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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현, 청와대 오찬 거절, 잘했다!!


문성현 당대표의 정치적 처신에 타협 없길 소망하며

브리핑에 따르면, 문성현 당대표가 노무현 개헌론 관련 청와대 오찬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사실, 청와대 오찬에 참석하기로 결정했다는 보도를 접하면서, 당3역의 주도면밀하지 못한 정치 감각에 황당했었다. 도대체, 이런 아마추어적인 당3역-당지도부로 어떻게 대선-총선이라는 권력재편기를 정면돌파할수 있을까 우려했었다. 그런 황당함과 우려를 씻게 해 준 문성현 당대표의 올바른 정치적 판단에 박수를 쳐 드린다. 경로가 어찌 되었건, 노무현의 '덫'에 걸리지 않았음을 다행이라 생각한다.

노무현 개헌론이 발표되자마자 최초로 떠오른 것은 민주노동당의 부화뇌동에 대한 우려였다.("[분석] 노무현 개헌론, 일타삼피의 고단수, 반한나라당 전선 본격 가동 출발점!!") 이번 노무현 개헌론은 치밀하게 계산된 '일타삼피'의 고단수 정치 행위이기 떄문이다. 즉, 노무현 개헌론은 한나라당의 '자중지란'과 열린우리당 신당파에 대한 '견제', 그리고 노무현 친위부대들의 정치적 '미래'를 위한 밑천 장만을 동시에 목적하고 있으며, 대선-총선을 전후하여 전개될 노무현 친위부대의 정치적 프로그램의 서막이다. 노무현식 정권 재창출 프로그램의 시작.

노무현 개헌론이 의도하는 바는 국민적 상식을 외치는 '노무현'과 그에 반대하는 '정치모리배'들의 대립 구도이다. 노무현의 대당 세력으로는 한나라당이 설정되어 있다. 하기에, 노무현 개헌론은 반한나라당 연합 전선의 본격 가동이 그 본질이다. '개헌론'자들의 세력 확장은 평화와 민주 개혁 세력 '대통합'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될 것이며, 그에 따라, 노동자 민중의 독자적인 정치 세력화는 또 다시 왜곡당할 처지에 놓이게 된다. 사이비 개혁주의자들의 진보 진영 포섭용 덫.

당 안팎에서 벌써부터 사이비 개혁주의자들의 '덫'에 갇혀 허우적대는 일부 세력들을 찬찬히 지켜 본다. 개인적으로 사이비 개혁주의자들에게 부역하는 것을 뭐라 할 수 없겠으나, 노동자 민중의 피와 땀을 조직적으로 부르조아 일개 분파인 열린우리당 혹은 노무현 친위부대에게 헌납하는 것까지 좌시할 수는 없다. 한나라당이나 열린우리당 혹은 노무현 친위부대의 정쟁은 부르조아 분파들끼리의 헤게모니 다툼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하시라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노동자 민중의 진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형태로든지 저들 부르조아 분파 경쟁에 자진 복무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민족제일주의자들의 경거망동에 우려를 표한다. 아직도 아마추어리즘에 젖어 헤메는 당3역은 즉각 정신 챙기길 바라며,,, 문성현 당대표의 정치적 처신에 타협 없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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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의아침2007-01-11 01:06:12 쪽글 삭제
 
    제발 정신차리길 ...지지세력 다 떠나버려도 민중 찾고 계실겁니까?
그 민중이 우리 보고 빨갱이라고 하고 지지율 도시의 반에도 못 미치는데
민중타령 할 겁니까? 발은 당에 있어야 합니다..
농촌으로 내여와 농협이나 면사무소에서 농민들 만나 보고 이야기해 보고
그런 소리 하십시오. 이번 행보를 계기로 민주노동당 지지율 더 떨어지고 당원들
더 떠나갈 겁니다..현장의 목소리 제대로 들어보는 집행부가 되길..
 
 
 
 
 

  히치콕2007-01-11 01:11:04 쪽글 삭제
 
    거제/ 거제를 참 좋아하는데..... 근데, 지금 무슨 주장하는 건가요?
어떤 행보를 하자는 주장인지요?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을 때의 집행부는 어떠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요?
 
