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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0

미켈란젤로의 지옥같은 4년

 

바티칸 박물관 시스티나 예배당의 천장에 그려놓은 천지창조. 미켈란젤로가 1508년 5월 10일에 시작해서 1512년 10월에 완성한 작품이다. 하지만 이 작품을 하는 동안 그는 지옥이라고 고백했다.

왜냐면 미켈란젤로는 회화가 아닌 조각을 하고 싶었으나, 자신이 비하하던 회화를 할 수 밖에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됐는데, 이는 당시 교황 율리우스 2세의 욕망과 미켈란젤로를 시기하던 브란만데를 비롯한 무리들이 놓은 덫에 걸려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시 작품이 완성됐을 때부터 지금까지 그 작품을 보기 위해 전세계 사람들이 몰려들 정도로 대성공.

그것은 미켈란젤로의 인내와 투철한 신앙심이 좋은 결실을 본 것. 물론 천재성은 빼놓을 수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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