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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회는 과학뿐만이 아니라...
과학하는 사람조차도 도구화한다... 사실 과학기술응용분야쪽은 요즘같이 '모든 걸 상품화'하는 세상에선 그래도 나름대로 그 '잠재적 값어치'를 인정받는다!!! 그러나 기초과학에 해당하는 분야의 종사자들은 사실 앞날에 대해 '어두운 전망'만을 가질 뿐이다!!!
불과 20여년에 걸친 시간 사이에...
우리사회는 완전히 돈에 미쳐버린 세상이 되어버렸다. 그래도 옛날 대학다니던 시절엔 여러 학문에 대한 가치 자체를 인정하고 또 그래야 만이 '좋은 세상'이라고 이해했다. 하지만 지금은 오로지 하나의 가치만이 우리사회를 지배하고 있다... "돈"... 그래서 삼성의 이건희가 '우리사회 만인의 왕'으로 거듭나고 있지 않는가?
심지어 이 세상에 나온 것만으로도...
그 존재가치를 당연히 인정받아야 함에도, 우리 사람들조차 '가진 돈'에 따라 '좋고 나쁨'을 평가받는다. 이 '미친 광풍'은 도대체 어디로부터 온 것일까? 도대체 무엇이 잘못되었길래...!!!
세상의 흐름에 가장 먼저 굴복하는 건...
늘 시류를 좇아 '영화'를 쫓는 기득권의 언저리 세력들이다. 심지어 감격적으로 대통령이 된 지금의 노무현 대통령마저도, 어떤 노력도 제대로 하는 시늉조차도 없이, '너무나 떳떳하고 뻔뻔스럽게' 반민중, 반민초적 작태를 서슴치 않고 있다. 이런 우리사회가 과학하는 사람들을 그 본래의 존재가치로부터 바라보고 하는 일에 대한 가치를 따질 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정말 어리석은 일임이 틀림없다!!!
'나라를 위한다'는 허황된 '이데올로기' 아래...
무엇을 하건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이 도구화되고 있다... 어쩌면 이미 도구화 되었다고 봐도 틀린 얘긴 아닐 듯하다. 무엇을 할 것인가?
"소통이 필요하다!!!"
그런데 국가권력은, 국가권력은 쥔 지배세력들은...
이런 소통마저도 그들 맘대로 제한하려 한다... 소통의 원활함이 가져올 수도 있는 '파괴력'을 그들은 직감적으로 알아챈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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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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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적인 소통이 갖는 잠재적인 혁명적 파괴력에 대한 기득권세력의 불안과 염려에 대해 언급하는 대목에 크게 공감합니다.시민사회의 민주주의에 대한, 평등한 분배에 대한, 좀더 자유롭고 살맛나는 인간적인 바람에 대한 요구들, 그리고 그런 요구들이 자유롭게 토론되고, 흘러다닐 수 있는 소통의 시스템을 마련하는 일이 참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민언론의 맹아적인 형태의 블로그들, 특히나 상대적으로 진보적인 언론사의 블로그들, 한겨레 블로그나 오마이 블로그, 그리고 푸른님이 터잡고 계신 진보넷 블로그들.
그런 블로그들의 연합체가 느슨한 형태로나마 생겨나길 바랍니다. 그렇다면 그 소통이 조금은 원활해질수도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구체적인 물적 지지나 확보가 가능할 수 있을는지.. 다소 그 전망은 어둡네요.
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