 
 
 
 

  윤혁2007-01-11 01:18:59 쪽글 삭제
 
    거제의아침, 민주노동당 지지 세력이 문성현 당대표보고 노무현에게 협조하라고 한다는 겁니까? 아니, 민주노동당이 열린우리당에 협력해야 한다고 하는 겁니까? 도대체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군요. 거제의아침 당원의 주장과는 달리, 노무현에게 협력하지 말라 열린우리당과 협력하지 말라 하는 것이 현장의 정서입니다. 왜곡하지 마시길 바라며,

문성현 당대표의 개헌론 관련 청와대 오찬 거절은 아주 잘한 것입니다. 모처럼, 노무현 관련하여 민주노동당다운 행보를 보인 것이지요. 당연히, 민주노동당을 지지하는 노동자 민중은 문성현 당대표의 청와대 오찬 거절에 대해 동의할 것입니다.
 
 
 
 
 

  윤혁2007-01-11 01:24:41 쪽글 삭제
 
    거제의아침, 이른바, 왜곡된 전선에 복무하지 말라는 것이 지난 탄핵정국에서의 우리의 교훈이었습니다. 현시기 노무현 개헌론이 바로 그 왜곡된 전선입니다. 지난 탄핵정국때의 학습효과를 잊지 않았으면 좋겠군요.
 
 
 
 
 

  거제의아침2007-01-11 01:37:34 쪽글 삭제
 
    청와대 오찬을 거부하기로 했다는 행보를 말합니다.대화마져 거부하는 형태는 우리에겐 득이 안될 것이란 판단입니다. 반대를 하더라도 당사자들에게 직접 그 뜻을 보이고 확실하게 전달을 하던지 하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핵심은 반대를 하고 거부를 하더라도 좀 더 현실적이고 설득력있는 거부를 하시라는 것입니다.


다음은 위의 분 글을 보고 쓴 것입니다.
제가 있는 이곳은 95% 이상이 순수 농민들입니다.
불행이도 우리가 위한다는,대표한다는 농민들에겐 민주노동당 당원인 제가 빨갱이로 통한다는 겁니다. 많은 곳의 현실일 겁니다. 이 사실은 다 알고 계시죠?
지지율도 바닥권이지요..이상하지 않나요? 변화가 정말 없습니다. 우리 민주노동당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결론에 다가갑니다. 우리의 토대인 농민에게 버림받는 민주노동당? 이유는 현실적인 접근이 부족하다는 겁니다..집행부에서 항상 선언적인 내용들만 반복하는 상황에선 당원들을 늘리기는 정말 힘들다는 겁니다. 그 현실성은 때로는 타협이 필요합니다.. 대상에 따라서 대응방법을, 단어사용도 달리해야합니다. 그 방법으로 집행부들이 대거 농촌으로 내려와 그냥 악수만 하지 말고 잠행하는 방법으로 표내지 말고 순수한 농민들의 요구사항이,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잘 듣고 참고하라는 것입니다..느끼라는 것입니다..농민회,한농연이 있지만 그들이 전하는 것과 분면 다른 것이 있을 겁니다...

노동자,민중해방 이런 단어들은 조정을 해야합니다.이런 단어들을 사용하면 할수록 우리의 입지의 좁아집니다.
 
 
 
 
 

  윤혁2007-01-11 01:47:34 쪽글 삭제
 
    거제의아침, 청와대 오찬에 참여하는 모습을 한번 상상해 보십시오. 수차례 경험했지만, 청와대 오찬에서 무엇인가 문제제기한다는 것 자체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저 노무현이 하는 것에 들러리 서는 것 외 그 어떤 의미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수차례의 청와대 회동의 결과입니다. 즉, 이번 개헌론 관련해서도, 민주노동당의 입장이 언론에 부각되는 게 아니라, 노무현 개헌론의 여론화에 악용당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현시기 청와대 오찬을 거절한 것은 잘했다는 것입니다. 이런 민주노동당의 태도가 모든 대화를 거부한다는 것은 아니니, 오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윤혁2007-01-11 01:52:35 쪽글 삭제
 
    별도로, 농민 노동자 등 빈곤에 처한 사람들이 민주노동당을 지지하고 말고의 문제는 위 청와대 오찬 거절과 별도로 다루어져야 할 문제입니다. 분명히 얘기할 수 있는 것은 서민들이 서민들을 대변하는 정당에 반드시 투표하지는 않는다는 엄연한 사실입니다.

