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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쇼의 명상

 블로그 > 지식의 한계
원본 http://blog.naver.com/eunbi/80003917847

 -이 자료는 니케타나  명상센터에서 퍼온 글입니다.-

  • 지버리쉬(Gibberish) 명상

  • 나타라지(Nataraj) 명상
  • 나다브라마(Nadabrahma) 명상
  • 만다라(Mandara)명상
  • 훨링(Whirling)명상
  • 구리샹카르(Gaurishankar) 명상
  • 데바바니(Devavani) 명상
  • 기도(Prayer) 명상
  • 황금꽃의 비밀(The Secret of the Golden Flower) 명상
  • 노 디멘션(No Dimension) 명상
  • 오쇼 비파사나(Vipassana) 명상
  • 차크라 호흡(Chakra Breathing) 명상
  • 차크라 소리(Chakra sound) 명상
  • 오쇼 좌선
  • 스톱 댄스(Stop Dance)

지버리쉬(Gibberish) 명상
 
[제1단계](15분)
지버리쉬 - 서거나 앉아서 눈을 감고 무의미한 소리, 즉 지버리쉬를 내기 시작하라. 당신이 좋아하는 어떤 소리든 내라. 그러나, 어떤 언어로 말하거나 혹은 당신이 알고 있는 단어들을 사용하지는 마라. 당신 내면에서 표현되어져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면 무엇이든 표현하도록 당신 자신을 허용하라. 노래 부르고, 울고, 고함치고, 비명을 지르고, 중얼거리고, 말할 수 있다. 단, 거기에 어떠한 공백도 허용하지 말고, 침묵한 채로 남아 있지는 마라.

[제2단계](15분)
엎드려 마치 대지의 엄마 품에 안겨 녹아드는 것처럼 느껴라. 각각 내쉴 때마다 자신이 땅 속아래로 녹아들어가는 것을 느껴라.

[제2단계-1]
지켜보기- 지버리쉬 후에, 완전히 정지한 채로 침묵하며 바닥에 앉거나 의자에 충분히 이완된 채로 앉아서, 당신의 에너지를 안쪽으로 모아라. 당신의 생각들이 당신으로부터 더 멀리, 더 멀리 떠가도록 내버려두고, 당신의 중심에 있는 그 깊은 침묵과 평화로움 속으로 빠져들도록 당신 자신을 허용하라.

 

나타라지(Nataraj) 명상
나타라지는 전체적인 명상으로서의 춤이다.

[제1단계](40분)(음악)

마치 신들린 것처럼 춤을 추어라. 눈을 감고 당신의 무의식 속에 완전히 빠져들라. 당신의 동작을 조절하거나 주시자가 되려 하지 마라. 단지 전체적으로 춤속으로 빠져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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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단계](20분)(침묵)
음악이 멈추면 즉시 누워 모든 것을 정지하고 침묵한다. 완전히 침묵하고 정지한다. 춤과 음악의 전율이 당신의 가장 미묘한 층에까지 스며들도록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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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단계](5분)(음악)
축복 속에서 춤추고 즐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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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브라마(Nadabrahma) 명상
나다브라마는 고대 티베트의 명상법이다. 본래는 아침 일찍 행해졌던 것이지만 하루 중 어느 때 행해도 무방하며, 혼자 또는 다른 사람과 같이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속이 빈 상태이어야 하고, 명상 후에는 최소한 15분 동안 아무 활동도 하지 말아야 한다. 이 명상법은 한 시간 동안 지속되며, 세 단계로 구분된다.

[1단계](30분)(음악)
눈을 감고 입을 다문 상태로 편안하게 앉아서 '음'하는 허밍(humming)을 시작하라. 다만, 다른 사람의 귀에 들릴 만큼 큰 소리로 해야 한다. 그대의 전신(全身)에 진동이 일어날 만큼 큰 소리로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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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단계](15분)(음악)
각각 7분 30초 동안의 전·후반부로 나누어진다. 전반부에서는 손바닥을 위로 한 채, 바깥쪽으로 원을 그리는데, 배꼽 부위에서 출발해 양팔을 앞으로 내뻗으며 바깥쪽으로 크게 두 개의 원을 그린다. 이 때는 거의 움직임이 없는 것으로 보일 만큼 아주 천천히 해야 한다. 우주를 향해 에너지를 내어 주고 있는 것처럼 느껴라. 손이 저절로 벌려지면 더욱 좋다. 후반부 7분 30초는 손바닥을 아래로 하고 반대 방향으로, 바깥에서 안으로 원을 그린다. 이제 두 손이 배꼽 부위에 모였다가 몸 양쪽으로 퍼져 나갈 것이다. 에너지를 받아들인다고 느껴라. 역시 손이 저절로 모아지면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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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단계](15분)(침묵) 앉거나 누워서 절대적으로 침묵하고 정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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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라(Mandara) 명상
이 강력하고 정화적인 테크닉은 자연스럽게 센터(centering:중심 잡힘)이 일어나도록 에너지의 원(circle)을 만들어 낸다.

[제1단계](15분)(음악)
눈을 뜨고 제 자리에서 뛴다. 처음에는 천천히... 그러나, 점차적으로 더욱 빠르게가능한 한 무릎을 높이 올린다. 호흡은 깊고 고르게 쉬며, 계속 뛰기만 하라. 뛰기가 어려운 사람은 드러누워 사이클링을 하라.

[제2단계](15분)(음악)
눈은 감고 입은 벌리고 느슨하게 앉는다. 허리로부터 몸을 부드럽게 회전시켜라.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처럼. 당신은 바람에 내맡기어 상체(上體)가 좌우로 앞뒤로 빙글빙글 움직이게 하라.

[제3단계](15분)(음악)
누워 머리는 고정시킨 채 눈을 뜨고 눈동자를 시계 방향으로 돌린다. 당신이 마치 거대한 시계의 초바늘인 것처럼 가능한 한 크고 빠르게 돌려라. 입을 벌리고 턱을 느슨하게 하고 호흡은 부드럽고 고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4단계](15분)(침묵)
눈을 감고 완전히 정지하여 이완하고 눕는다.  

 

훨링(Whirling) 명상
수피(sufi) 훨링은 가장 오래되고 강력한 명상법 중의 하나이다. 이 명상법은 단 한 번의 경험으로도 전혀 다른 사람이 될 만큼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다. 이 명상법을 행하기 세 시간 전부터는 음식이나 마실을 입에 대지 않는 것이 좋다.
느슨한 옷에 맨발이면 가장 좋다.

[제1단계](45분)(음악)
눈은 계속 뜬 채로 당신의 오른팔을 어깨 높이만큼 올려 오른 손바닥은 하늘을 향하게 하고, 왼손은 낮게 내리고 손바닥은 아래로 향하게 한다. 몸을 부드럽게 하며, 시계 반대 방향으로 자신 축이 되어 제자리에서 돈다. 천천히 시작하여 15분 후 점점 빠르게 돌아라.

[제2단계](15분)(침묵)
음악이 멈추면 즉시 바닥에 쓰러진다 (그전에 몸이 저절로 쓰러지면 쓰러져도 좋다). 엎드려 배가 땅에 닿도록 하라. 당신의 몸이 땅 속으로 녹아 들어가는 것을 느껴라. 눈을 감고 움직이지 말고 침묵하라.  

 

구리샹카르(Gaurishankar) 명상
오쇼는 만약 첫 단계에서 호흡이 올바로 행해진다면 혈액 속에 형성된 탄산가스가 마치 구리샹카르(에베레스트산)의 정상에 오른 듯한 고조된 느낌을 갖게 할 것이라고 말한다.

[제1단계](15분)(음악)
눈을 감고 앉아라. 숨을 코로 깊게 들이쉬어 폐에 가득 채워라. 그리고, 가능한 한 오랫동안 호흡을 멈추어라. 그리고, 입으로 천천히 내쉬고 가능한 한 오래 동안 폐를 비운 채로 있어라. 이 호흡법을 반복한다.

[제2단계](15분)(음악)
정상적인 호흡으로 돌아와 촛불을 온화하고 부드럽게 보라. 몸은 정지된 상태에서 있어라.

[제3단계](15분)(음악)
눈을 감고 일어서서 몸을 느슨하게 하고 수용적으로 하라. 내면의 미묘한 에너지가 당신의 몸을 움직이게 하는 것이 느껴질 것이다. 이것(라티한)이 일어나게 허용하라. 당신이 움직이지 마라. 움직임이 일어나게 하라. 그것에 모든 것을 맡기고 협조하라.

[제4단계](15분)(침묵)
누워라. 완전히 정지하라.

2단계에서 섬광(스트로브: 푸른색)을 병행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 음악의 리듬 비트는 정상 심장 고동의 7배이다. 섬광도 가능한 같은 비트로 하라.  

 

데바바니(Devavani) 명상
데바바니는 '신성(神性)의 소리'라는 뜻이다. 모든 단계에서 눈을 감고 한다.

[제1단계](15분)(음악)
조용히 앉아 단지 음악만 듣는다.

[제2단계](15분)(음악이 없이)
15분 뒤 음악이 멈추면 신성(神性)의 목소리가 당신을 통해 흘러나오도록 허락하라. 부드럽게 '라... 라... 라' 와 같은 소리를 내는 것으로 시작해서 생소한 소리들이 흘러나오게 하라. 이 명상을 며칠동안 하고 나면 말들은 생소한 언어로 변해가기 시작할 것이고 당신은 알 수 없는 언어로 완전한 문장을 말하고 있을 것이다. 이것은 혀의 라티한이다. 따라서 울거나 소리치거나 웃거나 비명을 지르지 말라. 이런 행동들은 소리에 의미를 부여하기 때문이다. 말들은 당신이 보통 때 생각하고 의사소통하는 뇌의 부분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말을 배우기 전의 어린 시절에 사용하던 뇌의 부분으로부터 나와야 한다. 구약성경에서는 이것을 방언이라고 불렀다. 이 '혀의 라티한'은 앞에 설명한 지버리쉬와는 구별되어야 한다. 이것은 정화(catharsis)가 아니다. 당신 안에 있는 것을 밖으로 꺼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당신이 신성한 에너지의 통로가 되도록 허락하기 위한 것이다. 지버리쉬는 행위이다. 그리고 라티한은 허락이다. 지버리쉬는 당신 안에 있는 것들이 풀려나오도록 허락한다. 라티한은 당신을 통해 무언가가 흘러가도록 허락한다. 만약 말이 멈춘다면 다시 라...라...라 라는 소리를 내면서 시작하라.

[제3단계](15분)(음악없이)
일어서서 말은 계속하고, 이제는 신성이 당신의 몸을 통해서도 흐르도록 허락하라. 전체적인 라티한이 일어나도록 허락하라. 당신이 당신의 몸을 느슨하고 부드러워 지도록 허락한다면 머지않아 미묘한 에너지들이 내면에서 움직이는 것을 느낄 것이다. 이 에너지들이 부드럽게 당신의 몸을 움직이게 하라. 당신이 움직이지 말라. 에너지가 당신을 움직이게 하라.

[제4단계](15분)(침묵)
누워서 완전히 정지한다.

*참고: 이 명상의 두 번째 단계는 거의 언제 어디서나 행해질 수 있다. 운전을 하면서, 목욕을 하면서, 일을 하면서... 오쇼는 말한다. "그리고 그것은 어떤 기도보다 더 강력하다."   

