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디 마디 움켜 죈 몸 뚱아리 속에 갇혀 있는 뼈 마디가 욱신 거린다
흐트러 지며 갈기 갈기 찠어진 노동의 육신이여
시커먼 피 덩어리 쏬아 부으며 투쟁의 목 마름이 솟구쳐 오른다
세상은 들석 거리며 화산처럼 불거진 피 오라 한다
쓰레기 처럼 살아
휴지처럼 태워져 버린 너
붉은 머리 띠 동지가 있어 투쟁의 목마름
태우리라 불살라 버리 리라
마지막 남은 투쟁의 목마름 마저
아낌 없이
태워 목 마름
더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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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투쟁 의 목 마름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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