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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혼 이주여성 80%"한국어 안배우고 결혼”

국제결혼 이주여성 80%"한국어 안배우고 결혼”

국제결혼에 따른 국내 이주여성 10명 가운데 8명은 한국어를 모른 채 결혼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 가족여성개발원은 24일 발표한 ‘경기도 내 국제결혼 이민자가족 실태 및 정책지원 방안’에서 2006년 10∼12월 국제결혼 이민자 1013 가족을 대상으로 설문·면접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외국인 부인의 경우 응답자의 84%가 ‘한국 생활에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는다’고 답했으며, 16%만 별다른 어려움이 없다고 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어려움을 겪는 이유’에 대해선 언어문제(34.3%)가 가장 많았으며, 그다음으로 경제문제(16.0%), 한국문화 이해(11.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출처: 세계일보, 2007.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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