 

기도(Prayer) 명상

이 명상은 어두운 방에서 끝난 후, 즉시 잠들수 있는 밤 또는 15분 정도 쉴 수 는 아침에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제1단계]
20분 동안 음악을 들으며, 양팔을 하늘을 향해 올린다. 이 때, 손바닥을 가장 높이 위로 하고 얼굴을 들라. 마치 어떤 존재가 당신의 내부로 흘러 들어오는 느낌으로 에너지가 미풍에 흔들리는 잎사귀같이 당신 팔을 통하여 흘러 들어오게 하라.

[제2단계]
2∼3분 후 당신이 완전히 가득 채워짐이 느껴질 때, 무릎 꿇고 엎드려 이마를 땅에 대고 쉬어라. 신성한 에너지가 땅의 에너지와 하나가 되는 통로가 되라.이 두 단계를 적어도 6번 이상은 반복하라.  

 

황금꽃의 비밀 명상(The Secret of the Golden Flower)
오쇼는 이 명상을 하는 가장 좋은 시간은 아침에 깨어나자마자 잠자리에서 일어나기 직전이나 저녁에 잠들기 직전이라고 권한다. 그는 이 명상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제1단계]
단순히 누워라. 등대고 침대에 누워 있는 것과 같이. 눈은 감고 호흡을 들여 마실 때, 그대 몸 속이 텅 비어 있고, 황금빛이 머리 속으로 쏟아 부어져 깊이깊이 내려가 발 앞쪽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시각화하라. 그대가 호흡을 내쉴 때는 그대의 발 앞쪽을 통하여 들어오는 어둠이 올라가 머리를 통하여 빠져나가는 것을 시각화하라.

[제2단계]
천천히 깊게 호흡하라. 그래야 그대는 시각화할 수 있다. 매우 천천히 하라.

[제3단계]
2단계를 반복한다. 호흡을 들여 마시면서 황금빛이 머리를 통하여 그대 속으로 들어오게 하라. 왜냐하면 그곳에서 황금꽃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 황금빛은 도울 것이다. 그것은 그대의 온 몸을 깨끗이 할 것이며 창조성으로 가득 차게 할 것이다. 이것을 이른 아침에 20분간하라. 그리고, 그 다음 가장 좋은 시간은 저녁에 잠들기 직전이다. 침대에 누워서 몇 분간 이완하라. 비몽사몽간에 있다고 느껴지기 시작할 때, 이 과정을 다시 시작하라. 그리고, 20분간 계속하라. 만약 이것을 하다가 잠으로 떨어졌다면 그것은 가장 좋다. 왜냐하면 그 영향은 잠재의식 속에 남아 계속 진행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석 달 후에 그대는 놀라게 될 것이다. 가장 낮은 성 센터인 물라다르에 끊임없이 모여지고 있던 에너지는 더 이상 그 곳에 모이질 않는다. 그 에너지는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노 디멘션(No Dimension) 명상
구제프 운동에서 유래된 이 명상법은 센터링(중심찾기) 춤인 동시에 훨링(회전명상)을 위한 좋은 준비이다. 이것은 한시간 동안 이어지는 명상으로, 세 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제1단계]
30분 동안 음악을 들으며, 쉬지 않고 여섯 가지 동작의 반복을 반복하는데, 왼손은 가슴에 오른손은 배에 댄다. 단, 한 장소에 서서 시작하되 눈을 감지 말아야 한다.
① 양 손등을 함께 배에 대고 코로 숨을 들이쉬며 양손을 가슴으로 끌어올린다. 입으로 숨을 내쉬며 오른팔과 오른발을 앞으로 움직이고, 왼손은 원을 그리며배로 돌아온다. 그리고 나서, 원래의 자세로 돌아온다.

② 왼팔과 왼발을 앞으로 움직이며 이 호흡과 동작을 반복한다. 오른손이 배로 돌아오면서 다시 원래의 자세로 돌아온다.

③ 다시 양손을 배에 놓고 시작하여 오른팔과 오른발을 오른쪽 90도 방향으로 뻗으면서 호흡과 움직임을 반복한다.

④ 다시 양손을 배에서 시작하여 왼팔과 왼발을 왼쪽 90도 방향으로 뻗으면서 호흡과 움직임을 반복한다.

⑤ 다시 양손을 배에서 시작하여 오른팔과 오른발을 뒤쪽 180도 방향으로 뻗으면서 호흡과 움직임을 반복한다.

⑥ 다시 양손을 배에서 시작하여 왼팔과 왼발을 뒤쪽 180도 방향으로 뻗으면서 호흡과 움직임을 반복한다.

[제2단계]
15분 동안의 훨링. 눈을 약간 뜨고 시계 반대방향으로 도는데, 이 때 호흡은 정상적으로 한다. 오른쪽 손바닥을 위로해서 팔을 뻗고 왼쪽 손바닥은 땅을 향한다.

만약 시계 반대방향으로 도는 것이 불편하게 느껴진다면 방향을 바꿔 시계 방향으로 돌고, 손의 위치를 바꿀 수 있다. 훨링이 끝날 때는 서서히 속도를 줄이고 팔을 겹쳐 가슴을 감싸도록 허용한다.

[제3단계]
침묵과 15분 동안 누워있기. 눈을 감고 눕는다. 배를 대고 엎드리는 편이 낫다.

단지 안으로 들어가라. 그리고, 일어나는 일을 지켜보도록 허용하라.  

 

오쇼 비파사나(Vipassana) 명상
오쇼 비파사나 명상은 40분간의 좌선과 20분간의 행선으로 구성된다

[제1단계]
자리에 앉기. 40분에서 한 시간 정도 편안하게 앉아 있을 수 있는 자세를 취하라. 등과 목을 꼿꼿이 세워야 한다. 눈을 감고 호흡은 평상시대로 한다. 꼭 자세를 바꿔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가능한 한 움직이지 않고 앉아, 호흡에 따라 배가 오르내리는 것을 주시하는 것이다. 배꼽 약간 위 부분을 주시하라.

[제2단계]
걷기(행선). 평상시와 똑같이 발이 땅바닥에 닿는 것을 느껴야 하는데, 원을 그리거나 걷거나 일직선으로 천천히 걷는다. 일직선으로 걸을 때에는 10보에서 15보까지 앞으로 전진하다가 되돌아오고, 눈은 몇 발자국 앞을 낮게 응시하며, 20분에서 30분 동안 걷는 것을 계속하라.   

 

차크라 호흡(Chakra Breathing) 명상

이 명상법은 일곱 차크라를 각각 의식하고 경험하는 것을 돕는다. 이 명상은 동적이며, 깊고 빠른 호흡과 몸 동작을 사용해 차크라를 열고, 각성과 활기를 가져오기 위해 음악이 동반된다. 이 명상은 그대에게 일상 생활 속에서 침묵과 생명력을 갖게 하는데, 이른 아침이나 저녁 먹기 전 빈 속에 행하면 가장 좋다.

[제1단계]

먼저 두 발을 당신의 엉덩이나 어깨 넓이만큼 벌리고 서라. 그리고, 몸은 느슨하게 이완한 후, 눈을 감고 입은 벌린 채, 첫 번째 차크라에서 깊고 빠른 호흡을 시작하라. 호흡은 들이쉬고 내쉴 때 똑같은 강도로 자연스럽게 편안히 하라. 두 번째 차크라의 호흡으로 들어가는 것을 나타내는 벨소리가 날 때까지 첫 번째 차크라에서 호흡하라. 벨 소리가 날 때마다 이 빠르고 깊은 호흡을 다음 차크라로 세 번째, 네 번째, 다섯 번째, 여섯 번째 그리고 마지막 벨 소리의 일곱 번째 차크라로 옮겨 올라가라. 첫 번째에 있을 때보다 일곱 번째에서는 약 두 배가 될 정도로 호흡을 더 빠르게 하면서 더 부드럽게 해야 한다. 호흡하는 동안 몸을 흔들거나 뻗는다던가 골반을 돌리거나 상하로 움직이는 것, 또 느끼는 대로 팔을 움직이는 것은 도움이 된다. 그러나, 발은 한 곳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 호흡과 몸이 함께 움직일 때, 그 움직임을 계속적으로 힘을 안 들이고 할 수 있게 당신의 발, 무릎, 엉덩이를 비롯해 다른 골절들이 마치 용수철(spring)과 같이되도록 하라. 기본적으로 당신의 각성은 호흡이나 몸의 움직임에 있기보다는차크라의 각각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 일곱 번째 차크라에서 호흡한 후에 세 번의 벨소리가 날 것이다. 이것은 당신의 호흡과 각성을 아래로 돌려 각 차크라로 내려가라는 신호이다. 내려가면서 호흡을 할 때는 반대로 호흡이 점점 느려지게 하라. 일곱 색깔이 하나의 무지개로 섞이는 것과 같이 차크라 에너지의 모든 스펙트럼(spectrum)이 포함되는 일곱 번째 차크라로부터 에너지가 저절로 꼭대기에서 밑으로 흘러 내려오도록 하라. 이 내려오는 호흡은 약 2분이 걸리고각 차크라에서 얼마 동안 호흡을 할 건지는 당신에게 달려 있다. 이 과정을 끝낸 후 다음 시작하기 전까지 몇 초간 침묵으로 서 있어라. 이렇게 올라가고 내려오는 호흡을 약 45분 동안 세 번 반복해야 한다.

[제2단계]
앉기. 세 번 연속 호흡한 후 적어도 15분을 원한다면, 그 이상을 침묵 속에서 눈을 감고 앉아라. 앉아 있을 때 특별한 어떤 것에도 초점을 맞추지 마라. 만약 첫 번째에서 당신이 차크라의 에너지를 느끼지 못 한다면, 마치 차크라가 위치한 부위로 호흡하는 듯이 하라. 무엇보다 호흡을 억지로 하지 말 것을 기억하라.

대신에 호흡과 몸 움직임을 당신의 각 차크라의 에너지 느낌과 질(quality)에 민감하게 되는 것은 힘이 아닌 각성과 인내를 통해서 오는 것이다.  

차크라 소리(Chakra sound) 명상

이 명상은 차크라에 의식을 두면서 차크라 여는 것을 돕고 차크라와 조화를 이룬 음악과 함께 명상가의 음성을 사용한다. 이 명상은 자신의 음성을 냄으로써 또는 단지 당신 내면에서 명상 테잎의 소리를 듣고 느낌으로써도 당신을 깊고 평화로운 내면의 침묵으로 가져다 준다.

[제1단계]
편안히 서거나 앉거나 원한다면 누워라. 등을 똑바로 하고 몸은 느긋하게 유지하라. 가슴으로보다는 배로 호흡하라. 입을 벌린 채 턱은 느슨하게 하고 소리를 내라. 눈을 감고 음악을 들어라. 하지만, 소리를 내고 싶다면 첫 번째 차크라에서부터 소리를 내기 시작하라. 당신은 한가지 톤(tone)을 낼 수도 있고, 그 톤을 바꿀 수도 있다. 이 과정은 일곱 번째 차크라까지 계속 반복된다.

[제2단계]
정지, 침묵 - 세 번 반복 후, 적어도 15분간, 원하면 그 이상을 침묵 속에서 눈을 감고 앉거나 누워 있어라. 침묵으로 남아 있어라. 특별한 어떤 것에도 초점을맞추지 말라. 내부에서 일어나는 것이면 어떤 것이든지 의식하고 지켜보도록 자신을 허락하라. 주시자로서!  

