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쳇바퀴

  • 분류
    riverway
  • 등록일
    2006/04/10 22:09
  • 수정일
    2006/04/10 22:09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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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또

이런 저런 프로젝트를 기웃거리고, PI가 되보려고 애쓰는 나를 발견한다.

더욱 심각한 것은

연구과제를 보면, 이것이야말로 내가 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라는 집착이 생긱는 것이다.

나름대로

일관성을 가져보겠다고 안간힘을 써 보지만

기본적으로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걸쳐 있는 가짓수가 너무 많아졌다.

 

퇴근길, 지하철 역에 붙어 있는 '요가' 포스터를 보고

작년 가을쯤엔 시간대를 정하려고 머리 굴리다가 돈 아끼느라 걷기로 마음 먹었던 기억이 났다. 오늘은 전혀 느낌이 달랐다. 다시 새장에 갇힌 느낌이다.

쳇바퀴에 올려져 다시 부지런히 발을 놀리는 수밖에 없는 신세가 된 것은 아닌지..

그 상황이

싫어서

잠시 한숨을 쉬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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