중이 스스로를 조직하고,

스스로 의식화 되는가에 관심 갖고 활동하는 것

그것이 우리가 목적을 향해 가는 것이다.

 

그 길을 제대로 가고 있다면

그 증거로 우리는 대중의 지지를 받는 정당 또는 정치조직이 되는 것이다.

 

과실만을 쫓다보면 밭까지 망쳐 결국 굶주리게 될 뿐이다.

목표만 쫓는 활동은 우리의 목적은 물론 알량한 목표도 얻어낼 수 없게 한다.

 

우리는 늘 안다고 하면서 늘 목표만을 쫓는다.

 

덧붙이자면 이런 잘못은

정치조직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대부분의 대중조직, 단체들이 늘 그렇다.

 

그런데 이것은 단순히 활동방식의 문제가 아니라

이념 또는 원칙 또는 신념 또는 확신의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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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계 대지 말기

대선은 끝났다.

많은 사람들의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고,

도리어 예상 이상으로 예상은 적중했다.

 

벌써 여기저기서 남타령하는 소리가 들린다.

 

잘못된 후보를 선택한 사람들 탓...

진보를 자처하는 지식인 탓...

미디어탓...

심지어 보수화된 민중들 탓...

누구 탓...

누구 탓...

 

그러나 사실 남 탓하는 그 사람

바로 그 사람 탓이 아닐까?

 

남 탓할 정도로 옳은 길이 무엇인지 알았으면서

그 옳은 길을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도록 만들지 못한

바로 내 탓이 아닐까?

 

내 탓이로 소이다.

 

그래서 이제 다시는

남 탓만 하며 자위하지 않도록

 

오늘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되돌아 봐야겠다.

내일 내가 해야할 일을 열심히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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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물근성과 가치지향성

이런저런 활동가들이 주변으로부터 가장 많이 듣는 말....

 

"좋은 일 하십니다~~~"

"먹고 사는데 지장은 없으신가요?"

 

그래서 생각해본 건데.....

 

속물근성도

가치지향성도

모두 사람의 보편적인 특성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가진 가치지향성을 삶으로 선택하지 못하고

얼굴 살짝 붉히며 속물근성을 선택하는 이유는

두려움 때문이다.

 

가치를 쫓아 살면 삶이 힘들 것이라는 두려움....

 

그러니 이것을 어찌 나쁘다 탓만 하고 있으리오.

 

그래서 나는 이제

 

"아주 잘먹고 잘삽니다."라고 이야기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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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함께 해결하려 하지 않나요?

'왜, 회원들에게 그 고민을 내놓지 않죠?

왜 회원들과 함께 풀려고 하지 않죠?

당신의 깊은 고민을 회원들이 모르는데,

어떻게 회원들이 당신 편에 설 수 있지요?'

 

오늘, 어느 지역 여성 지도력들과 훈련을 나누다가

자신의 어려운 결정을 몰라주는 회원들에게 섭섭함을 표하는 한 지도자에게

또 다른 지도자 한 분이 던진 질문이다.

 

참 옳다!

 

혼자 고민하고 혼자 결정하고

혼자 처리하면

어떤 누구의 동의도 받아내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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