오쇼 좌선

벽을 마주 보고 앉아라. 벽과의 거리는 팔을 뻗었을 때 닿을 정도로 하라. 눈을 반쯤 뜨고 벽을 부드럽게 응시한다. 등은 곧게 펴야 한다. 양손을 배꼽 아래로 모아서 손바닥이 위로 오게 겹치고, 양손의 엄지를 맞대어 달걀 모양의 원을 만든다. 30분 동안 되도록 고정된 자세로 앉아 있어라. 앉아 있는 동안, 특별히 어떤 것에도 관심을 집중시키지 말고, 매순간 수용적이고 깨어 있는 의식을 유지하라.  

스톱 댄스(Stop Dance)

춤과 침묵이 연속되는 명상이다.

[제1단계]

음악을 들으며 춤을 춘다. 전체적으로 몰입하라. 어느 순간 "스톱(stop)!"소리가 나면서 음악이 멈추면 그대로 얼어붙은 듯이 정지한다. 어떤 자세로 있든지 꼼짝하지 않고 일어나는 일들을 지켜본다. 다시 음악이 나오면 춤을 춘다. 약 40분간 춤과 멈춤이 이어진다.

[제2단계] 20분간 누워서 침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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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인 운동법

이 글을 쓰는 필자는 학자나 의사가 아니며 한의학을 전공한 사람도 아니다. 다만 오랜 기간동안 체질의학을 관심있게 지켜보며 많은 생각을 했기에 별 근거는 없어보이지만 휘갈겨 본다.


 < 서론: 체질론에 대하여... >

 "아이는 섞는것을 좋아하지만 어른은 나누는것을 좋아한다."

 이 말을 단지 아이의 순수성을 예찬하기 위해 인용한 것이 아니다. 섞는것과 나누는 것 두가지 모두 반드시 필요하며 중요한 것이다. 다만 아이는 모든것이 조화롭게 '섞이'는 것에 대한 동경을 품고 있으며 어른은 불확실하고 막연한 현실속에서 모든것을 '나누어' 이해한다.

 너저분하게 어질러진 방을 청소한다고 생각해보자.

 방 안에 모든 물건을 큰 자루에 모조리 담아서 방 한구석에 쳐박아 둔다면 그 방을 잘 청소했다고 말할수 있을까? 물론 아니다. 책은 책꽃이에 넣어야 하고 옷은 옷장에 들어가야 하며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려야 올바른 방청소가 된다.

 고로 섞느냐 나누느냐는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수준의 아무런 목적없는 질문에 불과하다.

 나눈다는 것은 조화롭게 섞기 위한 준비과정인 것이다.

 하지만, 나누는 과정에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책꽃이의 책을 크기별로 나누는 사람도 있을수 있고 종류별로 나누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옷장에 옷을 색갈별로 나누는 사람도 있고 용도별로 나누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어떤 방법이든 '방을 정리한다' 는 목적은 같다.

 "이 병원에선 이 체질.. 저 병원에선 저 체질.."

 체질 학자마다 견해는 조금씩 틀리다. 하지만 다른 책, 다른 학문이라도 그 하나하나에는 학자 한 사람의 평생에 걸친 연구와 노력이 담겨있다. (물론 돌파리는 즐... ㅡㅡㅋ) 그 결실을 수박 겉 핥기로 지식을 습득한 사람들이 뭐가 맞네 틀리네 용하네 해봤자 자기자신을 진정 돌아볼 줄 모르는 사람은 아무것도 얻지 못하리라.


 < 체질/혈액형/뭐 기타등등.. 가장많이 따지는 사람은 소음인. >

 그럴 수 밖에 없는것이..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들고 낮선것에 적응하기 어려워 항상 마음이 불안한 소음인이 무슨일을 하기전에 한 가지 정보라도 더 습득할 방법이 있다면 분명 소음인에게 아주 매력적인 일이다. 실제로도 이 분야에서 활동하거나 책을 쓰는 많은 사람들이 소음인이며 오죽하면 소음인 카페/동호회도 보일정도이니 말이다. 필자 역시 소음인이며 필자와 같은 많은 소음인들을 접하면서 다음과 같은 공통점을 발견했다.

 1. 힘 있고 건강한 삶에 대한 막연한 동경.

 체질의학에 관한 대부분의 서적과 논문에 소음인은 '허약체질' 로 기록되어 있으며 많은 소음인들이 '길고 가는 삶' 을 사는 듯 하다. 그리고 탈 없이 안일하게 사는것을 좋아하면서도 한편으론 제발 주위환경의 휘둘림이나 분위기에 어눌리는 스트레스 없이 살기 원하며 게으르고 나약한 자신의 육체가 한 없이 형편없게 느껴지기만 한다.

 2. 열등감.

 소음인 남자들에게서 많이 보인다. 무리도 아니다. 가장 여성적인 체질을 타고난 남자이니 그 비애가 오죽하리... 그나마 평균적으로 키가 보통보다 약간 큰 것과 XX가 아주 죽인다는 장점이 없었으면 소음인 남자들은 모두 자살했을지도 모른다.

 3. 답답함.. 그리고 작은 희망.

 어쨌거나 이러한 소음인들끼리 서로 동질감을 느껴 카페나 동호회에 모였다. 서로 이야기도 나누고 정보교환도 하다보면 뭔가 뾰족한 수가 보이지 않을까?

 하지만, 그러기 전에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 나는 정말 소음인인가? >

 사상의학은 미완의 학문이며 현존하는 모든 체질의학 이론들도 완벽하지 않다. 사람은 환경에 의해 변할 수 있으며 같은 체질이라도 판이하게 다르게 생길 수 있다. 단지 마르고 왜소하고 허약하면 소음인일까?

 1. 마른 사람의 경우.

 태양인(금양,금음), 양성태음인(목음), 음성소양인(토양) 의 경우 소음인보다 더 심각하게 앙상해질수 있는 체질이다. 머릿속에서 상상이 잘 안되는 사람이 많겠지만... ㅋㅋ

 2. 왜소한 사람의 경우.

 양성소음인(수음) 의 경우 대체로 키가 크기 때문에 왜소하다고 보기 어렵다. 그리고 음성소음인(수양) 은 태음인처럼 어느정도 체격이 있으며 정말 작다 싶을정도로 왜소한 체구는 양성태양인(금음) 체질에 많다.

 3. 허약한 사람의 경우.

 소음인이 과연 허약할까? 못 믿으련지 모르겠지만 건설현장에서 가장 나이들어서까지 일할 수 있는 체질은 소음인뿐이다. (뼈와 다리가 튼튼하기 때문이다) 딱히 병이 없는이상 허약하다는 소음인은 단지 게으른 사람이라고 본다.


 < 그럼 어쩌라는거야? >

 좀 혼란스럽겠지만 필자는 한의사가 아니므로 누가 소음인인지 아닌지 명쾌하게 구별해 줄 수 없다. 소음인이 확실한 사람은 계속 읽고 아닌사람은 걍 뒤로가기 ㄱㄱ ~_~;;


 < 소음인같은데 아닌사람, 아닌것같은데 소음인인사람. >

 마르고 왜소하고 허약한데 소음인 아닌 사람은 대충 위에서 설명했으니 됐고, 이번엔 소음인처럼 안보이는데 소음인인 사람에 대해 대략적인 설명을 하려 한다. 같은 체질이라도 판이하게 다를 수 있다. 그러므로 체질구분에 있어서 중요한건 '겉모습' 이 아니라 '특징' 이다. 간단한 예로 살집이 많은 소음인과 태음인을 비교하자면... (둘다 풍채좋은 중년 아저씨를 상상하면 좋다)

 1. 태음인. (음성태음인 기준)

 키가 크고 자세히 보면 어깨보다 허리가 더 넓다. 묵직한 허리에 비해 손발과 목은 조금 가늘다. 움직이는 모습을 봐도 약간 흔들리는것이 무게중심이 허리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얼굴빛이 약간 긴장되어 있고 말을 그다지 많이 하지 않으며 말을 할 때는 한 마디 한 마디를 신중하게 한다. 그래서 그런지 위엄과 무게감이 느껴진다.

 2. 살집이 많은 소음인. (음성소음인 기준)

 키는 그다지 크지 않고 자세히 보면 태음인과는 반대로 어깨와 엉덩이가 넓고 허리는 약간 움푹 들어가 있다. 무게중심이 튼실한 다리에 있기 때문에 서 있는 모습과 걷는 모습이 상당히 안정감이 있다. 얼굴빛과 목소리는 매우 자연스럽고 누구나 쉽게 말을 걸 수 있게 생겼다.


 < 어쨌거나 모인 소음인에 대하여... >

 이렇게 생긴 소음인이든 저렇게 생긴 소음인이든 일단 카페/동호회에 모인 소음인들끼리는 뭔가 통하는 것이 있다. 소음인끼리 모이면 유난히 마찰없이 단합이 잘 된다. 허약한 몸과 소심한 성격을 서로 보호하려는 심리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또 한가지!

 소음인이라면 한번쯤 "의외로 독하다" 는 말을 들었을것이다. 전혀 안 그럴것 같은 사람인데 큰 일을 해내는 소음인 '위인' 이나 엄청난 일을 저지르는 소음인 '범죄자' 도 본 적이 있을것이다. 오뉴월에 서릿발 내린다는 '독한 소음인 여자' 도 봤을것이다. 필자는 지금부터 이 글을 쓰게 된 목적, 즉 본론을 써내려가려 한다. 소음인의 이 같은 의외의(?) 모습들은 결코 개천에서 용 나는 기괴현상이 아니다. 얌전한 고양이가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는 표현도 불쾌할 뿐이다. 바로 '소음인 조상들의 본래 모습' 이기 때문이다.


 < 소음인의 조상은 북방민족이다. >

 북방민족이란 말 그대로 북쪽의 혹독한 추위와 험하기 이를 데 없는 자연환경에서 살아가는 거친 유목민을 말한다. 이들은 살아남기 위하여 끊임없이 움직여야 했으므로 강한 육체를 가지고 있었고 때로는 굶어죽지 않기위해 다른 민족을 습격하여 노략질하는 극단적인 모험도 해야 했다. 그런데 이들이 소음인의 조상이라고 어떻게 증명할 수 있을까? 물론 직접 찾아가서 체질진단을 해 보면 알겠지만 여기서는 글로 납득할 수 있도록 증명해 보려 한다.

 1. 소음인은 땀을 흘려서는 안된다.

 소음인이라면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소음인은 체액이 외부로 빠져나가면 심한 피로가 온다. 한국은 온대기후이다. 추운곳에서 땀을 적게 흘리고 살던 사람이 더운곳에서 필요이상으로 땀을 흘리게 되니 항시 기운이 없고 살이 안찌고... 현대의 한국의 소음인들과 비슷하지 않은가? 땀을 좀 빼줘야하는 소양인은 그 반대로 생각하면 된다. 실제로도 동남아시아인이나 흑인들은 소양인이 많다.

 2. 육식 위주의 식생활.

 음인에겐 육식이 이로우며 특히 기력이 부족한 소음인에게는 더운 음식과 고기가 보약이다. (돼지고기 제외) 추운 북방지역은 농사가 힘들기 때문에 사냥을 하거나 가축을 길러 먹을것을 해결하며 따뜻한 가죽을 얻거나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티벳이나 몽골 사람들은 거의 육식위주의 식사를 하며 평균적으로 북쪽에 위치한 서구 사람들도 고기를 많이 먹는다.

