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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세상

언제는 보통 사람의 상식으로 이해가 되었는가 마는...

이번 황우석 사태를 보면서는 우리 사회가 이 정도인가 하는 맘에 잠도 제대로 오질 않는다. 그래도 위안을 삼는 건, "젊은 과학도들이 보여준 건강한 모습"일 뿐이다.

 

한번 곰곰히 생각해 보자!!!

황우석이 진짜 줄기세포 복제 및 배양기술을 갖고 있어, 그가 한 말이 "진짜"라면... 도대체 왜 이렇게 답답하게 "웃기지도 않은 소동"을 벌이며 조사를 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 서울대건 뭐건 모두가 합리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들로 '조사 및 검증 위원회'를 구성하여, 황우석이더러 직접 줄기세포 만드는 과정을 보여달라고 하면 된다.

 

황우석이가 말하는 온갖 변명들을 다 고려한다고 해도...

나라에서 공인한 "위원회"에서 그냥 조사할 것이 아니라, 다시 보여달라고 하면 그만이다. 첨부터 끝까지 모든 과정을 검증받도록 하면 된다.

 

"왜 이리 어렵게 일을 하는 것일까?"

 

하긴... 잘못된 일을 파헤쳐 세상에 알렸더니...

그 알린 사람은 처벌하고서 "죄"를 지은 놈들은 모조리 "무죄"라고 면죄부만 던져주었으니... 이 놈의 세상이 과연 제정신이라고 할 수 있을까?

 

"우리는 왜 이렇게 웃기는 세상에 사는 걸까?"

"조금만 생각해 보면 알 수 있는 것조차 제대로 알아챌 수 없는 지경에 이를 만큼 '이성'이 마비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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