왜 서민들은 자신을 대변하는 정당을 지지하지 않고, 자신을 억압하는 보수 정당에 투표할까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많은 고민과 분석 그리고 대안 마련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아주 중요한 문제이며, 저 역시 지난 531 지방선거 이전부터 여러 경로를 통해 지적했던 문제이기도 합니다.

어쨋든, 거제의아침님의 지적처럼 민주노동당의 활동 방식에 대해 진진하게 평가해야 하며, 노동자 농민과 함께 해 나갈 대중적 정치 활동 기법 개발이 필요합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거제의아침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거제의아침2007-01-11 01:53:49 쪽글 삭제
 
    앞으로 지켜보겠습니다..거부를 통해 우리가 바라는 개헌의제가 얼마나 언론에 알려질지..아니면 한나라당과 같이 거부를 했다는 단순한 사실이 주로 알려질지....

그럼 지금까지 우리 민주노동당이 무조건 독자적인 길만 갔다는 겁니까? 때론 한나라당에 협조하고 열린우리당에 협조하고 때론 그들이 우리에게 협조하고..하면서 우리의 길을 걸어온 것이 아닙니까? 우리 민주노동당의 앞으로의 지지율을 계속 보면 알 수 있겠지요..지금 상당히 떨어진 것으로 아는데..더 내려갈지..예전처럼 회복할 지..우리 민주노동당도 현실을 떠나서는 살 수 없습니다..
 
 
 
 
 

  히치콕2007-01-11 01:54:33 쪽글 삭제
 
    청와대 오찬에 참석하느냐, 아니냐가 그렇게 중요한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청와대 오찬보다 더 중요한 건 전체 인민들에 대한 설득입니다.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리는데, 저는 의도적으로 국민이란 말 대신에 인민이라고 표현합니다. 이건 어떻게 보면 님이 말하는 단어사용에서의 문제입니다. 노동자라는 말 대신 근로자라고 하는 건 참 안타까운 일이지요. 왜냐면 노동을 하는 사람에 대한 정확한 명칭이 노동자인데, 이걸 지배계급에서 의도적으로 노동자라는 단어를 없애기 위해 근로자라고 하고, 실존하는 계급이란 말 대신에 계층이라 말하고, 과거로부터 이어져온 동무라는 말도 친구로써만 통용되게 만드는 등의 방식으로 지배계급의 이데올로기가 관철되는 거랍니다. 게다가 국민이란 단어는 국가의 인민이라는 뜻으로 국가에 종속된 것으로 바라보는 국가주의, 애국주의적인 파시즘에 복무하는 뜻이거든요. 그래서 고의로 인민이라는 표현을 합니다. 대부분의 단어는 쓰다보면 친숙해지게 되니까요. 더 광범위하게 쓰일 수 있게 모두가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청와대 오찬은 아주 제한적인 논의만 되고, 그 조차도 인민들에게는 다 편집되어서 왜곡되게 전달됩니다. (방송에 대한 약간의 상식만 있으면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청와대 오찬을 거부하는 대신에 100분 토론 제안과 끝장토론 제안, 전체 인민(대국민)적인 토론을 제안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윤혁2007-01-11 01:56:26 쪽글 삭제
 
    히치콕, 대국민 공개토론 제안도 좋습니다.

참고로, 오늘 진행되는 315회 백분토론의 주제가 노무현 개헌론에 대해서입니다. 물론, 정치인을 배제하고 학계-언론계 등에서 패널이 나오기로 하여, 약간 박진감이 떨어지는 하겠지만, 이번 주 백토 주제로 진행될 것입니다.
 