 3. 의심,경계,불안감...

 험한 자연환경에서 살아남으려면 확실한 지식과 정확한 판단이 필요하다. 경험하지 못한것에 대한 의심과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하며 오판은 곧 죽음을 의미한다. 그리고 살아남기 위해서 하기 싫은 일이란 있을 수 없다. 현대의 소음인들은 어떠한가? 소심하고 조심스럽게 행동하지만 꼼꼼하고 실수가 적고 힘든일도 잘 참아내지 않는가?

 4. 단결력.

 소음인끼리 모이면 유난히 단합이 잘 된다. 어느 누구도 튀려고 하지 않으면서 자기 역할에 충실하고 말을 부드럽고 조심스럽게 하기 때문이다. 북방민족은 어떠한가? 뭉치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다. 하지만 그다지 끈끈한 정은 없다. 여담이지만 전쟁 많이 일으키는 나라에 소음인이 많다.

 5. 현실적/실용적/과학적 사고방식.

 이것은 어찌보면 '자신의 이익을 위해 지조를 버리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소음인의 어두운 면을 좋게 말한 것이다. 소음인은 그 어떤 체질보다 현실에 밝다. 무엇이 필요하고 필요없는지 분별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복잡하게 얽힌일도 차근차근 풀어나간다. 이는 북유럽 사람들의 습성과 비슷하다. 다만 소음인의 이러한 장점이 동양에서는 그리 탐탁치 않게 받아들여진 듯 하다. 실학자 정약용께서 다름아닌 소음인이시다.


 < 비단옷을 입지말고 성을 쌓지 말아라. >

 유목민의 왕, 징기스칸의 유언이다. "게을러지지 말아라" 는 뜻이다. 소음인들이 그들의 조상인 북방민족처럼 힘 있고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부지런해져야 한다. 하지만 이곳 대한민국은 따뜻하고 살기좋은 남쪽 나라이고 잘 사는 나라이다. 디비적거린다고 해서 생명이 위협받는 곳은 아니다. 그래서 그런지 한반도에 정착한 북방민족들은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된 것 같다. 지금부터 소음인이 조상들처럼 힘 있는 모습으로 돌아가는 방법을 설명하려 한다.


 < 운동! >

 운동없이 건강하게 산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어떤 운동을 하느냐이다. 어렸을 적에 무기력한 자신이 싫어서 태권도라도 배워보면 좀 나아지겠지 해서 여기저기 도장에 다녀봤지만 별 성과없이 그만둔 소음인도 꽤 있을것이다. 그리고 이런 저런 체육활동을 해보려고 노력해도 남들만큼 따라가지 못하고 또 오랫동안 했어도 고작 평균수준에 머무는 사람이 많을것이다. 그래서 태음인처럼 힘이 센 것도 아니고 소양인처럼 날렵한것도 아닌 소음인들은 자신이 운동에 소질이 없다고 판단하고 공부나 열심히 하는 꽁생원이 된다. 이는 소음인에게 맞는 운동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1. 왜 나는 남들처럼 안될까?

 소음인이 땀을 흘리면 안되는 것 외에도 무언가 몸 밖으로 기를 빼는 행위, 예를 들어서 소리를 많이 지른다든가 팔다리를 탁탁 내지르는 행위도 그다지 좋지 못하다. 고로 도장에서 가르치는 무술이나 이래저래 고함을 지르며 뛰어다니는 운동은 그리 적합하지 못하다. 하지만 잘하게 될 수는 있다.

 2. 어떻게 하면 잘 할수 있지?

 몸에좋은 약이 입에 쓴 법, 대체로 기력이 부족한 소음인들이 움직이길 싫어해서 약해진 '근력' 이야말로 소음인이 가장 강해질 수 있는 부분이며 근력을 단련하지 않고는 절대로 남들만큼 운동을 잘할 수 없다. 소음인은 뼈가 굵고 하체가 튼튼하여 모든 체질중에서 하중을 가장 잘 버틸 수 있기 때문에 근력을 단련하는데 있어서 최고의 조건을 갖춘 몸이다.

 3. 근력을 단련하기 위해서는?

 두말 할 것도 없이 '웨이트 트레이닝' 이다. 소음인 뿐만 아니라 음인에겐 열이 많은 양인에게 적합한 '탁탁 내지르는 운동' 보다는 '힘것 붙잡고 버티는 운동' 이 적합한 것이다. 그러나 웨이트 트레이닝은 초심자에겐 자칫 다칠 우려가 있으니 가까운 헬스장에서 코치의 지도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4. 너무 힘들어서 못하겠는데.. ㅠㅠ

 얼마전에 화제가 됐던 몸짱 아줌마가 '근육 통증을 환영하라' 고 했다. 처음에 없는 근육이 막 생길라니까 알이 베기고 아픈것은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꾸준히 운동하다보면 그 통증은 쾌감이 될 것이며 찌뿌둥한 몸이 여기저기 뚫리는 것 같은 상쾌한 기분이란 말로 형용할 수 없을 정도이다.


 < 냉수마찰! >

 감기 걸리기 딱 좋은 짓이기에 처음부터 무리해서는 안 된다. 운동을 해서 어느정도 체력이 생기면 더운물로 샤워를 끝낸 후 조금씩 물의 온도를 낮춰서 시도해보도록 하자. 소음인의 조상은 북방민족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기억하자. 냉수마찰은 열이 부족한 소음인에게 자극을 가해 그에 대한 반작용으로 몸에 열을 유발하는 힘을 단련시켜 준다. 냉수마찰은 오로지 소음인에게만 이로운 특이한 건강기법이며 열이 많은 소양인이나 태음인에게는 까뜩이나 많은 열을 더 유발시켜 역효과일 뿐이다. (태양인은 잘 모르겠음...)


 < 먹을것! >

 소음인에게 좋은음식은 닭,마늘,생강,고추.... 이건 다 아는거니 넘어가고 맛은 있지만 소음인에게 그닥 안좋은 밀가루음식인 라면을 속 편히 먹는 방법을 소개하려 한다.

 1. 라면 끓이려는 물에 콩나물이나 미역 부스러기(둘중 한가지만)를 넣고 끓인다.
 2. 라면을 넣으면서 다진마늘을 한 숱갈 넣는다. (마늘이 너무 익으면 향이 사라지니 라면넣을때 같이 ㄱㄱ~)
 3. 다 끓으면 불을 끄면서 계란을 하나 탁 까서 넣는다.

 졸라 맛있다 ㅋㅋㅋ. 소음인 특효약인 마늘의 파워 덕분에 계란 서너개 까넣어 먹어도 탈은 커녕 식곤증도 안온다.


 <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

 프랑스 소설.. 거.. 뭐더라.. 하여간 거기에서 나오는 말이다. 건강 이야기는 이쯤 접어두고 소음인의 사회적 성향에 대해 써내려가려 한다. 우리나라의 체질의학자중 대다수는 한국에 태음인이 가장 많다고 말하고 일부 학자는 소음인이 가장 많다고 한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쪽수가 중요한게 아니라는 것이다. 공기중에 질소가 가장 많듯이 세계 어디를 가도 음인이 양인보다 많다. 우리나라가 태음인이 많다 한들 국민정서가 태음인같지는 않다. 그렇다면 소음인 같을까? 물론 아니다. 외국인의 시점에서 본 한국인의 모습은 어떨까? 불같은 성질, 큰 목소리, 나서기 좋아하고 2002월드컵때처럼 뜨거워졌다가도 금세 사그러드는 한국은 분명 소양인의 나라다. 그러므로 정은 많지만 사공이 많아 배가 산으로 가는 소양인과는 다르게 뛰어난 단결력을 보여주는 소음인의 성향을 잘 알기 위해서는 우리나라만 봐서는 알 수 없다.


 < 소음인 나라의 좋은 예: 프랑스 혁명. >

 프랑스는 소음인이 많은 나라중 하나다. 그들은 환경에 순응하기 쉬운 소음인의 나태함을 보이지 않고 자신들을 억압하는 것들에게 용감하게 맞서 싸웠으며 마침내 자유를 쟁취하였다. 혁명이 성공하여 역사에 기록되는 일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모든 사람이 한 마음으로 단합하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인 것이다.


 < 소음인 나라의 나쁜 예: 일본의 제국주의. >

 소음인은 오히려 우리나라보다 일본에 더 많다. 일본에 양인처럼 보이는 사람들은 태양인이다. 일본인의 단결력은 어느나라도 인정하는 바이며 그 저력으로 아시아를 집어삼키고 태평양 전쟁을 일으켰다. 두 나라 모두 소음인의 단합의 힘을 보여주었지만 일본인의 싸움은 그들 자신을 위한것이 아닌, 환경에 곧이곧대로 순응한 나태한 행위이다.


 < 나쁜 소음인은 1인자.. 좋은 소음인은 2인자? >

 사상의학에서는 소음인이 권력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한다. 왜 소음인이 권력욕을 가지게 되는 것일까? 그 이유는 소음인의 나태하고자 하는 마음 때문이다. 아무래도 남들보다 위에 서 있으면 편하고 무사안일 해지리라. 실제로 현실에 밝은 소음인들은 권력을 잡는데 있어서 머리가 비상하게 돌아가는 사람이 많다. 물론 소음인이 리더 자질이 전혀 뒤떨어진다는 말은 아니지만 나태해지기 쉽다는 뜻이다. 이기적이고 사람을 널리 사랑하지 못하는 소음인이 나태한 마음으로 권력을 잡게 되면 어떤 비극이 벌어질까? 그래서 그런지 훌륭한 소음인들 중에 제갈공명과 같은 명참모, 즉 2인자들이 많이 보인다. 자신의 능력을 자기자신을 위해서만 사용하지 않고 훌륭한 1인자를 위해 일하는 것이다.


 < 한국에서 살기 힘들어요 ㅠㅠ >

 소음인이 간혹 내뱉는 말 중에 하나다. 한국에 삼계탕 등 소음인 문화가 조금 보이기는 하지만 한국은 소양인에 가까운 나라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나라에는 태음인 리더가 많다. 이리 튀고 저리 튀는 소양인들을 잘 보살펴주는 형님같은 보스형 리더가 소양인에게 적합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한다. 말을 잘 하지 않고 일일이 따지는 것을 귀찮게 여기는 태음인과 함께 일할때, 사무에 능한 소양인은 별다른 설명 없이도 착착 알아서 일을 해내지만 소음인은 답답해 죽으려고 한다. 주변에서 이래저래 짜증섞인 설명을 여러번 듣고 나서야 이해한다. 그리고 태음인은 앞에서 이끄는 스타일이 아니라 뒤에서 호령하고 관리하는 스타일이다. 소음인은 잘 하지 못하는 '나서는 일' 을 요구받게 되고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리고 죽어라 열심히 고생한 것 같아도 먼저 올라가는 사람은 소양인이다. 태음인에게는 소양인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소음인에게는 태양인 리더가 필요하다. 태양인은 다소 독단적이지만 적극적으로 앞으로 전진하며 불안한 뒤를 누군가가 서포트해주기를 원한다. 소음인이 태양인을 만나면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자기가 무엇을 해야할지 정확하게 판단한다. 안 해본 일은 잘 하지 못하는 소음인에게 태양인이 먼저 나서서 보여주기 때문에 소음인은 밀어주고 싶은 생각이 팍팍 들게되며 행여나 태양인이 잘못된 방향으로 돌진하지 않도록 주변을 잘 체크하고 소음인의 무사안일하고픈 욕구가 오히려 장점이 되어 여러가지 안전장치까지 마련해 줄 정도이다. 그러나 불행이 한국에는 태양인이 그리 많지않다. 그래서 한국의 소음인들은 유난히 학자나 종교인이 많고 자영업과 같은 독자적인 직업을 선택하는 사람이 많다.


