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2010/03/22 20:11
2010/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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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운동사랑방 미류, 오병, 배트, 홍킹 그리고 이정훈 형과 함께 이종회대표 면회를 다녀왔다.
간 김에 박래군아저씨와 전철연 남경남 의장님도 뵙고 왔다. 남의장님은 오늘 공판이 있어 목욕을 하고 나오셨다.
세 분 모두 살은 빠졌지만 혈색은 나빠보이지 않았다. 다행이다.
검찰은 용역 등을 포함해서 17명의 증인을 신청했다고 한다.
반드시 이 사람들을 '처벌'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리라.
면회를 마치고 다시 차가운 감방으로 돌아가는 그 분들의 뒷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
세 분 모두 건강하시기를 바라며..
조금 더 젊은 나는 그 분들보다 조금은 더 열심히..
오늘 하루를 또 뚜벅뚜벅 걸어가야지..
한사코 전진하는 역사는, 그 역사를 꾸역꾸역 밀고가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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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회길에 들은 참세상 이야기에 마음이 아팠다.
뭐라고 응원의 말을 해주고 싶었지만 아무래도 적당한 말이 떠오르지 않았다.
한 시절은 이제 모두 가고 새로운 시절이 오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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