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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맞습니다.

주민主民이 나에게 배운다고 하지만 아닙니다.

주민은 주민에게 배우고 있는 것이 맞습니다.

또 내가 주민에게 배우고 있는 것이 맞습니다.

 

내가 주민主民을 사랑한다고 하지만 아닙니다.

주민은 주민끼리 사랑하고 있는 것이 맞습니다.

또 내가 주민에게 사랑받고 있는 것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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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운동포럼

한국주민운동정보교육원 창립13주년 기념 주민운동 만남의 날

주민운동 포럼

 

 

본 교육원은 주민(빈민)운동 현장에서 주민, 주민지도자, 주민조직가를 교육 훈련하는 기관으로 올해로 창립 13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이에 창립일을 뜻 깊게 맞고자 주민운동 현장에서 애쓰시는 여러분을 모시고 아래와 같이 ‘주민운동 포럼’을 갖고자 합니다. 부디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1. 언제 : 2009년 11월 26일(목) 낮1시~6시

  2. 어디 : 마리스타 교육관 신관 강당 (지하철2호선 합정역 02-333-6227)

  3. 참가비 : 1만원 (저녁식사 포함)


  4. 내용

     1시 00분 ~ 1시 30분 : 등록

     1시 30분 ~ 2시 00분 : 기념식

     2시 00분 ~ 3시 00분 : 주발제  - 주민운동의 새로운 전략을 찾기 위하여

                    : 박문수 신부 (천주교 서울대교구 빈민사목위원회 위원)

     3시 20분 ~ 5시 00분 : 소발제

      - 주민운동과 지역정치 : 홍미영 (17대 국회의원 역임 / 민주당)

      - 주민운동과 지역경제 : 최혁진 (원주의료생활협동조합 전무이사)

      - 주민운동과 지역공동체 : 이충현 (인천동네야놀자 집행위원장 / CONET)

     5시 00분 ~ 6시 00분 : 종합토론

     6시 00분 ~ : 저녁식사와 뒤풀이


   5. 문의 : 02) 766-9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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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마음

'다른 마음'이

대화와 실천 속에 드러날 때 까지 우리는

'같은 마음'입니다..

 

그러나

'다른 말'이라고 모두 '다른 마음'은 아닙니다.

'다른 실천'이라고 모두 '다른 마음'도 아닙니다.

 

때론

'같은 말'이 '다른 마음'을 담기도 하고,

'같은 실천'이 '다른 마음'을 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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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화... 과정

조직화는 '상태'나 '결과'가 아니고

그것으로 나아가는 '과정'입니다.

 

조직화는

참인간이 되어 사회적 영향력을 갖기위해

 

의식화되어가는 과정입니다.

힘을 모아 가는 과정입니다.

조직을 세워가는 과정입니다.

연대하고 협력해 가는 과정입니다.

 

조직화는 이루어지는 무엇이 아니라

그것이 되어져 가는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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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마음... 계급

착한 마음과 계급은 별개입니다.

착한 사람은 자기 계급 안에서 별스런 사람으로 받아들여지지만

그 착한 마음이 계급의식을 넘어서기란 좀처럼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착한 사람들과 연대하는 것보다

계급 안에서 연대하는 일이 더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그(녀)가 혹 착하지 않다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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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투쟁 - 용산과 미디어법 단상

행정부와 경찰, 검찰만이 아닙니다.

법원은 물론 헌재와 국회까지도

공권력이 아닙니다.

 

자본세상에는 공권력이란 없습니다.

자본은 모든 권력을 사유화 해서 살아갑니다.

 

내 것이 아닌 권력은 요구하거나 설득할 대상이 아닙니다.

내 힘으로 굴복시켜야 할 투쟁의 대상일 뿐입니다.

 

그래서 나의 투쟁은 내 편을 만들고 내 편을 늘려가는 것에 관심합니다.

 

집회에 나설 때도 눈 앞의 전경과 차벽을 뚫는 것보다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 말에 귀기울이게 하고,

우리 말이 옳다는 것을 그 사람들이 인정하고

그래서 결국 그 사람들이 우리와 함께 어깨 걸고 거리에 서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진실을 가지고 법정에서 다툴 때도 검사를 이기고 판사를 설득하는 것보다는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 갖고 지켜보고,

우리 무죄를 그 사람들이 인정하고

그래서 결국 그 사람들이 우리 무죄를 자기 목소리로 외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람들 스스로의 힘이 모든 권력을 굴복시킬 수 있을 만큼 커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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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사람

우리 사는 세상에 왠만해서는

나쁜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미처 알지 못하고

미처 깨닫지 못한 사람이 많을 뿐입니다.

 

나도 날마다 새로 배우고

새로 깨달아 가고 있으니까요?

 

정작 문제아들은

오로지 가르치려고만 하는

적은 무리입니다!!!

 

그들이 나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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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혼자 책임지려고 하면...

 

무리수를 둡니다.

거짓말이 커갑니다.

갈 수록 동료를 믿지 못합니다.

자기 일만 늘어갑니다.

칭찬은 들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외로움도 깊어갑니다.

스트레스와 과로로 죽거나 병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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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함께

변화는

'스스로'만이 이루어 낼 수 있습니다.

 

변화는

'함께' 해야 힘이 있습니다.

 

변화는

'스스로+함께'일 때 올바른 길을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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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은 왜 바보인가?

 

대학(?)가요제 대상곡에 표절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일...

어린 가수가 꿈을 접고 엄마 품으로 돌아간 일...

터무니 없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고 뻔한 거짓말로 세상을 속이는 일...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요?

 

대중이 누군가에게 욕을 먹고 있습니다.

대중이 서로를 대중이라 부르며 욕하고 있습니다.

 

대중은 왜 바보인가요?

대중은 왜 어리석고, 나태하고, 변덕쟁이인가요?

 

 

한 편에선

대중을 두려워 해서

 

또 한 편에선

대중을 귀찮아 해서

 

또 다른 편에선

대중을 하찮아 해서

 

그래서 그런 것일 겁니다.

 

어느 쪽이냐에 따라

대중을 욕하는 때와 방법과 이유가 다 다르지만

 

어떤 이유에서건 대중을 욕하는 것은

스스로 무책임하다는 것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 책임을 피하려고 대중을 욕합니다.

 

어떤 이유에서건 대중을 욕하는 것은

스스로를 욕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누군가에게 대중일 뿐입니다.

 

어떤 이유에서건 대중을 욕하는 것은

스스로를 외톨이로 만드는 것입니다.

자기를 뺀 모든 사람은 대중입니다.

 

대중을 욕하고 야단치면서 우리는

점점 더 깊은 수렁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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