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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흠

뭔가가 새롭게 시작된다는 것이 성취감을 줄 수도 있지만 꼭 그렇지 않을 때도 있지요. 현재의 상황에서 재구성되는 일들이 굉장히 많다는 말씀이고. 그런데 뭔가 계획한 것이 돌파되지 못한 상태가 익숙않다면, 조급해하고, 실패한 느낌에 좌절하기도 하지만 그건 일시적인 상태에 불과한 것이고.


물론 그러한 어정쩡하고 불쾌한 느낌, 허탈하면서도 불안한 심정은 자신의 능력을 스스로 정확하게 평가해본 적이 없어서 그럴 수도 있구요. 다른 사람과 나를 현재의 지점에서 상대적으로 평가하게 되면 더욱더 그런 느낌이나 생각이 강하게 들지만 그러한 비교가 자신에게 앞으로도 별 도움이 안된다는 사실을 알고있다면, 의도적으로 그런 비교를 배제하는 훈련을 해야할 것이고.

 

그러나 지금 당신의 상태에서 느끼고 있는 것은 왠간한 대학원 졸업생들은 비슷하게, 혹은 거의 동일하게 느끼는 심정일 것이고. 그래서 그러한 상태는 통과의례적인 측면이 있으니깐, 일단 흘러가는 대로 두고 유심히 관찰할 필요가 있는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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