 
 
 
 

  거제의아침2007-01-11 02:16:09 쪽글 삭제
 
    제가 염려하는 것 하나가 요즘 들어서 대부분 언론에서 민주노동당은 잊혀져 가는 존재가 되어 간다는 것입니다..물론 지지율도 전에 비해 상당히 떨어진 것도 사실입니다..대부분 포커스는 한나라 대선 주자들..열린우리당 분당에 있습니다.
그 중에서 한나라당의 독주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른바 개혁세력의 축소는 열린우리당만의 책임이 아닙니다.
우리 민주노동당이 뭔가 바꿔보아야 하지 않습니까?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건데 이번 개헌논의가 하나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하지만 대화자체를 거부해 버리네요. 우리가 바라는 개헌의제를 제대로 펼칠 수있는 시간도 없이..앞으로 탄력받은 한나라당과 노무현대통령과의 한 판 승부가 예상됩니다. 우리 민주노동당이 끼일 자리가 있을까요? 원포인트 개헌논의는 당분간 계속될 겁니다..노무현대통령은 나름대로 득을 얻을 겁니다..우리 민주노동당은 이번 논의를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요? 현실적으로 우리가 바라는 개헌의제는 아직 먼 이야기입니다. 한나라당이나 열린우리당도 그들만의 개헌의제가 있지만 적극적으로 제기하지 않고 후일로 미루자고 합니다.우리 민주노동당도 현재 분명 국면전환을 해야합니다..그러지 않고서는 서서히 가라앉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선의 틈바구니에서 우리가 주목받을 획기적인 전략이 있나요? 준비가 있나요?
아니라면 이번이 좋은 기회일 수도 있었다는 생각입니다..
일단 며칠 동안은 그냥 지켜보아야 겠습니다.....
 
 
 
 
 

  윤혁2007-01-11 02:26:15 쪽글 삭제
 
    거제의아침, 청와대 오찬 거절이 모든 대화의 단절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이제 개헌 국면은 시작되었으며, 앞으로도 개헌에 관련된 정치 행동의 시간은 충분합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형태로 민주노동당의 주장을 펼칠 기회도 충분합니다. 다만, 그러한 입체적인 전략과 전술을 현 지도부가 기획하고 집행해 낼 수 있을 지에 대해서는 솔직하게 말해 그닥 신뢰하지 않습니다만.

어쨋든, 이제 막 개헌국면을 발동한 바로 오늘같은 날의 청와대 오찬은 그야말로 노무현의 들러리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 청와대 오찬을 거절한 것은 아주 잘했다는 것입니다.
 
 
 
 
 

  neung1an2007-01-11 09:13:15 쪽글 삭제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요...
뭐 지난 연말에 노동악법이 국회에서 통과될 때요...
의원단이 들러리섰던 것이 자꾸 연상되네요...
아직두 노무현을 대화상대로 여기시는지요?...
당은 개헌의제를 놓구서 '장외에서' 민중들과 대화해야 하는 것 아닌지요?...
청와대 다녀오면 '결정적인' 명찰 하나 붙겠죠...
맞아! 민주노동당은 이중대야! 하는 명찰 말이예요...
사람들 눈에는 그렇게 보여요...
한나라당이 노무현과 거리를 두는 것과 달리 민주노동당은 노무현과의 거리가 그다지 멀지가 않구나 하구 말이예요...
민주노동당... 집단자살 할 필요 있나요?... ^^
 
 
 
 
 

  neung1an2007-01-11 09:15:08 쪽글 삭제
 
    뭐 노무현이 민주노동당 찾아와서 무릎 꿇구 도와달라구 해두...
냉냉하게 대해야 하는 것 아닌지요?...
바로 얼마전 까지만 해두 청와대 진격투쟁을 외치던 민주노동당 과연 맞는지요?... ^^
 
 
 
 
 

  neung1an2007-01-11 09:18:15 쪽글 삭제
 
    오찬요?... ㅋㅋ
전두환이 권력잡구 나서 목사님들 모여서 오찬기도회 하던 생각이 나네요...
하나님 아버지 전두환 장군에게 신의 가호를 내려주시옵소서...하면서요...
이를테면 우리는 하중근 열사의 혼백을 신헌법에 담구자 하는 건데요...
노무현이가 주는 밥 얻어먹으려 청와대 가자구요?... 후훗 ^^
 
