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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프리 버마' 향한 분노와 열망

[포토] '프리 버마' 향한 분노와 열망
[현장스케치] 한남동 미얀마 대사관 앞 군부독재 규탄 집회현장
 
김오달 기자
 
30일 오전 11시 버마민족민주동맹이 주최한 '프리버마' 집회를 취재하기 위해 한남동 미얀마대사관 앞을 찾은 기자는 군부독재 세력에 가족과 친구들의 생명이 위태로운 이들의 눈을 마주보며 착찹한 심정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목이 터져라 '군부독재 타도!'를 외치는, '버마에 자유를!'이라는 구호를 외치는 버마 민족민주동맹 회원들을 바라보며, 그들의 눈에서 버마의 현 상황에 대한 가눌 수 없는 슬픔과 버마 민주화를 염원하는 간절한 바람이 담긴 희망의 눈동자를 동시에 읽어낼 수 있었습니다.
 
여기엔 기자로서 할 수 있는 어떠한 서사나 서술도 사치로 밖에 느껴지지 않습니다. 우리가 이미 경험한 바 있는 '군부독재의 망령'에 대한 대다수 민중들의 거대한 분노와 민주화를 위해 온몸을 바치며 사그라든 열사들의 염원이 어떤 것인지를 부족하지만 함께 호흡하려 했는지를 볼 수 있는 사진이 여기 있습니다. 
 
아래는 30일 미얀마 대사관 앞에서 진행된 버마민족민주동맹의 '프리버마' 집회의 현장스케치입니다.
 
▲     ⓒ 김오달 기자
▲     ⓒ 김오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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