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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5/12/15
    황우석 사태의 결론은?(1)
    낑깡

황우석 사태의 결론은?

[나의 추천 글]

 

황우석 사태가 이젠 조용히 그 폭발성을 높여가고 있다!!!

외국에서 일어나는 검증 제기와 섀튼의 논문 취소 요구 등등... 이미 황우석 교수는 더 이상 외국유명학술잡지에 논문 내는 일은 못할 것이 틀림없다. 사진, 유전자지문 등을 조작하는 짓은 "그래픽 작가"들이나 할 짓이기 때문이다!!!

 

황교수의 버티기, 폭발성만 최대로 키울 뿐...

 

지난 주말을 고비로 해서...

이번 주초를 지나며 사태는 급격한 반전을 겪으며 '조용히'(왜 이리 조용한지는 뒤에 밝히겠다) 그 폭발성을 더해만 간다. '조용'하다면 폭발성이 줄어들면서 사태가 수습되는 국면으로 가야 하는데... 정작 실제 사태의 진행은 그렇지 못하고 더욱 폭발성을 키워가고만 있다.

 

급기야 오늘은 미즈메디 병원의 천신혜씨의 논문이...

황교수 논문에 나온 사진과 같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저자는 논문 취소 요청하여 취소했다는 해명과 함께 김선종 연구원이 작업을 도와주는 과정에서 실수로 잘못 들어간 것이라고 덧붙였다는데... 이 사람들 아주 '구제불능의 베끼기 습성'을 가지고 있네요!!!

 

"도대체 어느 쪽에서 베낀 것인지 알 길이 없으니... 이 일을 어찌 할꼬!!!"

 

황우석 교수는 우리나라를 절대로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는데...

정말 그렇게 자신감을 보여도 되는 걸까? 용수철을 있는 힘껏 누르면 손에 느껴지는 압박도 점점 커지고... 그걸 놓는 순간 용수철은 그 압박만큼 튀어오르게 되어 있다. 그는 이 정말 '단순한 자연의 섭리'를 모르는 걸까?

 

"발표한대로 줄기세포가 하나라도 있다면 용서가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하나도 없다면, 이는 정말 '희대의 용서받지 못할 사기극'이 된다!!!"

 

왜 이런 엄청난 짓을 했을까?

 

황교수의 속을 알 길은 없다!!!

다만 생명공학자들의 얘기들과 일부 그래도 바른 소릴 하는 사람들의 얘길 들어보면 알 듯하다. 난치병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해도 극히 제한적일 수밖에 없고, 맞춤형 배아줄기세포를 만들기 위해서는 엄청난 양의 난자가 필요하다. 이 문제는 이미 국제적으로 "금지" 방향으로 결론이 난 상태다. 따라서 국제적 분업에 바탕을 둔 "국익 도모"... 이런 큰 명분 아래 황교수를 비롯한 국가권력 및 이를 둘러싼 기득권 세력들의 욕심이 용케도 맞물린 결과임이 틀림없다.

 

제 정신을 가진 사람들이 볼 때...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 이런 사회병리현상은 아마도 우리나라의 지난 100년의 역사에 그 뿌리가 있을 듯하다. 아직도 "불의"의 세력들은 "만수산 드렁칡"이 되어 너무나 튼튼하게 그들의 잘못을 드러내놓고 떵떵거리고 있으니... 잘못이 명명백백한 "이건희", "홍석현" 등등의 중범죄자들이 너무나 황당하게도 "죄가 없다"고 '섞어빠진' 검찰의 선고를 받았으니 말이다.

 

"아마도 황교수는 이런 자들의 상징으로 이들에게 인식되었음이 틀림없다!!!"

 

한심한 노무현 정권 역시...

황교수 사태에 대해 그 "불의"의 세력들과 별로 다르지 않은 행동을 보여주었다. 그러니 그들이 이들과 힘을 합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이상할 따름이다. 이젠 그들은 모두 같은 패거리임이 뚜렷이 밝혀진 셈이다.

 

국면이 반전되면서...