 < 결론: 소음인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

 소음인은 일단 무조건 건강하고 봐야 한다. 태음인처럼 소음인도 음인이기 때문에 물질적인 것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먼저 몸이 건강해야 의욕도 생기고 무엇이든 자신감있게 잘 해낼 수 있다. 꼭 운동하고 건강해지길 빌겠다. 건강해지기만 한다면 그 이후는 설명할 필요가 전혀 없다. 알아서 잘 하게 되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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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신적으로무언가 해소되지않았던것같다

붓다나 예수나 또 각종교의 성인들이 30대초반에 각覺을 이루었다는얘기는

결코 우연이 아니다..

 

 20대에는 에너지의 휩쓸림으로 중구난방이다가 320후반부터는 안정을 얻어가며

지혜를 등불삼아 육체의 정신 심미적 힘이 부드러워지며 

,,,점차 에너지의순화가 이루어진다..

아몯 신지학에서는 또 육체중심의수행학파에서는 이런나이대별로의수행도 중시하는

모양인데

최근에도 아메리카 인디언들 사이에서는 성년식이나 비젼탐구등이

그나이대에맞게 프로그램화되 있다고 한다..

옛말에 배움에도 때가있다더니...

그말에 의미가 이런건가보다..

체육계스타들도 박찬호도그렇고,,안정환도,,루이스피구도,,배컴도

전부 30초반에서 많아봐야 중반을 정점으로 친다..

 

10대후반부터  인간이 무언가 치밀하고 열정을가지고 전존재를걸어 넘으려는 목표가있으면은 한15년정도면 그 일각을 이루는무언가의 인간적 힘이있는것같다..

 그 30초반에 나이때가 욱체도 가장 훈련되고 정신도 무한정으로 솟구치는것이아니라..

가장 중도의 정신이 생기는 그지점,,,

 

운전자들도 20대는 스피드로막몰고,,

40대넘어가는운전자들은 대부분이 너무느리거나 안전위주고,,

60대는 도리어 반사신경이 작아지고,

30대운전자들이 가장 빠르면서 안전한것같다,,운동신경도 뛰어나고,,말이다.

 

내가 30대초반에 이 큰병이 걸렸다는것은

심신적으로무언가 해소되지않았던것같다..

이를테면 성공욕이라던지..사랑이라던지..또 기타 영적인 종교욕구던지.

아님무의식적인 식욕일수도있고,,학문의 열정일지도,,

 

이런 심층에있는억압적 에너지들이 나를 도리어 나락에 또 우울증에 빠뜨린것같다..

생각해보면,,

제대후에 행복했던적이 거의없었던것같다..

20때는 새로운 지적이고 도처에 충만한 "모든것들의" 욕구가 생활을 자극하여

활기가 있었지만..

그 에너지를 잘 다스려 긍정의힘으로다스려야하는지..

군대내의 잔인한 폭력때문인지..제대후에는 그어둠에 휩싸여

모든 힘들었다..

 

공부를 해도,..

사랑도,,,

돈벌이도,,

 

무언가 과 진리를 그리고 앎을  얻는다는것,,그리고 그것을

나의  전체로 만든다는것은,,,

한마디로 영혼이 開化 하는 것이다..

 

그개화야말로 인간이 지상에서 살아가는 자양분같다... 

,존재의이유,,,

선가에서 스님들이 "너는 누구냐?"는 화두로  3000일을 기도하듯이

나도 그랬어야했다..

나의존재의이유를 탐구했어야 했다..

어쩌면 지독하리만치 쓸데없이

책에 탐미에빠졌던것은

그런 갈증일것이다..

근데 이제..어쩐다..

나한테는

부처도 예수도, 맑스도 아직 그 의미들을 다모르고 아니..

제대로공부해본적도 없지만 ..

벌써부터 기가꺽인다.

 

그런면에서 난 아직도 영혼이 그대로인것같다,,,

자라지못한,..

자라지못한 에너지가 벌써 의사의 수술용메스에 혹시나 잘려버린것은 아닌지..

장마가 시작되는 이밤에 문득 의문이든다..

 

천지천하에 펼쳐있는  고결한  저 깊은 심연을 보라..!

목마르다...

 

무엇을 할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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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를 치료한다는 마음으로 춤을 춰라!

그대가 춤출 때는, 그곳이 어디든 대지를 치료한다는 마음으로 춤을 춰라!

 

춤은 신성한 힘이며, 기도이다. 어떤 이는 말한다. 모든 게 다 춤이라고. 아마도 그 말이 맞을 것이다. 지금 우리에게 큰 춤이 다가오고 있다. 그것은 어머니 대지를 치료하는 춤이다. 만일 그대가 이 글을 읽고 있다면 그대 또한 이 큰 춤에 동참하는 것이다. 그대가 대지를 치료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를 생각할 때마다 그대는 이 대지의 치료에 함께하고 있는 것이다. 그대가 쓰고난 물건들을 재활용할 때, 그리고 사랑을 보이기를 선택할 때마다, 치료를 가져오기 위해 정의를 위해 싸울 때마다, 사람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대가 폭력과 부정직과 낭비를 거부할 때, 그대가 다른 이로부터 폭행을 당할 때, 그대가 사람들에게 외칠 때, 그대가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나누어줄 때, 그대가 다가오는 세대들을 염두에 둘 때, 그대가 억압에 항거하고 부정의를 당한 사람들을 위로할 때, 그리고 그대가 춤을 출 때, 그곳에는 모든 예언자들이 보는 나무 한 그루가 있다. 그대가 그 나무에게 사랑을 내보일 때마다, 그대는 그 나무의 꽃이 자라도록 성원하는 것이다.


머지 않아 이 춤은 큰 길에서, 그리고 옛길에서, 그리고 신성한 땅위에서 추어질 것이다. 그때 모든 살아있는 생명이 함께 할 것이다. 원한다면 그대는 언제든 함께 할 수 있다. 어느 누구도 그대의 팔을 비틀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원한다면 언제든 춤을 그만둘 수 있다. 그리고 준비가 되었을 때 그대는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다. 만일 그대가 이 글을 읽는다면 그대는 내가 무엇을 말하는지 이해할 것이다. 그리고 일부러라도 시간을 내서 그대의 방식으로 춤을 출 것이다. 이제 곧 정화의 시간이 닥쳐올 것이다. 게으름피우지 마라! 뒤로 미루지 마라! 지금이야말로 그대가 춤을 추어야 할 시간이다.


언제 어디서든 춤을 출 때는, 그것이 파티에서든, 교회에서든, 어머니 대지를 치료한다는 마음으로 춤을 춰라! 그대의 발로 힘껏 대지를 내리쳐라. 그리고 그 발로 내려치는 비트가 어머니 대지를 치료하는 리듬이 되게 하라. 역경과 맞서고 있는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 리듬이 되게 하라. 그대의 발의 비트가 모든 사람들에게 생명을 주는 리듬이 되게 하라. 종족과 민족의 경계를 넘어서, 인간과 나무와 공기와 물고기와 새들과 버팔로와 곰과 까마귀의 경계를 넘어서. 우리는 가죽을 가진 동물들로부터 나왔다. 죽음으로부터 되돌아왔다. 그리고 우리는 춤을 춘다. 우리의 춤은 기도이다. 우리의 노래와 리듬과 숨결은 생명을 주는 춤이다.


사람들이 연주하는 음악이 시끄러운 금속성의 소리라고? 그것에 신경쓰지 마라. 그것이 나쁜 음악이 아닌 한 그대는 그 비트에 맞춰 춤을 출 수 있다! 그대 자신의 언어로 노래하라. 그리고 그 언어가 기도가 되게 하라. 착취를 끝내는 기도가 되게 하라. 거짓을 끝내는 기도가 되게 하라. 치료를 위한 기도가 되게 하라. 정의를 위한 기도가 되게 하라. 생명을 위한 기도가 되게 하라. 그대의 기도-노래를 기억하라. 그리고 그대의 노래와 기도가 튼튼해지도록 먹여라. 그리고 제 스스로 걸어가게 하라.


춤추고 기도하라. 그대가 어디서 춤을 추든, 그대의 춤이 대지를 치료하는 춤이 되게 하라.


그대는 신명과 꿈에서 뭔가를 보았는가? 그것이 이루어지게 하라! 그리고 그대가 본 것을 모든 사람이 볼 수 있게 하라! 흰 T-셔츠를 입고 거기에 그대의 꿈을 그려 넣어라. 세상을 향해 말하고 싶은 것이 있는가? 그대의 셔츠를 입고 거기에 그대의 노래를 그려넣어라! 그것이 그대의 노래가 이루어지게 하는 방식이다. 그리고 그대로 하여금 그것을 할 수 있게 해준다! 검은 색을 제외한 어느 색깔이든 좋다. 그대는 아마도 몸에 잘 맞는 약간 헐렁한 깨끗한 면T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춤을 출 때는 헐렁한 면T가 가장 좋다. 이렇게 헐렁한 면T를 입고 추는 춤은 그대를 행복하게 한다.


그대는 열심히 춤을 춘다. 그대는 있는 힘을 다해 노래하고 숨을 쉰다. 그리고 땀을 흘린다. 춤추러 갈 때는 면T를 입어라. 그리고 대지를 치료하기 위해서 춤을 추라.

 


 

어떤 이들은 단식할 때 춤을 춘다. 그것도 몇일 동안 쉬지 않고 계속해서. 그렇게 단 몇분동안이라도 춤을 추는 것은 매우 좋은 일이다. 그러면 다른 사람들이 함께 춤을 추기 위해 합류할 것이다. 그대가 가는 대지의 어디든 사람들이 함께 춤을 출 것이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단식하며 춤을 출 필요는 없다. 그대는 때때로 먹어야 한다! 하지만 그대가 춤을 출 생각이라면, 먹는 것을 나중으로 미뤄라. 아니, 춤추는 동안만이라도 뒤로 미뤄라. 춤을 출 때 핫도그 같은 것을 먹는 것은 좋지 않다. 몸을 무겁게 하기 때문이다.

 

어떤 이들은 말한다. 사람들이 술을 마시거나 파티를 하는 곳에서는 춤을 추지 말라고. 신성한 일을 하지 말라고. 하지만 이 대지의 어느 한 곳 신성하지 않은 곳이 없다. 다른 사람들이 무얼 하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그들이 어디에 있든 그대는 그대의 춤과 기도로 그곳을 신성하게 할 수 있다. 어떤 이들은 특정 장소를 신성하게 만들기 위해 담배를 피우기도 한다. 그것은 좋은 일이다. 담배나 향은 너의 춤추는 행위를 더욱 신성하게 해줄 것이다. 그대는 어디서든 어머니 대지를 치료하기 위해 춤을 출 수 있다. 그것이 파티든 술집이든.


