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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품기 위한 '참긍정'

"세상을 비관만 한다면, 그 세상을 바꿀 힘은 죽을 때까지 얻지 못할 것이다!!!" 그런데 기득권을 가진 사람들은 늘 이렇게 말한다!!! "너희들이 살고 있는 세상을 흔쾌히 받아들이라!!!" 이 말속엔 그들의 기득권을 인정하라는 아주 교활한 논리가 담겨있어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그들의 뜻대로 세상을 정말 황당하게 다 받아들이게 된다. 어렸을 적, 가끔씩 보았던 "개천에서 용났다"는 수많은 기사거리들을 보고 들으면서, 어른들이 늘 하시던 말씀은 우리사회의 기득권자들의 생각을 그대로 옮긴 것이어서... "'긍정'과 '낙관'이라는 낱말에 대한 잘못된 생각과 혼란을 갖게 했다!!!" 부모자식 사이에 대한 전통적인 '효'의 관념을 자신들의 기득권에 대한 '충'의 관념에 겹쳐 인식하게끔 함으로써 '잘못된 부채감'을 '자라나는 다음 세대'의 맘속에 그 어렸을 적부터 심어 놓는다. 더불어 그런 '기사거리'에 대한 지나친 예찬이나 우상화를 비판하는 경우, 사회적으로 '대책없는 불만분자'에, 자신의 게으름을 남을 탓하는 것으로 덮어버리려 하는 '사회적으로 아주 쓸모없는 쓰레기'로 낙인찍어 버린다. "왜 세상에 대한 긍정과 낙관에 대한 깊은 고민과 이해가 필요한 것일까?" 깊은 고민과 이해가 없는 "긍정과 낙관"은 잘못된 사회에 대한 이해와 관점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왜 넌 매사에 그렇게 부정적이고 비관적인가? 이렇게 묻는 주위의 사람들에게 무어라 말해야 할까? 세상을 긍정하는 길은 늘 어려운 길임에 틀림없다!!! 세상을 낙관하는 길 역시 언제나 힘든 길임에 틀림없다!!! 왜냐면 스스로와 철저하고 냉정하게 싸워 이겨내야 만이 세상을 "긍정하고 낙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무수히 많은 사람들로 이뤄진 세상과 역사!!! 늘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고통 위에 몇몇 사람들의 영화가 세워지고 지켜지는 법!!! 이 길고 긴 역사의 길이와 깊이를 생각해 볼 때... 그 속의 한 사람으로서... 커다란 물결과 격랑 속에서 '작은 불씨'를 만들고 거기서 '우리의 앞날'을 발견하고 발전시켜 갈 수 있는 힘은 세상을 제대로 품어낼 수 있는 올바른 '참긍정'과 '참낙관'으로만 얻어질 수 있다. 따라서 사람과 세상에 대한 애정으로 그 사람과 세상에 대한 비판과 세상 바로잡기에 대한 의지를 멈추어서는 안 될 일이다!!! 아직도 세상을 긍정한다는 것에 대해... 주위의 벗들과 생각의 차이가 있다는 것은 슬픈 일이다!!! 그러나 세상의 잘못된 것들까지 '긍정'한다면 그것은 잘못된 것이다. 그것을 바로잡아야 만이 세상에 대한 '긍정'은 비로소 제대로 된 것이 된다. 이런 올바른 '긍정'과 '낙관'에 대해 가끔씩은 개념정리를 하고서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필요가 있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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