 
 
 
 

  neung1an2007-01-11 09:23:51 쪽글 삭제
 
    개헌이라는 의제를 던진 것으로 노무현의 역할은 끝났다구 봐야죠...
우리 입장에선 그렇게 정리가 되어야 해요...
우린 이제 더 이상 노무현에게서 챙길 것이 없어요...
신헌법의 알맹이는 이러이러 한 것이라구 민중들과 대화해야 하는 거겠죠...
더군다나... 문성현이 노무현에게 똑똑하게 잘 따지지두 못하잖아요...
내가 문성현이라면 청와대가서 노무현이 뺨 따귀나 때리구 만찬상이나 둘러엎구 오겠수다!~...
뭐 그 놈 하구 대화를 해요?...
이 정권 들어 대낮에 길거리에서 맞아죽은 사람이 벌써 몇인데요...
당은 헌법을 얘기해나갈 거지만... 민중들에게 얘기해나가야 하는 거겠죠...
노무현이 하구 무슨 얘기할 건더기가 아직두 남아있나요?... ㅋㅋㅋ ^^
 
 
 
 
 

  neung1an2007-01-11 09:27:58 쪽글 삭제
 
    청와대 가서 말 잘한다구 해서...
방송 언론이 그대로 다뤄줄 것 같나요?...
민노당은 확실한 이중대였다구 갈겨쓰기나 할 거 아닌지요?...
카메라 빨 너무 좋아하지 말자구요?...
오찬회동요?... 아직두 삼김정치 시대인가요?... 오찬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권력 상층부가 왜 개헌을 주도해요?...
개헌은 아래로부터 선동되어야 할 의제일 뿐인 거겠죠...
윗 대가리 놈들 밥쳐먹는 거 하구 무슨 상관 있나요?... ㅋㅋㅋ 코메디 그만 하자구요... ^^
 
 
 
 
 

  거제의아침2007-01-11 09:33:18 쪽글 삭제
 
    노무현이든 한나라당이든 대화는 해야합니다..민준들과의 직접적인 대화? 언제 우리 민주노동당이 기층 민중들과 그런 대화 제대로 해 본 적 있나요? 말만 번지르게 하지 마시고 제발 행동에 옮기세요. 농촌 같으면 영농회 방문부터 직접 시도하던지..아직 민주노동당 창당이래 이곳 농촌 영농회에 직접와서 대화하는 경우 한 번도 못보았습니다. 제발 오셔서 힘을 실어 주세요..말만 그러는 건지 지켜보겠습니다..
 
 
 
 
 

  거제의아침2007-01-11 09:38:42 쪽글 삭제
 
    그리고 언론을 통해 비쳐지는 우리 민주노동당의 이미지도 중요합니다..오늘 아침발 언론을 보십시오. 우리의 의제가 부각되었습니까? 한나라당을 비롯한 나머지 3당도 고심끝에 반대하고 청와대는 당혹? 이런 정도 아니었습니까? 그리고 민주노동당 지지자들 상당수가 찬성하고 있다는 사실도 염두에 두셔야 할 것입니다..우리부터 설득해 주세요..위의 이런 논리로는 안됩니다.변명에 불과하다는 거지요. 좀 더 이 어려운 국면을 턴 할 수 있는 대책이 있어야 설득 가능할 것입니다..
 
 
 
 
 

  양아2007-01-11 09:59:33 쪽글 삭제
 
    거제의 아침/당원을 설득해야 하나요? 이미 노무현의 개헌논의에 말려서 국민들이 전부 개헌 찬반으로 분열됐습니다. 저번 탄핵정국처럼요. 당원들이 그런 노무현의 정치놀음에 휩쓸려서 갈팡질팡 해야 할 이유라도 있나요?