어머니 대지는 우리의 발걸음이 닿는 모든 곳이다. 그대는 그녀를 치료하기 위해 언제 어디서든 춤을 출 수 있다. 오직 한가지 명심해야 할 것이 있다. 술을 먹지 마라. 그대를 취하게 하는 그 어떤 것도 사용하지 마라. 그대가 춤을 끝낼 때까지는. 그러면 그대의 춤은 결코 신성한 힘을 잃는 법이 없을 것이다.


눕는 것은 좋지 않다. 그것은 사람들을 전염시키고 병들게 한다. 자, 이제 춤을 출 시간이다. 춤은 사람들을 전염시킨다. 그리고 모든 존재를 치료하게 한다. 태초에 사람들은 말했다. 신은 하늘에 무지개를 만드셨다고. 하늘의 영이 우리를 잊는 법이 결코 없다는 것을 우리에게 알게 하려고. 지금은 어머니 대지 위에 우리가 무지개를 만들어야 할 때다. 신이 우리가 그 약속을 기억하고 있음을 알게 하기 위해서.


대지를 치료하기 위해 춤을 추어라. 그대가 춤출 때만이 아니라 그대가 춤추지 않을 때에도. 그대가 움직이는 동작 하나하나가 모두 춤이 되게 하라. 그대가 하는 모든 행위가 춤이 되게 하라. 그대의 삶이 춤이 되게 하라. 기도가 되게 하라. 그렇게 춤을 살라. 어머니 대지를 치료하는 춤이 되게 하라.

 

***

디 스미스의 <대지를 치료하기 위해 춤을 춰라>라는 글입니다.

그는 주로 새그림을 그리는 아티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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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노조는 프롤레타리아트인가?

내가 그유명한 무노조의 비정규직 신분에서 도시룸펜으로 보낸 2년경과후

다시 노동자로 그것도 정규직 공공노조원으로서 신분이 옮기게된 상황은 좀 드라마틱하다..

물론 나의 잘사고자하는 욕망이 노무현의 사회적 일자리창출이라는 대규모 공공기관공채와맞물려

지금의 존재를 지어주었다. 

 

 비정규직이나 정규직이나 피고용인이라는입장은 똑같지만 약간씩의 차이가 있는것겉다.

요즘 이랜드나 여타 비정규 파업을보면 과연 서구와같이 지금의 비정규직들이

많은 복자와 임금,그리고 안정된  휴식시간 확보를 했다고볼때

그들의 사화적 신분의 (일자리의안정)보장이 과연 그들을 진취적으로 만드냐 하는문제는 좀 헸갈린다..

 

KTX 여승무원들이나 이랜드 노조원들의 녹취록을보면 대다수 아니 100% 예전에 파업이란게뭔지도 모른 아니 주위에서 듣도보도못한 본인무관의일이라고 생각했단다..

 파업은 최고의학습현장이라는 말도있지만..

그파업을통해 자신들의 P.T세계관을  키운다고 할수있을까..?

하는의문말이다..    

이미 어느정도 정규직으로서 타인에비해 또는 사회적 경기불황에의해

본의아니게 높은임금과 좋은복지로 자신의 위치를 기회삼아 주식이나 아파트,땅등을 통해

부를 조금이씩나마 축적해가는 그들에게 있어 노동자의식 아니 이랜드노조에대한 최소한의연대의식이라도있을까?

 

대답은절망적...

 

예전에 자영업자도 자신의생산수단과 고용인의 입장에서니까 소부르조아적근성이 존재한다

고하며 피티계급에서 빼야된다고 전략전술은 그자영업 계급을 뺀선상에서 이루어져야한다고

말하던 좌파가 생각이나지만

내가보기에는 그런 소영업자보다 비계급적인게 공공노조 라는생각이 문득든다..

결국 알량한 회사라는 ,정규직이라는 외피를  벗어나면   룸펜이자 또는 엄혹한 산업예비군에 불과하거늘...

그러나 그들의 뇌수에도 그불안함을 느끼는지라 끈임없는 부의축척에 매달리는것이 아닌가...  

그불안함속에 나는 저들 비정규직과 다르다는  확고하고도 미묘한 우월감을 만든다. 

아니 그런 차이를 스스로 생산해내야만 자신의 (비정규직이될수있다는)불안함을 덮을수있다..

불교식으로 말하면 사회적 증자증분 의식이라고할까..

지금이념과 생각들이 그들을 중산층적욕망에 물들게 한다라는...

 중형차, 수도권에 30평 아파트..고정적인 연봉,, 은행의 개인신용평가

가지고있는 주식,,펀드등...이런 의제들이 자신을

무언가 상류층은 아니지만  적어도 하류층은 아니라는 안정감의 생산..

그런걸보면 자본주의가유지된느방식은 결국 욕망과 불안감에 의존한다라는 한철학자의

말이 쟁쟁하게울린다..

앞으로 사회적으로 비정규직은 더욱늘어가고 아마 우리아이들도 99% 비정규직이 될것이고

참으로 아니러니하다..

 

어쩌면 결정적시기에 노동자에게 반기를들었던 68혁명의 노동자들처럼 정규직 노동자들이

비정규직개선에 반기를들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불현듯 난다.

 

참설명하기어렵다.

그냥 예저처럼 전통적명제에다가 대입해서 생각하면 그나마 틀이나왔던

우리나라의80년대가 생각나기도한다.

 

홍세화말대로

의식이 존재를배반하는 그런사회..

무언가 변태적이다.

 

내주위,,친구들..?분석해보면 재밌다..

한놈은 별다른변화없으면 비정규직수준 수입을 유지하는 자영업 P.T? 일테고

또하나는 역시나 pt 계급이지만 빠른부의

 축적을 하면 잘하면 중산층의 자영업자가 될 가능성있고,, 혹여나 상류층도?

또하나는 집안이 원래부터 중산층보다약간높은수준의 놈이라 사는데  별지장 없을테고,,

하나는 그냥저냥 사업이나 월급쟁이 번갈아하다가 아들내미 크는거 보며  보통의일반인처럼

늙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울회사 사람들..

모르겠다..

그냥 집에 돈좀있는 집안도 있고,,

일단 계급적으로는 노동자인데 40대정도의 선배들은 대다수가 서민이라고생각하는 듯하고

30대정도의 사람들은 중산층이라고 생각하는듯하다.
이걸 학벌이나 공부한 실력의정도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것 같은데 그게아니라 내가보기엔

교만함 같다..

요즘하도 공공직원 띄어주니까 적어도 사회적지위,연봉면에서  상위15%라고

착각하는놈들이 동기중에 많이있다..

그 사람들말대로라면  난  상위15%에도 만족못하고 자본주의가 싫다고 떠벌이는 투덜존재란 말이다..

나야말로 지금의체제에만족하며 살아야할 사람이란말인데..

 

마틴슈만이 말한 80대20의 사회에서 20% 에들었으니 천국행티켓을 얻은것인가?

한마디로 코끼리 졸리는 소리다..  

 

 

사실 자기가 생각하는 자신의 계급은 객관적으로 잘안맞는다.. 

(하긴 자신을 진보적이라고 자칭하면서 지지후보는 한나라당이라는 ,,많은 신문지기사에나온  

사람들을 보면 말다했지..)

 

결국 문제는 존재가 아니라 의식인가?

맑스의 고전명제 "존재가의식을 지배한다"  "피티계급은 잃을것이 없다"

라는 것들은 과거의 유물?

 

난잘모르겠다

세계의모든사람들이그런건지 아님..

그냥 우리나라만 그런건지..

 

졸리다..

벌써 새벽이다..

다음에 다시 생각해 봐야겠다..

 

계급,,,의식...존재...

 

루카치를 읽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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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여름비가 옵니다

시원한 여름비가 옵니다.

마음이 차분해 지네요.

차분한 마음으로 자기를보노라면

과연 난 나를 사랑하고있는지,,,

자기애愛가없이

누구를사랑할것이며 또 무엇을 할수있는지 반문해봅니다.

 

항상 고뇌와 생각으로 스스로의심신을 지치게

또 소모하게 하는 인간이라는 슬픈동물

날지못하는새..

 

한순간이라도 기쁨과 지복을 못느끼는 슬픈동물,,,

그래서 성인들은 말했나봅니다.

지금여기에있으라고..

 

천둥이칩니다.

그래서 마음이 놀라기보다는 차분해집니다.

내마음심층구석에있는 수쳔년동안의 업과 습이  마치 천둥에

다 타버리는것과 같이 그래서

마음에 카타르시스를 느껴 깨끗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이다지도 원하는데 마음은

자꾸만 아수라의 그곳으로 저를 이끄는군요,,

 

인가의 최고안식처는 하늘도 땅도아닌 그어딘가에 있으을까요?

사회주의도 자본주의도 어쩌면 이런유토피아에서 살고싶은

인간뿌리 심연에 있는 본질적 욕망에서 비롯될수도,,,

 

제몸이 녹았으면좋겠네요...

모든게 녹아서 대양에 휩쓸린다면 그것이야말로

옛 성인들이 말하던  

법열의 나락이겠지요,

 

뭐 비현실주의라해도 좋습니다.

세상은 현실주의자로 살기에는 너무나 가혹한곳이니까요,,,

 

비가옵니다..

그래서 마음이 울긋불긋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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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억울하면 KTX 타라는 것이다

철도공사에서 6월부터 많은 잡선(무궁화,통일열차)들을 없애고 KTX 로 재편했다..

 

한마디로 억울하면 KTX 타라는 것이다..

근데 이용자들의 민원이 별로 제기되지 않는다..

자기가이용하는 열차가 없어지고 그것도 비싸기로유명한 고속철도가 그자리를 대신메꾸없는데도 그흔한 아고라 청원조차 이루어지지않는다..

하긴  좀비같은 인간들이 뭘할줄알겠나..

남들 파업하면 욕이나 찍찍해대며 교통막힌다고 인터넷에 잘도올리더니만,,

 

앞으로 장항선열차를 이용하는 것도 시간이많이 들듯하다..

무궁화없애고 아예 새마을로 바꾸어서리.. 

나중에  장항선로에 고속철깔아놓고 보나마나 요금올리겠지..

이제 없는 자들은 이동의 자유조차 어려워질거다..

벌서 어머니는 이제 기차도 비싸다며 어디 안다닐거라고 난리다.. 

있는자들이야 뭐 좋겠지만..

 

우리나라같이 좁은나라에 고속철을까는게 미친거다.

노태우 대선때 표잡을려고 별로 신빙성도없는 사업을 몇개내놓았는데 그게바로

고속철하고 새만금이다..(맞나?)

 

이미 새만금은 건설중이고 고속철도 앞으로 호남선 장항선등에 계획중이다..

 

둘다 내놓라하는 비극적희극의  정책들이다..

천문학적인 자금에..그경제성대비는 작기만하고,,

벌써부터 고속철은 잦은 연착과 그 승차감으로 말이많고,,

또 고속열차시끄럽다고 여기저기 산에 굴을 뚫어나 산들이비명을 질러댄다.

그안에 흐르는 수맥과 산맥들은 달리는 고속열차소음에 뒤틀리고있으며    

 그위에 동식물들도 변질되고있다..

쩝 부산을 5시간만에가나 또 4시간만에가나 얼마나 빨리간다고,,

(고소철도 연착으로 30분늦는경우가많단다)

 

과학기술은 중요하다,..

그러나 이제는 반성의 시간이 필요하다..

