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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우야, 안약 넣자."
"안 해"
"그럼 해맑은 세상 가서 넣을래?"
"해맑은 세상 가서 넣을래."
그래서 안약을 들고 나와 엘리베이터를 탔다.
내 손에 안약이 들린 것을 보고는
"아빠, 안약을 들고 있으면 잃어 버리잖아. 그러면 이원우 놀이방 가서 안약 못 넣잖아. 가방 안에 넣어."
윽! 이제는 가르치려 든다.
2.
"아빠, 엄마랑 있으면 심심해."
"그럼, 해맑은 세상은 재밌어."
"응. 해맑은 세상은 재밌어. 아빠 엄마 안 왔으면 좋겠어."
켁! 이놈이 내 아들 맞나..ㅜㅜ
3.
양파 선생님 왈
"원우가 요즘 너무 밝아요. 말도 너무 잘 하고, 우릴 아주 즐겁게 해주네요. 특별한 무슨 교육을 시켰어요?"
"교육은 무슨,,, "
"교우 관계도 좋아요. 애들과 참 잘 어울리네요. 뒤늦게 적응을 아주 잘 하네요."
원우가 잘 지낸다는 얘기 한 마디에 오늘 아침 마음이 뿌듯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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