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뿌연해요 입은 맊혀있고 눈은 멀어 있어 귀는
닫혀있으니 요동치는 심장 달래줄수 없어 쓰디슨 소주
확 부어버림니다 타오롬니다 부글 부글 끓어 오르는
몸뚱아리 불덩이 되어 봄 바람에 타오름니다
나를 태워 봄을 태워 마음을 태워
너를 지켜 줄수 있다면 여의도 국회 감싸고 있는
사쿠라 꽃과 지렵니다 봄꽃의 나래 를 여는
떨어지는 꽃이라면 나~기꺼이 밣히렴니다
아주 잔인하게 찠기우렴니다
가까이서 동지의 숨결을 음미하며 나~~~~
밣히렴니다~~~아주 아주 멀리 멀리
날아 가렴니다 웃음 웃음 웃어가면서
가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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