너무나 단순하게 발전,속도,개발에 열을올리며

아직도 인간들을 그 뜻도모를 속도속에 몰아넣는

현대성은 좀 고쳐져야한다..

 

 어쨋든..

이놈의 속도의 숭상때문에 서민들 주머니가 힘들어지겠다..

서민이 내는 세금이 서민을 갈취하는데 쓰이는(고속철 건설) 그 패러독스..

할수없다...

결국 이민이 답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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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잘 공간을 선택하는 것은

자기가 잠을 잘 공간을 선택하는 것은 자기 삶의 90%에 해당한다. 나머지 빈 10%는 자신도 어쩔 수 없는 꿈이 이루어지는 영역이다.

아파트를 선택하는 순간 90%의 선택은 사라진다. 다른 선택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선택하지 못하고 강요받은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자기가 잠을 잘 공간은 사실은 자신이 선택한 것인지도 모른다.

거처를 고를 때 신중할 필요가 있다.

가장 불쌍한 사람은 집값이 오를 것을 생각하면서 자신의 거처를 고른 사람이다. 인생의 90%를 돈이 결정할 것이라고 믿는 것은 한 번 주어진 자신의 삶이라는 기회를 낭비하는 가장 아까운 방식이다.

자신이 잠을 자는 공간을 겨우 약간의 재산 증식에 의해서 선택하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다. 세상에는 잠이 편히 잘 공간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된다.

편히 잠을 잘 공간이 없는 사람이 많다는 이유로 행복해하고 뿌듯해하는 사람에게 천국이 문을 열어주지 않을 것이라는 점은 너무 뻔한 일이다.

한 평생 몸을 편히 지내자고 영원한 지옥을 선택하는 것은 바보 같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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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가 난리났다

초특급울트라캡숑프리미엄브랜드아파트들이 왜 무서운지를 쓰려 했는데, 한 템포 늦춰야겠다. 다른 사건이 생겼다.

 

판교가 난리났다.
경쟁률이 1000대1을 넘는다는 소문도 있고 덩달아 분당, 평촌, 강남까지 아파트들마다 난리가 났다. 강남아줌마들은 표정관리하느라 소화불량에 걸릴 지경이 되어버렸다.
강남은 원래 미쳐 돌아가던 곳이니까 그렇다치고
덩달아 분당까지 미쳐버렸다.
하긴, 원래 미친 짓거리로 태어난 곳이니까 새삼스러운 건 아니지만.

 

기억하실른지.
지난 80년대, 전두환 노태우 일당이 그들의 살인행각, 매국행각을 국민들이 망각하게 만들기 위해 기획했던 프로젝트 중 하나인 신도시만들기 사업을.

 

상계, 중계동, 목동, 분당, 일산, 중동, 평촌.

 

이 이야기부터 하지 않으면 안될 거 같다. 그래서 이번엔 신도시 이야기다.

지난 아파트이야기때 썼던 대목이 이 글에서 약간 중복이 될 것이다.

내 필력의 짦음으로, 다른 표현을 만들수 없었기에 지난 번 썼던 글 중에서 일부를 다시 중복해서 쓴다.

양해바란다.

 

철거민들의 아우성과 죽음을 뒤로 한 채 만든 상계, 중계동은 미친 짓의 예고편이었다.
당시는 전두환 폭압군사정권의 몰역사적 반인륜적 행태로 양심적 시민사회가 무너졌고 제대로 된 언론의 감시체계가 전무했을 때였다. 상계, 중계동 가난한 백성들의 삶의 터를 정권유지용 자금과 맞바꾼 전두환 일당의 솜씨는 전광석화와 같았다. 어, 어, 하는 새에 서울불량시의 불량시민들은 순식간에 그들의 삶의 터를 온통 빼앗기고 길거리로 나앉아버렸다.
그들을 쓰레기처럼 내다버린 곳이 목동이었다. 상계지구개발(아직 그때는 신도시라는 용어를 쓰지 않던 때였다)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그 살인마 일당은 원주민을 내다버린 목동에 비로소 신도시라는 용어를 써서 또 한번 철거민들의 삶의 뿌리를 뽑아버렸다. 이 두 건이 전두환 살인마 일당에게 쥐어 준 돈은 천문학적인 액수였을 것이다.
(왜 아파트 지어서 정권유지자금을 만들 수 있었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지난 글을 다시 보시라)


당시 나라의 한 쪽에서는 자고 새면 집 값이 치솟고 전세 값이 치솟고 가난한 백성들은 그 엄청난 돈의 무게에 짓눌려 절망으로 낙엽처럼 옥상에서 뛰어내리던 때였었고 또 다른 한 쪽에서는 86,88을 앞세워 부어라 마셔라 써라 흥청망청 온 나라가 미쳐 돌아갈 때였었다.
지금에야 알게 된 것이지만, 그 당시의 흥청망청은 국제고리대금업자들의 무시무시한 사채를 끌어들여 만든 것들이었다. 그리고 그 무시무시한 국제고리대금업자들의 빚회수작전은 우리가 이제 익히 안다. IMF사태.

 

어쨌건, 당시의 흥청망청으로 백성들은 점점 눈이 멀어져갔으나 이 흥청망청의 음습한 뒷골목에서는 부어라마셔라에 눈이 먼 백성들에게 살인마 일당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많은 학생들이 불꽃으로 스러져갔고 권인숙은 성고문을 당했고 박종철은 물고문으로 죽어나갔고 이한열은 최루탄에 머리가 깨어져 숨졌다. 그들의 희생과 죽음으로 마침내 살인마 일당은 무너지는 듯했다.
그들의 무덤 앞에 6월민주항쟁이 우뚝 섰으나 정권은 또다시 살인마 일당에게로 넘어갔다.

노태우. 대한민국 제13대 대통령. 살인마 전두환의 꼬붕. 뒷돈 챙기기의 달인.


정권유지를 위해서 흥청망청은 이어져야 했었다. 88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그 흥청망청을 이어가야만 그들의 허약한 정권유지기반을 감출 수 있었다.

 

4대신도시 개발. 주택200만호 건설.


신도시 프로젝트가 발표되었다. 그 이전, 전두환이 해먹었던 상계중계지구개발, 목동신도시개발은 이 프로젝트에 비하면 어린애 장난이었다.
신도시 프로젝트는 장미빛이었다. 거대하게 쭉쭉 솟은 아파트단지. 안락한 생활시설. 새로운 주거문화의 탄생. 거기서 산다는 건 곧 이 나라의 주류로 편입한다는 것을 뜻했다.
거기다가 그 동안의 경험으로 아파트가 곧 돈임을 알고 있는 온 나라의 백성들이 먼지처럼 구름처럼 신도시 청약창구로 몰려들었었다.
상식으로는 절대로 가능하지 않던 (수십년이 걸려야하는 신도시 프로젝트를 그렇게 단 몇년만에 뚝딱 만들어내다니! 이 나라에는 건축천재, 건설귀재만 모여있는가!) 신도시 프로젝트는 그렇게 성공했다.

전두환, 노태우 살인마 일당에게 엄청난 뒷돈을 챙겨주며.

 

그리고
그 신도시에 들어간 백성들은 마침내 이 나라의 상류층에 진입했다는 뿌듯한 자부심으로 희색이 만연했고 신도시에 들어가지 못한 백성들은 박탈감에 시달렸었다.


목숨걸고 신도시 아파트를 따낸 백성들은 그들의 예상대로 자고 새면 치솟는 프리미엄에 한껏 고무되었었다.
불량자재로 집 지으면 뭐 어때. 염분으로 가득 찬 바다모래로 콘크리이트 비비면 뭐 어때. 중국산 불량철근을 넣으면 또 어때. 주차장 슬라브가 갈라진들 뭐 대수야? 아파트 값이 계속 뛰는데? 심각한 하자를 터뜨린 몇 건의 기사도 있었지만 주민들은 이런 기사가 나가면 아파트 값이 떨어진다고 오히려 쉬쉬했었다.
주민들의 관심사는 따로 있었다.

상류사회로 진입해서 귀족이 되었지만, 이 신분은 반드시 세습되어야 했었다. 그러자면 교육이다! 아이들을 서울대로, 연고대로 보내기 위해 주민들은 필사적이 되었다. 신도시, 특히 분당 학교들의 목표는 강남권 따라잡기였다. 강남의 짝퉁, 분당.

이렇게 대한민국의 중고등학교 교육은 서열이 생기게 된다. 곧 이어 그 폭압적인 대학가기 작전에 시달리다가 아이들이 학교옥상에서, 아파트 옥상에서 꽃잎처럼 낙하한다.
차마 옥상에서 떨어지지 못한 아이들은 거리의 뒷골목으로 스며들어갔다.
수시로 뉴우스에서는 고위층, 부유층 자녀들의 무서운 비행, 강도, 강간, 살인 등의 소식이 전해졌고 사람들은 그런 집의 아이들이 뭐가 모자라서...라는, 사건의 심층적 원인을 살피려는 노력없이 오로지 돈으로 모든 가치를 재는 천민자본주의적인 시각으로 사건을 바라보는 무뇌함을 보인다.

1990년대. 청소년 범죄율은 급증했고 범죄의 양상도 어른들의 그것과 다를 바없이 흉폭해졌다. 과연 이것은 우연일까?

 

처음에는 신도시프로젝트를 발진한 살인마일당의 속셈과는 달리, 사람들은 순수했을지 모른다.
좋은 동네에서 아이를 키우고싶다. 기왕이면 싼값으로 아파트를 사고싶다.
이런 바람 뿐이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다들 아시지 않는가.
중고가 신품보다 더 비싼 물건은 아파트와 골동품 뿐이다.
사람들은 곧 당첨만 되면 엄청난 돈이 되는 아파트에 정신을 뺐기기 시작했다.
당첨만 되어라. 당첨은 돈이 되고, 이 돈은 즉각 우리를 귀족으로 만들어줄 것이다.
천신만고 끝에 귀족이 된 사람들은 신분세습으로 눈을 돌리게 되었고, 이 땅의 교육은 그들의 신분세습의 서바이벌 게임장이 되어버렸다.
순진했을지 모르는 사람들이 마침내 야차가 되어간 것이다.


엄청난 시세차익이 사람들을 이렇게 만든 것이다.
시세차익. 싼 신품을 사서 비싼 중고로 팔아먹는 이상한 게임.
이것을 우리는 불로소득이라 부른다. 땀흘려 일하지 않고 벌어들이는 돈.
집만 엉덩이로 깔아뭉개고 있으면 만들어지는 것이 돈이었다.


오오, 달콤한 불로소득이여, 위대한 대한민국이여!

 

땀흘려 벌지 않은 돈은 밝은 곳으로 가지 않는 법이다.
땀흘려 벌지 않은 돈은 절대 건강한 투자로 가지 않는다.
이 엄청난 불로소득들은 담임선생의 안주머니로, 교수들의 입시사정서류 안쪽으로, 공무원들의 뒷주머니로 흘러들었다. 그리고 그 돈들은 최종적으로 러브호텔로, 룸싸롱으로 흘러들었다.
살인마일당의 소원대로 흥청망청은 이어져갔다. 술집이 넘쳐났고 여관이 넘쳐났다. 불로소득으로 빵빵한 주머니는 여성들에게 풀어야 탈이 없는 건가?
엄청 돈 많은 인간들은 룸싸롱에서 여성들을 불렀고 그 보다 가난한 인간들은 가라오케에서 술집에서 여성들을 불렀고 그보다 더더 가난한 인간들은 술집에서 창녀촌에서 여성들을 불렀다.
직업적으로 몸파는 여성들이 동이 나자 백주대낮의 여성납치극이 줄을 이었고 시장가다가 납치되어 팔려나간 젊은 엄마들의 아우성이, 그들 가족들의 피눈물이 끔찍하게 온 땅에 메아리쳤다.
꿈도 채 만들지 못한 어린 여학생들이 아빠 나이되는 남자들에게 술을 따르고 가랑이를 벌려야만 했다.