민주노동당은 민주노동당의 의제로 개헌논의에 참여하면 됩니다. 민주노동당이 청와대 가서 밥 먹는다고 노무현이 갑자기 대화상대가 되는 것도 아니고 언론의 주목을 받게 되는것도 아닙니다. 열린우리당에 묻어가는 위성정당 소리나 듣지.

 
 
 
 
 

  거제의아침2007-01-11 11:49:08 쪽글 삭제
 
    한나라당이 모든 원포인트를 비록한 모든 의제를 반대하는 상황에..현실적인 상황을 너무 무시하는 것 아닌가요? 우리의 개헌의제 누가 쳐다봐 줍니까? 원포인트 의제도 사그라들어갈 판에..우리의 논의제의는 현 시점에서 딴청부리는 것으로 보일 것입니다. 우리끼리 라는 사고에서 이젠 벗어날 시기가 되었습니다. 지지율 다 잃어버리고 그 때 정신차릴 겁니까? 우리가 제시하는 의제를 누구하고 논의할 겁니까? 열린우리당? 한나라당? 민주당? .국민들? ...누구하고? 상대가 있어야 논의할 것 아닙니까? 우리는 모두 우리식대로 하면서 ...누구에게 논의해 주라고 바랄 겁니까?
대통령이 불을 지펴 놓았으면 우린 밥법론적으로 이용하여 우리의 의제를 적극 알리는 방법을 취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노무현이 그렇게 두렵습니까?
그럼 누가 개헌문제를 들고 나오면 개헌 찬반으로 갈리지 않겠습니까?
어짜피 개헌문제는 누군가 들고 나왔ㅇ어야 할 문제였고 모두가 미적미적 하는 동안에 대통령이 선수 친 것 아닙니까? 그럼 차기 대통령이 또는 내년에 한나라당이 개헌문제 들고 나오면 그것도 정략적이라 거부? 한거번에 안되면 원포인트에서 의제를 확대시켜 나가는 방법도 있었을텐데..많은 수의 당원들이 이번 결정에 흔들리는 것은 사실일겁니다.그냥 노빠니..하면 지나칠 일이 아닙니다..여론조사를 보더라도 우리 민주노동당 지지자 중 많은 분들이 원포인트 및 올해안에 논의하자는 쪽에 찬성을 표하고 있습니다..반대를 했으면 그들을 충분히 설득시키는 논리가 나와야지요. 지금의 논리는 절/대/ 아닙니다..
 
 
 
 
 

  양아2007-01-11 12:32:34 쪽글 삭제
 
    거제의 아침/많은 수의 당원들이 이번 일에 흔들린다는 여론조사는 본 적이 없구요. 대부분의 국민들이 개헌은 원하지만 현정권에서 주장하는건 싫다는 의견이 다수라는 의견은 본적이 있군요.

님 흔들리는 것까지 제가 붙잡을 수는 없는 노릇이고 현 지도부의 결정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노무현의 발언 하나하나에 일희일비할 까닭도 없고 그럴만한 일도 아닙니다. 민주노동당이 민주노동당의 의제로 개헌논의에 참여한다는데 대체 뭐가 문제란 거죠?

그리고 노무현의 개헌논의에 참여 안하면 지지율 다 까먹는다는 얘기 자꾸 하시는데 근거나 좀 들어보고 싶군요. 뭘 근거로 하는 얘기인지.
 
 
 
 
 

