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딜만한’ 교대제 설계방법

캐나다 국립산업안전보건센터

● 야간 근무를 최대한 줄여라. 연속 야간근무일 수가 늘어날수록, 더 많은 휴일이 있어야 한다.

● 순환식 교대를 해야한다면, 2-3일마다 교대할 수 있도록 하라. 교대 주기가 짧을수록 신체 호르몬 교란이 적고, 만성 피로를 막을 수 있다.

● 아침근무-오후근무-밤근무의 순서로 하고, 반대방향으로는 하지 마라.

● 늘 일정하게 휴식과 활동을 배치하라. 근무 중에 정신이 명료할 수 있도록 수면은 근무 직전에 충분히 취하라.

● 아침 6시 이전에 교대하지 않도록 하라. 신체는 일출 직전에 최저 상태이다. 너무 일찍 교대하면 사고와 실수율이 높아지고, 피로나 수면 부족이 심해진다.

● 근무 중에 피로를 회복할 수 있는 충분한 휴식을 가져라. 10-15분씩의 휴식 시간이 있어야 한다. 일하다가도 아무 때나 자세를 바꾸거나, 기지개를 켜거나, 눈을 잠시 감거나, 다른 곳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 교대 일정은 최대한 간단하고 예측할 수 있도록 하라. 일정에 대하여 미리 교대자들에게 잘 알려져야 한다.

● 가능하면 탄력적으로 하라. 각 개인의 필요나 선호도에 따라 탄력적으로 일할 수 있어야 한다. 가령, 40세 이상의 노동자는 야간 근무에 적응하기 힘들 수 있다.

● 업무에 따라 교대 형태를 맞추어라. 고도의 정신집중을 해야 하거나, 신체적으로 힘들거나, 유해 물질에 폭로되어야 하는 일의 경우는 짧은 근무와 긴 휴식이 필요하다.

● 노동자의 안전과 편의를 최대화할 수 있는 시설을 제공하라. 좋은 조명과 환기, 고립 최소화, 적절한 구급시설 등은 최소한의 요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