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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 대변인 담화

 

북, 남조선 침략군 제일 먼저 녹아 날 것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 대변인 담화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3/04/01 [09:49] 최종편집: ⓒ 자주민보
 
 

▲ 조선은 미국의 핵전략폭격기와 주한미군의 전력 증강을 비난하고 대응타격에 첫범째로 녹아 날 것이라며 미군철수를 주장했다. ©
조선이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은 하루빨리 철수 되어야하며 남조선에 있는 미군기지와 미제침략군은 우리의 군사적 대응타격에 제일먼저 녹아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선로동당 기관지인 로동신문은 1일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이하 민족위원회) 대변인 담화이 “미제의 무모한 북침전쟁책동이 극도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무력이 최근 1~2년 사이에 대폭 증강된 사실이 드러나 내외를 경악케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족위원회는 미국방 성 자료를 인용해 “2012년 기지구조보고서에 의하면 남조선강점 미군 병력수는 2009년 9월에 비해 무려 1만 1천여명이나 늘어났다으며, 군사 장비를 보아도 2011년부터 2012년까지의 기간에 장갑차 ‘브래들리’ 160여대, 신형 탱크 ‘M1-A2 에이브람스’ 120여대, 지뢰방호특수차 83대, ‘F-16전투폭격기 24대 등 수많은 최신전쟁장비들이 남조선강점 미군에 추가배비 되었다.”고 고발했다.

이 단체는 “올해에는 2004년에 철수시켰던 미군 제23화학대대를 다시 끌어들이고 《AH-64D》아파치직승기대대를 2개로 늘이며 ‘패트리오트’미사일무력도 보강하려 하고 있다.”며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이 불과 한두해 사이에 옹근 한개 사단과 맞먹는 병력을 증강하고 첨단전쟁장비들을 계속 끌어들이고 있는 것은 조선반도에서 기어이 핵전쟁의 불을 지르려는 극히 위험천만한 움직임”이라고 경계했다.

단체는 “지금 미국은 괴뢰들과 함께 ‘키 리졸브’니, ‘독수리’니 하는 북침전쟁연습에 기승을 부리고 있으며 여기에 핵잠수함과 핵전략폭격기 ‘B-52’, 스텔스핵전략폭격기 ‘B-2A’를 비롯한 전략무기들까지 투입하여 우리에 대한 핵공격기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고 성토했다.

또한 “공동국지도발대비계획이요 뭐요 하면서 괴뢰 호전광들을 군사적 도발에로 적극 부추기고 있다.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무력증강은 그러한 북침전쟁도발책동의 일환”이라면서 “미국은 아시아태평양중시전략을 추구하면서 남조선을 동북아시아지역에서의 군사적패권 유지와 세계제패전략수행을 위한 전초기지로 더욱 활용해보려 하고 있다.”고 단죄했다.

이어 “미국이 우리의 합법적인 인공위성발사와 자위적인 핵시험을 걸고 광란적인 ‘제재’책동과 전쟁연습소동에 악랄하게 매달리면서 조선반도정세를 고의적으로 격화시키고 있는 것도 미군의 남조선강점과 침략전쟁도발의 명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하고 “남조선에서 미제침략군무력의 대대적인 증강은 지역정세를 더욱 긴장시키고 군비경쟁과 전쟁위험성을 한층 증대시키는 것으로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아울러 “미제침략군의 무력증강책동은 절대로 용납될 수 없으며 내외여론은 그에 대해 마땅히 경계하고 강력히 반대 배격해나서야 한다.”며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은 증강이 아니라 하루빨리 철수 되어야 한다.”고 미군철수를 강조했다.

특히“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국의 그 어떤 침략책동도 단호히 짓 부셔버릴 것이며 남조선에 있는 미군기지와 미제침략군은 우리의 군사적 대응 타격에 제일먼저 녹아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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