조선일보는 그 특유의 생존감각으로 갑자기를 태도를 바꾸고 있다. 날을 거듭하며 그 논조는 수위를 높여 확실한 증거가 공식적으로 터져나오기라도 하면, 당장 황우석 교수를 거꾸로 까댈 기세이다!!!

 

"잘못된 세상"에선 책임있는 자들은 모두 침묵한다!!!

 

사태가 이 정도에 이르니...

당연히 그들, 책임있는 '높은' 사람들은 모두 침묵하고 있다. 혹여 무슨 말 실수라도, 아니 책이라도 잡히는 날엔 괜히 "천 길 낭떠러지"로 떨어지기 십상이다. 특히 나름의 "권력"과 "기득권"을 가진 사람들에겐 아주 치명적일 수 있으니... 당연히 조용할 수밖에 없다. 심지어 엠비씨마저도 저렇게 숨죽이고 있고... 오로지 "민초"들만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며 설왕설레할 뿐이다!!!

 

"불의의 세상"에서 민초들의 삶은 어떤 것일까?

정말 이렇게 고단한 것일까? 이젠 중간은 없어지나 보다... 사실 대학원엘 갈 정도면 이는 사회의 윗쪽에 있는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만 잘 '순화'(?)시킨다면, 아니 "불의"에 고분고분하기만 한다면 "그들이 말하는 출세"는 보장된 것이므로...

 

세상을 제대로 바로 세울 힘은 우리 민초들에게만 있다!!!

 

황교수팀의 모습은...

우리 사회의, 우리 과학기술계의 모습을 너무나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토/일까지 나와 일해야 마치 훌륭한 결과를 낼 수 있다는 인상을 심어준다거나 정말 "국익"에 버금가는 "연구"를 위해 자기 몸을 희생시킬 수 있다거나... 이거 어디서 많이 보고 듣던 논리와 모습 아닌가? 그렇다... 2차대전 때 "일본"과 "독일"에서 아주 신물 나게 본 모습이 아니던가?

 

"그럼... 우리나라는 지금 뭐여? 완전 '파시즘'에 빠진 나라네!!!"

 

이번 황우석 사태를 그나마 바로 잡아갈 실마리를 우리 젊은 과학도들이 찾지 않았나?

권력은 뭐라고 외치건 그 달콤함에 함정이 있다. 우리 민초들의 이름을, 그 어떤 기득권자들이라도 앞으론 입에 올리지 않았으면 한다. 그들이 우리 민초들을 위한다는 말을 입에 올리는 순간... 우리나라에선 곧바로 "희극"이 되어 버린다. 결국 기득권자들이 늘 정의와 진실을 숨기고 왜곡하여 자신들의 이익에 맞게끔 이용하려 하기 때문에 우리 민초들이 나서지 않을 수 없다!!!

 

"비겁한 기득권자들을 비판하고 바로잡아야 한다!!!"

 

황교수는 지금이라도 모든 진실을 밝혀야 한다!!!

이렇게 옥죄여 가다간... 정말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된다. 그것이 그에게 뜻하는 것이 무엇인지 너무나 잘 알 것도 같은데... 이미 그는 외국에서조차 제대로 연구할 수 없는 처지에 이르렀다. 그러니 우리나라에서라도 그간의 연구성과물을 인정받아 "백의종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가 일으킨 이 '웃지못할 사태'에 대해 최선의 노력으로 수습해야 하는 것 아닌가?"

 

줄기세포 하나라도 제발 봤으면 한다!!!

황우석을 맹목적으로 지지하는 사람들의 말처럼, 유전자 검증으로 의혹을 말끔히 씻어주길 바라지만... 지금까지의 자료와 증거들은 "줄기세포 하나"에 대한 미련마저도 산산히 박살낼 것 같은 느낌이다.

 

"아마도 그들은 이를 '영구미제'로 남겨놓으려 하겠지만 말이다!!!"

 

<<< 끝으로 황우석 사태 관련자료들을 모아놓은 사이트가 있어 연결해 둡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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