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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새마을호 노조, 무기한 천막농성

KTX·새마을호 노조, 무기한 천막농성
투쟁 수백일째 지친 몸 추스리며 '부당해고 철회' 농성 재돌입
 
김오달 기자
 
"끝까지 투쟁해서 반드시 현장으로 돌아가겠다"
 
지난 1일, KTX·새마을호 승무원들이 서울역광장에서 '부당해고 철회, 직접고용 쟁취'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고 무기한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KTX는 900여일, 새마을호는 600여일의 기나긴 투쟁으로 지쳤던 몸과 마음을 추스른 KTX·새마을호 승무원들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투쟁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 지난 1일, 서울역광장에서 '부당해고 철회, 직접고용 쟁취'를 위한 결의대회.     ©김오달 기자
▲ 지난 1일, 서울역광장에서 '부당해고 철회, 직접고용 쟁취'를 위한 결의대회.     ©김오달 기자

KTX열차승무지부 오미선 지부장(직무대리)은 "아낌없는 지지와 지원해주신 동지들 덕분에 힘들고 기나긴 투쟁 속에서도 외롭지 않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이명박 정부의 오만과 독선에 맞서 꺼지지 않는 촛불처럼, 될 때까지 모인다는 시청광장의 수십만의 촛불처럼 현장으로 돌아갈 때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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