  거제의아침2007-01-11 14:11:03 쪽글 삭제
 
    찬성할 경우 노대통령의 손을 들어주는 꼴이고, 반대하면 한나라당과 같은 입장으로 비쳐지는 데 대한 고민이 그것이다. 그동안 개헌이 논의될 경우 경제조항 개정 등 ‘포괄적 개헌’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지켜온 민노당으로선 어려운 선택이 됐던 셈이다. 경향신문과 메트릭스 공동여론조사에서 민노당 지지자 중 52.8%가 ‘대통령 4년 연임제’ 연내 개헌에 찬성 의견을 낸 것도 같은 맥락이다..후략..물론 경향신문의 여론조사를 전적으로 신뢰하는 것은 아니지만..감안을 할 필요는 있지요.
집행부도 격론을 주고 받은 걸로 아는데... 지도부의 결정이면 당연하다는 것은 설득력이 없고 좀 더 논리적이고 설득력있는 답변이 나와야 한다는 겁니다.어느 정도 흔들릴 수 있는 근거가 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우리 민주노동당도 시기와 정략을 근거로 반대를 한다면 그 시기와 방법론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이 나와야죠. 반대만 하고 구체적 일정을 제시하지 않으니 한나라당과 다른 점을 찾기 힘들다는 인식을 할 수 있다는 겁니다..의제를 확대하여 하자는 궁색한 변명을 하고 있지만 그건 현 시점에서 말이 안된다는 것을 더욱 잘 알잖아요. 다음에..차기에..이러다 언제 할 건가요? 어짜피 지금 현실에서 우리가 개헌을 주도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우리 의제를 가지고 언제 어떻게 참여할 것인가요? 한나라당이 주도하는 개헌틀 안에서 할 가능성이 많다는 것 아닙니까? 노무현은 믿지 못하고 한나라당은 믿을 건가요? 갑작스런 논의는 아닌 것으로 압니다. 일단 논의가 시작되어야 의제가 확대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참고로 우리 민주노동당의 의견들은 대다수가 국민들의 여론과는 다른 형태가 대부분 입니다.그 이유는 우리 스스로 잘 알고 있습니다..단순히 국민여론 핑게는 대지 맙시다. 우리가 그렇게 결정하며 살지는 않았지 않습니까?

노무현을 대입하지 마시고 개헌을 생각해 보세요..무슨 우리가 노무현대통령에게 막대한 피해의식 있습니까?
무리한 추진은 생각해 볼 일이지만 논의하여 추진해 볼 일이라 생각합니다.
내년에,아니 차기에 기득권을 포기하고 개헌에 나설 수있는 정치집단 추천해 보세요!! 제시할 영향력있는 정치집단 추천해 보세요!! 있습니까? 누가 막 뽑힌 대통령이
자기의 정치적 영향력이 급속히 줄어들 개헌에 찬성하겠습니까?

결국 상당히 오랜 시간이 흘러야 개헌논의를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개헌 논의를 누가 제시했는지를 빼고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시민들의 수준을 너무 높게도,너무 무지하게도 평가하지 말아라는 것입니다.
개헌논의로 지지정당 빠꿀 사람들 별시리 없습니다. 흔들리는 것과 지지정당을 바꾼다는 의미를 같은 의미로 보지는 말아주세요.
 
 
 
 
 

  양아2007-01-11 14:48:34 쪽글 삭제
 
    거제의 아침/그 민노당 지지자란 사람들 과연 몇명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인지도 모르겠고, 얼마전 같은 기관(경향신문과 메트릭스)에서 같은 대상자들(자칭 민노당 지지자)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선 민노당 대선후보 호감도 고건이 1위, 이명박이 2위로 뽑혔더군요. 전 여론조사 별로 안 믿습니다.

시기문제에 대해서야 님이나 저나 의견이 다를 수도 있고 그래서 지도부도 의견이 좀 갈라졌었겠죠.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노회찬 의원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개헌 문제 가지고 노무현씨가 지금 장난치고 있는데 그런 노무현씨의 정치놀음에 민주노동당이 같이 놀아날 이유가 별로 없을 듯 하군요.

반대로 생각해 보세요. 지금 한나라당이 개헌 반대하고 있고 한나라당이 반대하면 개헌한 통과될 여지도 없을 듯한데 지금 노무현씨의 개헌논의에 같이 뛰어들어서 민주노동당이 뭘 어쩔 수 있단 거죠? 님은 그냥 노무현씨와 개헌논의에 같이 뛰어들자고 하는데 뭐 별다른 뾰족한 수가 있다면 한번 제시해 주세요. 노무현하고 같이 개헌논의하면 민주노동당의 희망대로 개헌안이 바뀌기라도 할 것 같습니까?

누울 자리를 보고 발을 뻗어야죠. 개헌논의 제대로 참가할 날이 올 겁니다. 국민들이 바라고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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