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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예고 없는 무자비한 전면대결전" 선포

 

북, "예고 없는 무자비한 전면대결전" 선포
 
"원수격멸의 판가리 결전 불벼락 선언"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3/04/01 [08:37] 최종편집: ⓒ 자주민보
 
 

▲ 조선은 가장 위력한 무기로 총폭탄정신 수령결사옹위 정신인 일심단결에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

조선이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전원회의 개최 이후에도 미국과의 전면대결전, 불벼락 섬멸전, 불바다 발언을 이어 가고 있어 주목된다.

조선로동당 기관지인 로동신문은 1일 “우리 민족의 앞길에는 반드시 조국통일의 새 아침이 밝아오게 될 것이며. 조국통일대전의 최후승리는 판가리결전에 떨쳐나선 우리 군대와 인민, 온 겨레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로동신문은 “미국과 남조선 괴뢰호전광들이 우리 혁명무력의 의미심장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침핵전쟁도발의 불구름을 미친 듯이 몰아오고있는 것과 관련하여 공화국정부, 정당, 단체들은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작전회의에서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내리신 최종결단과 천만군민의 의지를 담은 특별성명을 발표하였다.북남사이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은 전시에 준하여 처리되며 미국과 괴뢰패당의 군사적 도발은 국지전이 아니라 전면전쟁, 핵전쟁으로 번져지게 될 것”이라면서

“우리는 천금을 주고도 살수 없는 기회를 절대로 놓치지 않고 조국통일대전의 최후승리를 이룩할 것이라는 것을 내외에 엄숙히 천명한 특별성명은 우리 군대와 인민, 온 겨레를 기다리고 기다려온 원수격멸의 판가리 결전에로 부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신문은 “오늘의 판가리 결전은 미국과 남조선괴뢰들과는 말로써가 아니라 선군총대로 결산하게 될 정의의 애국성전”이라며 “우리는 이미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성명을 통하여 나라의 자주권과 최고 존엄을 수호하기 위한 천만군민의 단호한 군사적대응의지에 대하여 내외에 엄숙히 천명하였다.”고 군사적 대응이 있을 것임을 예고했다.

신문은 미국의 핵전략폭격기 등의 한반도 훈련을 비롯한 물리적 행동과 조선을 자극하는 발언들을 언급하고 “이것은 우리의 인공지구위성발사와 지하핵시험을 기화로 벌어지고 있는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반공화국적대행위가 단순한 위협공갈단계를 넘어 무모한 행동단계에 들어섰다는 것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그야말로 핵몽둥이를 내대고 우리 천만군민의 심장을 도려내겠다는 최후통첩이 아닐 수 없다.”고 강력 반발했다.

또한 “조성된 험악한 정세는 미제와 괴뢰패당과는 말로 할 때가 지났으며 오직 선군총대로 단호히 결산하여야 한다는 우리의 판단과 결심이 천만번 정당하다는 것을 명백히 실증해준다.”며 “미제의 핵공갈에는 무자비한 핵공격으로, 침략전쟁에는 정의의 전면전쟁으로! 바로 이것이 우리 천만군민의 단호한 대답이며 억척불변의 입장”이라고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이어 “백두영장의 슬하에서 자라난 혁명 강군과 영웅적인민은 미국이 핵무기를 휘두르며 힘의 정책에 매달리던 시대는 영원히 지나갔다는 것을 정의의 애국성전으로 세계에 보여 줄 것”이라고 말하고 “오늘의 판가리 결전은 우리에 대한 그 어떤 도발행위에 대해서도 예고 없이 사정을 보지 않고 무자비하게 징벌하는 전면대결전”이이라며 일전불사를 외쳤다.

아울러 정전협정 백지화와 불가침 합의 전면 폐기로 남북관계는 전시상황에 진입하였다며 “우리 군대와 인민이 실제적인 군사행동에 진입한 조건에서 남조선괴뢰들이 우리의 존엄과 자주권을 조금이라도 해치는 경우 즉시적이고도 단호한 물리적 타격이 있을 뿐이다. 전쟁은 광고하고 시작하지 않는 것처럼 전시의 군사행동은 예고 없이 단행되며 거기에서 자비란 있을 수 없다.”며 불의에 공격을 감행 할 것을 시사했다.

특히 “미제의 핵전략타격수단들까지 남조선지역 상공에 날아들어 우리 공화국을 침략하기 위한 전쟁연습에 미쳐 돌아가고 있는 것은 미국이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며 “지금 우리의 전략로켓군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최종검토, 비준해주신 화력타격계획에 따라 임의의 시각에 미국본토와 하와이, 괌도를 비롯한 태평양작전전구안의 미제침략군기지들과 남조선강점 미군기지들을 타격할 수 있게 사격대기상태에 들어갔다. 이제 미제와 괴뢰 호전광들이 서해 5개 섬이든, 군사분계선일대이든 그 어느 지역에서든지 군사적 도발을 일으킨다면 그것은 국지전으로가 아니라 전면전쟁, 열핵전쟁으로 확대된다는 것은 불보듯 명백해졌다.”고 전쟁의 긴장정세를 부각시켰다.

로동신문은 “멸적의 의지로 만장약 된 우리 혁명무력의 핵 불소나기는 설사 목표가 지구상 그 어디에 있든 첫 타격으로 모조리 죽탕쳐 버리고 침략자, 도발자들을 씨도 없이 잿가루 속에 날려 보낼 것”이라고 장담했다.

로동신문은 “천만군민의 무자비한 징벌의 철추가 원쑤의 머리위에 떨어지고 있으며, 오늘의 판가리 결전은 겨레의 세기적 숙원을 성취하기 위한 거족적 성전”이라고 규정하고 “우리 군대와 인민의 최후우리 민족의 앞길에는 반드시 조국통일의 새 아침이 밝아오게 될 것이다. 조국통일대전의 최후승리는 판가리 결전에 떨쳐나선 우리 군대와 인민, 온 겨레에게 있다. 이 정의의 대전에서 극악한 대결광신자들과 호전광들, 인간쓰레기들을 비롯한 역적무리들이 첫째가는 벌초대상이 될것이라는 것은 두말할 것 없다. 그런것으로 하여 조국통일대전은 겨레의 지향과 시대의 요구에 도전해 나선 민족반역의 무리들을 깨끗이 쓸어버리기 위한 거족적인 전민항쟁으로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문은 “정의의 조국통일대전의 진두에는 백두의 천출명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서계신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내리신 최종결단은 세기를 넘어 이어온 미국과의 대결역사에 종지부를 찍고 새로운 시대를 여는 전환적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판가리 결전의 선언으로서 내외반통일 세력에게 내린 최후경고이며 우리 군대와 인민을 조국통일대전의 최후승리에로 부르는 고무적 기치”라고 피력했다.

또한 “지금 우리 천만군민은 미제와 괴뢰패당에 대한 치솟는 분노와 멸적의 의지를 안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최후명령을 기다리고 있다. 명령만 내리면 발사하게 되어있고 일단 퍼부으면 불바다로 타번지게 되어있다. 적들은 오늘의 시대가 어떤 시대인가 하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고 전면대결전에나 설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영국의 영국의 국제전략 문제연구소의 마크 피츠패트릭 핵비확산·군축연구팀장은 "북한이 있지도 않은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내세워 미국 본토타격 계획을 노출했다"며 조선이 미사일 공격 능력을 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한국 언론들이 보도해 이 발언에 대한 조선의 반응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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