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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외무상, 유엔총장에 미국의 핵전쟁도발책동 완전 중지 촉구

북 외무상, 유엔총장에 미국의 핵전쟁도발책동 완전 중지 촉구
 
 
 
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8/02/02 [11:20]  최종편집: ⓒ 자주시보
 
 
▲ 리용호 북 외무상  ©

 

리용호 북 외무상은 유엔사무총장에게 서한을 보내면서 핵전쟁도발책동을 완전히 중지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연합뉴스인터넷 소식에 따르면 북 노동신문은 2일 리용호 외무상이 조선()반도에서 북남관계개선과 긴장완화에로 향한 긍정적인 변화가 도래하고 있는 시기에 위험한 군사적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1월 31일 유엔사무총장 안토니오 구테헤스에게 편지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리용호 외무상은 일촉즉발의 전쟁위협이 배회하던 조선반도에 평화와 안정민족의 화해와 협력통일을 지향하는 극적전환의 계기가 마련된 것은 전적으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숭고한 민족애와 애국애족의 통일의지정화수호의 대응단에 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의 대범하고 주동적인 조치에 따라 북남대화에서 좋은 결실들이 맺어져 온 겨레에게 기쁨을 안겨주고 관계개선의 좋은 분위기가 마련되고 있으며 국제사회도 이를 적극 지지환영하면서 조선반도정세완화의 흐름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라고 있다며 그런데 미국당국자들은 북남대화를 저들이 가해온 전례 없는 제재압박의 결과로 여론을 오도하고 있으며 북과 남이 마주앉아 정화의 장을 열어나가는 시기에 핵항공모함타격단들을 비롯한 전략자산들을 조선반도 주변에 끌어들이면서 정세를 고의적으로 격화시키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리 외무상은 미국의 현 무력증강책동은 그 성격과 내용투입되는 병력과 전쟁 장비들을 놓고 볼 때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핵선제타격을 노린 것으로서 북남사이의 화해과정을 막고 조선반도정세를 예측할 수 없는 위험한 국면에로 몰아가는 주되는 요인이라며 미국은 또한 겨울철올림픽경기 대회 후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침략적인 대규모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합동군사연습이 벌어질 때마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이 엄중히 위협당하고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결은 극도에 달하였으며 모처럼 마련된 대화에도 엄중한 난관과 장애를 조성하였다는 것은 온 세계가 인정하는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리 외무상은 우리는 앞으로도 북남관계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지만 그에 찬물을 끼얹는 불순한 행위에 대해서는 결코 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조선반도와 주변에 핵전쟁장비들을 끌어들이며 정세를 격화시키고 있는 미국의 책동으로 하여 모처럼 마련된 북남관계개선과 긴장완화의 분위기가 깨여지게 된다면 미국은 그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 수 없다고 경고했다.

 

또 그는 유엔은 마땅히 미국이 조선반도와 주변에서 정세를 긴장시키고 온 세계를 핵전쟁의 참화속에 몰아넣을 수 있는 위험한 놀음들을 벌려놓는데 대하여 침묵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나는 당신이 유엔헌장에 따르는 자기의 사명에 맞게 북남관계 개선과 긴장완화를 해치는 미국의 핵전쟁장비배비와 핵전쟁도발책동에 심중한 주목을 돌리고 이를 완전히 중지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리 외무상은 당면하여 당신이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절차규정 제2장 6조에 근거하여 북남관계개선과정을 환영하고 주변나라들이 그에 방해되는 행동을 하지 말데 대한 문제를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 상정시킬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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