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 목록
-
- 코로나 이후?
- 무위
- 2020
-
- 다큐를 봤다.
- 무위
- 2019
-
- 입학 상담?
- 무위
- 2019
-
- 나는 왜 요즘 글을 안쓸까?
- 무위
- 2018
-
- 벌써 자식 덕을...(1)
- 무위
- 2018
꼭 속상하다고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슬프다고 하기만도 뭣한 그런 영화들
아무도 모른다
연기 경험이 전혀 없다는데 아이들의 연기가 정말 기가 막히다.
눈물샘 자극하는, 어른 연기 뺨칠 정도여서 영악해 보이기까지 하는 그런 아역 연기가 아니다.
아마 감독의 능력이겠지.
비디오나 DVD로 나왔는지 모르겠다.
정말 왕!왕! 왕추천이다.
(영화속 내용은 실제 있었던 일이었다고 한다.)
반딧불의 묘
일본 애니매이션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미 다 본 영화인가 본데, 난 이제야 봤다.
이렇게 설득력을 가진 반전영화 흔치 않을 것 같다.
아직 못 본 이들에게 '반전영화'라는 단어가 선입견을 주진 않기를...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
지금 검색을 해보니 반딧불의묘를 만든 감독이 이 영화도 만들었다.
세 편 중 가장 속상한 영화다.
물론 전반적으로(마지막까지도) 유쾌하게 간다.
반딧불의 묘를 보고 엄청 운 사람들도 많았다는데 난 오히려 그 영화에선 덤덤한 편이었고,
명랑 발랄한 이 영화 보고 디지게 속상했다.
맞다. 내 감정 오버다.
*이미지는 씨네21에서 가져왔다.
댓글 목록
pandora
관리 메뉴
본문
아무도 모른다, 저도 안봤는데요.돌아댕기는 포스터 보고서... 왼쪽에서 두번째 녀석. 되게 섹시하다~ 고 생각했었다는... 좀 웃기죠..^^;
부가 정보
백영미
관리 메뉴
본문
아.. 저 아무도 모른다..나도 인상깊게 본 영화인데..
주인공 남자아이가
정말 정말로 잘생겼어요..
너무 아름답다는.
그리고 다른 아이들도
정말 연기를 잘해요.
연기가 아니라
그냥 생활같아서..
그리고 영화느낌도
전혀 슬프거나 그런게 아니라
매우 담담해서.. 무지
깔끔한 느낌이에요..
엄마배우도
그 천진난만함이..인상에 남았고.
암튼.. 이래저래.. 인상에 많이 남은 영화엿구나..
너구리는 조카랑 볼까 하다..
귀찮아.. 말았던 영화.
재밌을 것 같던데..
시간날 때 저 반딧불의 묘나 봐야겠다.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그리고, 무위님..
그런데님 만난게 되면 저도 끼워주셔요..
나도 같이 보고 싶어용
부가 정보
muwe
관리 메뉴
본문
pan: 난 남자라 그런지 잘생긴 것에는 별 신경 안썼는데(둘째랑 막내는 너무 예쁘더만^^)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거의 저 표정이죠. 그런데도 그 상황에 그 표정이 딱인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영미: 이번 달은 주말마다 집안 어른들 생신이라 제가 꼼짝 못할 것 같고, 월말이나 되야 시간이 날 것 같은데 이달 말에 일본 가는 것 아닌가요? 그런데님하고 제가 일본으로 갈까요? 히히. 무지 더울 때쯤 볼 것 같네요. 땀이 줄줄 흐르는 날, 에어콘 빵빵한데서 씨원한 맥주 한 잔 하죠.
부가 정보
rmlist
관리 메뉴
본문
난요 몇년 전에 폼포코...테잎 구해서 좋아라 하고 틀었는데 자막이 없어서 황당했던 적이 있고요 반딧불의 묘는 은정언니한테 빌려서 보았었죠. 아무도 모른다는 극장에서 봤고. 폼포코 봐야지. ^^부가 정보
Dreamer_
관리 메뉴
본문
전 반딧불의 묘랑 폼포코 봤어요~ 아무도 모른다는 슬프다길래 일부러 안 봤어요.; 슬픈 영화 보면 오래 기억에 남아서 계속 슬프더라구요.ㅠㅠ;; 반딧불의 묘도 보고나서 너무 마음이 먹먹해서 괜히 봤다 싶었어요.;; 폼포코도 슬프긴 하지만, 그래도 폼포코는 너구리들이 귀여워서 그나마 다행이었음.ㅋㅋ;;부가 정보
muwe
관리 메뉴
본문
알엠: 은정씨는 애 둘 데리고 여름 나려면 힘들겠다. 글구보니 알엠도 둘이네요. 김태일 감독도 둘이고, 경화씨는 둘째보겠다는 계획을 들은지 벌써 3년은 된 것 같은데 성공했나? 하여튼 푸른영상 거쳐간 사람들은 용감하게도 둘이상 가진 분들이 꽤 되네요. 요즘 세상에 ㅎㅎ.Dreamer: '아무도 모른다'는 슬픈 내용인데 슬프게 안만들었어요. 그래서 더 기억에 남는 듯. 너구리들 너무 귀엽죠? 난 지금 위에있는 사진속의 진지한 모습의 너구리들을 보면 씨~익 웃게 되네요.
부가 정보
뎡야
관리 메뉴
본문
폼포코 보고 싶어요! 어디가 속상하셨다는 건지 궁금해요!!부가 정보
rmlist
관리 메뉴
본문
형. 경화 딸 낳았대요. ^^ 그러고보니 은정언니한테 반딧불의 묘 빌려 본 건 20세기의 일인걸요. ^^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