(여기서 한가지만 짚고 넘어가자. 글을 자세히 보면 이 모든 죄악의 주체는 남성들이고 여성들은 객체화된 피해자로 묘사되어 있다. 이것을 못된 남성우월주의, 남근주의라고 욕하지말라. 어쩌면 이 모든 죄악은 가부장적 사회가 만든 모순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남성들은 주체적 가해자로, 여성들은 수동적 피해자로 묘사된 거다. 그럴 것이다. 하지만 이것까지 건드리면 주제가 산만해진다. 이 말은 나중에 기회가 닿으면 따로 하도록 하자. )


아파트 시세차익은커녕 임금의 직접적인 박탈과 억압에 시달리던 노동자들은 개스통을 터뜨렸고
병영보다 못한 학교에서는 아이들이 죽음으로 억압에서 탈출했고
오로지 돈이 최우선의 가치였던 사람들은 정신적 공허감을 육욕으로 다스렸고
대통령을 해먹던 인간들과 그들의 떨거지들은 동그라미가 두 세개는 더 붙은 돈을 챙기고있었고
기업들은 정신없이 국제고리대금업자들의 돈을 들여와 부실한 몸집만 키우고 있었고


마침내

 

1997년 11월 20일 밤 10시 20분.

 

대한민국은 파산했다.


정권과 기업들이 아무리 미친 짓을 해도 백성들이 두 눈 부릅뜨고 있으면 망하는 지경까지는 가지 않는다.
이승만이 나라를 자신의 왕국으로 만들고 그의 주변에는 아첨꾼들이 득시글거렸지만 미치지 않은 백성들이 있었기에 정권이 무너져도 나라는 망하지 않았다.
박정희가 아무리 온 나라를 병영으로 만들고 역사를 왜곡하고 온 백성의 생존권을 회수하고 기업들에게 백성들의 고혈을 나누어줬어도, 그러다가 총탄에 비명횡사했어도 정신바짝 차린 백성들이 있었기에 나라가 망하는 꼴까지는 보지 않았었다.
전두환이 광주의 시민들 피로 피칠갑을 하면서 권좌에 올랐어도 백성들이 두 눈 부릅뜨고 역사를 지켰기에 대한민국은 온전할 수 있었다.
그러나
백성들이 불로소득으로 두 눈 멀고 두 귀 멀고 오로지 기름진 배때기와 축축한 아랫도리에만 온 신경을 쓰고 있다가

 

1997년 11월 20일 밤 10시 20분

 

대.한.민.국.은.망.했.다.

 

.................

 

아파트로 생산되는 불로소득은 마침내 이 나라의 건강한 백성들의 뇌세포까지 뭉개버린 거다.


착하고 멀쩡한 사람들도 아파트 시세차익을 거침없이 말하고 기대한다. 그 불로소득으로 뭘 할까 고민하고 기대한다. 아니, 그것이 불로소득인지도 생각하지 않는다.

당연히 불로소득으로 벌어들이는 돈이 원래 누구 것이었는지, 그들이 쓰는 돈이 어디로 흘러들어가는지, 그것이 이 땅을 어떤 꼴로 만드는지 생각하지 않는다. 오로지 달콤할 뿐이다.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나쁜 사람이 아니란 것이, 멀쩡한 백성이란 것이, 그것이 불로소득이라는 마약이 가져다주는 가장 처참한 종말이다.
이렇게 불로소득의 달콤함은 아무런 죄도 없는 백성들을 몰역사적, 몰사회적 인간으로 바꾸고 마침내 나라를 문닫게 만든다.

 

불로소득으로 배부른 백성들의 희희낙락은 전두환, 노태우 일당의 반역사적, 반 인륜적 죄악을 희석시켰다.
그리하여, 29만원짜리 통장을 갖고 있는 전두환은 아직도 연희동에서 거들먹대고
자신이 살기 위해 전두환의 뒤통수를 쳤던 노태우 역시 전직대통령의 안락한 여생을 보내고 있다.

 

그 불로소득에의 끈질긴, 마약같은 열망이 다시 되살아나고 있다.

 

정신나간 위정자들은 판교로 세상이 미쳐 돌아가고 분당이, 강남이 미친년 속곳 내던지듯 발광을 해대자 급히 또 다른 신도시를 만들겠다고 떠들어댄다.
하긴, 그 놈들이 다 불로소득으로 배불리고 가세를 키운 자들이 아닌가. 그들에게 무엇을 바라겠는가.

하지만

 

또 망하고 싶은가!
나라가 망해도 당신들은 망하지 않는가!
그래서 또 다시 그 끔찍한 악몽을 되풀이하는가!
그러면 당신들 주머니에는 수북하게 돈이 쌓이는가!
그리고, 돈 싸들고 판교로 분당으로 강남으로 발걸음을 재촉하는 당신들은 이 망할 나라의 근사한 귀족이 되시는가!

 

1972년 12월 27일


대한민국 제7대 대통령 박정희는 불법적으로 헌법을 개정하고 무혈쿠데타로 대한민국을 자신의 영지로 만들었다. 우리는 이 사건을 10월 유신이라 부른다.
 
박정희는 돈과 백성들의 지지가 동시에 필요했었다.
그때나 지금이나 돈과 백성의 지지를 동시에 획득하는 건 아파트 개발이 제일이다.
배추밭이 즐비하던 강남이 박정희의 눈에 들어왔다.
1973년.
강남이 파헤쳐지기 시작했다.
체비지가 헐값으로 기업들에게 넘어갔고 배추밭은 금값으로 기업들에게 팔려나간 후 다이아몬드값으로 그들에게 되돌아왔다.


눈 한번 감고 뜨면 아파트가 죽순처럼 솟았고 돈 많은 인간들이 구름처럼 강남으로 강남으로 몰려들었다. 명문학교들은 속속 강북의 학교캠퍼스를 비싼 값에 팔고 헐값에 강남의 땅을 구입하여 강남으로 이주했다. 정책적 이주였다. 강남의 8학군 신화는 이렇게 태동한다. 재단들은 시세차익으로 막대한 자금을 만들 수 있었다. 이 자금으로 학교를 키우고 시설을 보완해서 귀족들의 자제를 맞이할 실력을 갖추게 되었다. 학교를 따라 명문가(하! 웃기고 있네!)들이 새끼들을 교육하고자 강남으로 몰려들었다.
자고 새면 아파트 값은 뛰었다. 아파트 분양가는 엄격하게 묶여있었기 때문에 살 때부터 이미 불로소득은 보장되어 있었다.


마침내 아파트는 골동품과 함께 중고가 신품보다 비싼 물건의 목록에 오르게 된다. 


정권은 계획대로 마침내 돈과 지지를 획득할 수 있었다.
비천한 백성들의 지지말고 알짜배기 위세당당한 귀족들의 지지를 획득한 정권은 거침이 없었다.
새로운 귀족들도 속속 탄생했다. 아파트를 세 번만 굴리면 엄청난 부가 쌓였다.
땀흘려 잘살자던 박정희의 구호는 아파트 굴려서 만든 불로소득으로 잘 먹고 잘 살자로 바뀌었다.
쉴 시간이 없어서 오줌도 제대로 못 싸 방광염에 걸린 여공들의 월급을 모아 기업들은 강남의 땅을 사고 아파트를 지었고 그렇게 벌어들인 돈은 정권의 금고로 흘러들어갔고 술집으로 흘러들어갔다.


기업들. 천민자본주의의 천국 대한민국의 기업들, 그리고 기업주들, 당신들의 금고를 불린 강남의 아파트 땅값은 당신들의 공장에서 천민으로 목숨을 연명하던 공돌이 공순이들의 고혈이었다!
귀족들. 수천만원짜리 모피코트를 취미삼아 사대고 수백만원짜리 과외비를 눈 깜짝 안하고 지불하고 골프채 매고 비행기타고 해외로 날아다니는 럭셔리한 당신들의 금고를 채운 아파트 시세차익은 이제는 살 길이 막막해진 농부들의 땅이었고 공돌이 공순이들의 꿈이었었다!

 

1970년대의 강남개발로부터 시작된 불로소득은 1990년의 신도시에서 완결지어졌고, 바로 이 불로소득의 달콤함이 강남8학군을 만들고 이 땅의 수구보수층을 만들었고, 그들의 보호로 살인마일당은 안락한 여생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당시의 불로소득은 이제 2세에게로 세습되면서 강고한 성을 쌓고 있다.

 

그런데, 바로 그 불로소득에의 열망이 다시 폭발하고 있음을 본다.


이게 마지막 기회인가? 천민자본주의의 신귀족이 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가?
청약률이 1000대1이라니! 이런 미친!

 

아파트는 백성들의 양심을 말아먹고 역사의식을 말아먹고 건강한 판단을 말아먹고 대신 돈으로 그 모든 것을 치환한다.

당신들이 살고 있는, 그리고 당신들의 아이들이 살아야하는 대한민국이 이 꼴이다.
이 모든 것이 아파트에서 시작된다.

 

이제 아시겠는가.
왜 고속버스회사도 아파트를 만들고
왜 과자 만드는 회사도 아파트를 만들고
왜 맥주 만드는 회사도 아파트를 만드는지
왜 정권의 비리가 터질 때마다 건설회사 대표라는 작자가 검찰청 포토라인에 서는지
왜 경찰력까지 동원해서 철거민들을, 세입자들을 패고 죽이고 구속시켜가면서 아파트를 만드는지
이제 아시겠는가.
왜 삼풍이 무너지고 성수다리가 무너졌는지, 왜 이따위 양심불량사건이 다반사로 터지는지


이제 아시겠는가.

 

이것이 아파트다.


 

이래도 아파트가 집인가!

 

이래도 강남으로, 분당으로, 판교로 돈 싸들고 달려가시겠는가!


가서, 뭘 하시겠는가!

잘 먹고 잘 사시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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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값이 들먹인다

천민자본주의라는말을 누가 만들었는지는모르겠지만...

 

요즘의 남한사회의풍경에 딱 그말이 맞는듯하다..

 

아파트값이 들먹인다..

 

너도나도,,

가격 올리기에 혈안이되있는것같다..

마치아파트로 돈못벌면,,바보되는세상...

 

정말 사람들바보다...

결국 대다수의사람들은

그 엄청난 아파트 이득금혜택은 거의없을것이도,,,

 

극소수의 유한자들만이 그 프리미엄을 다 차지할것이다..

 

암만봐도,,,

 

이놈의 사회에는

대책이안선다...

 

하긴 나도 어줍잖은 중산층의 삶을 은연중에꿈꾸지않는가..

 

사실..

 

도시빈민의 자식으로태어나...

중산계급을꿈꾼다는것은 지독히도 변태적인 것이다..

 

아니 그런 꿈을꾸어야 정상이라는 이세상의 관념이 변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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