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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노조 출범에 부쳐

민주노동당 노조, 살 맛 나는 세상을 위하여!!!

오늘 민주노동당 노조가 공식 출범하였습니다.

수 년 동안 당의 분위기가 열정을 무뎌지게 강요하던 분위기였다면,

오늘 민주노동당 노조 출범으로부터

새로운 열정을 품게 해 주는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

그런데, 걱정이 있습니다.

노조도 다 민주노조가 아닌 것을 너무 잘 알고 있는 입장에서,

혹여 민주노동당 노조가 '어용'(?)화될까봐 걱정하는 것입니다.

만약 민주노동당 노조가 어용화된다면,

그 때부터 사용자의 한 사람으로서 노조를 대상으로 쟁투해 버릴 것입니다.

*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창대한 노동조합 되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갈수록 '노동'을 능멸하는 황당무계한 당내 분위기를 완전 척결하고,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주길 바랍니다.

(아 참, 초대 위원장이 '바람'이군요^^)

다시 한번,

진보정당으로부터 노동 계급적 원칙을 바로 세울

민주노동당 노동조합 출범을 축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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