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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개성공단사태, 책임은 전적으로 남측에

  • 분류
    알 림
  • 등록일
    2013/04/11 09:33
  • 수정일
    2013/04/11 09:33
  • 글쓴이
    이필립
  • 응답 RSS

 

개성공단 존폐 남한 당국 태도 달렸다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3/04/11 [08:30] 최종편집: ⓒ 자주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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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이 개성공단 근로자들이 철수 한지 4일째 되는 11일 개성공단 사태의 책임은 전적으로 남측에 있으며 존폐 여부 역시 남한 당국의 태도 여하에 달렸다고 밝혀 박근혜 정부의 노력 여하에 따라 개성공단 조업 재개에 실낱같은 기대를 가 질 수 있게 됐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기관지인 우리민족끼리는 “알려진 바와 같이 지난 8일 우리는 개성공업지구에 대한 우리 종업원들의 철수와 공업지구사업의 잠정중단, 그 존폐여부검토를 포함한 중대조치를 선포하였다.”며 “이것은 지금의 북남관계가 전시상태에 있고 또 반공화국적대분자들이 개성공업지구를 대결과 모략의 전초기지로 계속 악용하고 있는 조건에서 우리가 부득이하게 취한 정당한 조치”라며 개성공단 사테의 책임이 남측에 있음을 주지했다.

우리민족끼리는 “그런데 지금 괴뢰패당은 실망이니, 그 누구의 위기조성과 악순환반복이니 하는 소리를 해대고 있다. 같은 날 괴뢰통일부장관도 납득하기 어렵다.느니 뭐니 하며 그 책임을 우리에게 떠넘기는 얼토당토않은 궤변까지 늘어놓았다.”고 말해 한국정부가 사태의 본질을 깨닫지 못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신문은 “그야말로 도적이 도적이야 하는 식의 파렴치한 언동이 아닐 수 없다.”며 “원래 개성공업지구는 우리가 남조선의 현대그룹 정주영명예회장의 통일애국의 뜻을 귀중히 여기고 특혜를 준데 따라 화해와 협력, 통일의 상징으로 건설된 곳으로, 우리는 한없는 동포애, 민족애에 기초하여 예민한 군사분계선일대의 넓은 지역을 남조선기업들에 통째로 내주는 대용단을 내리고 역사적인 6. 15북남공동선언의 우리민족끼리 정신에 따라 그를 활성화하기 위해 성의와 노력을 다하였다.”며 “이명박패당이 북남관계를 파탄시켜놓고 개성공업지구를 저들의 반통일 죄악을 가리기 위한 위장물로 여기면서 ‘공단은 페기해도 무방하다’느니, ‘이득이 크게 없다’느니, ‘퍼주기’니 뭐니 하며 음으로 양으로 비방할 때에도 우리는 6. 15의 산아인 개성공업지구가 민족의 화해와 단합, 조국의 통일과 민족공동의 번영에서 차지하는 중요성과 의의를 귀중히 여겨 그 정상운영을 위해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해왔다.”며 개성 공단의 의미와 존속을 위한 노력들을 부각시켰다.

신문은 “그러나 현 괴뢰당국은 이명박 반역집단의 죄악을 그대로 되풀이하면서 험악한 정세를 악용하여 우리의 선의와 노력으로 정상 운영되어 온 개성공업지구에 대해 온갖 시비질을 해댔다.”며 언론과 정부 당국자들의 발언을 언급했다.

또한 “대결분자들이 개성공업지구를 전쟁분화구로 만들려고 날뛰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모략과 대결의 마당으로 전락시키는 것을 뻔히 보면서도 그대로 지켜보고만 있을 우리가 아니”라면서 “개성공업지구사업이 잠정 중지 된 현 사태는 바로 남조선괴뢰패당이 가증되는 도발로 북남관계를 전시상태로까지 몰아넣고는 갖은 고약한 입질을 다 해대며 우리의 존엄을 모독하였기 때문에 초래된 으로 개성공업지구와 관련한 우리의 선택은 우리가 거듭되는 아량과 인내 끝에 내린 부득이한 것으로서 천만번 옳은 것”이라고 개성공단 잠정 중단의 조치가 정당했음을 확인했다.

이어 “부언할 것은 김관진을 비롯한 극우보수대결분자들이야말로 진짜로 개성공업지구의 폐쇄를 바라는 자들이라는 것이다. 퍼주기니 뭐니 하며 북남사이의 협력 사업을 체계적으로 말살하려고 악에 받쳐 책동해온 이자들이 현 시점에서 실망과 유감이니, 재산권보호니 하는 따위의 악어의 눈물 같은 기만적 언사를 해대고 있는 것은 공업지구를 저들의 북침전쟁도발의 발화점으로 써먹으려던 계산이 틀려나갔기 때문”이라고 한국 당국의 처사에대해 강한 반발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남조선언론들도 현 당국이 개성공업지구중단을 극구 반대하는 것은 남측 근로자들을 공화국에 대한 방패막이로 써먹기 위한 술책이라고 까밝히고 있다.”며 “남조선괴뢰들은 입이 열 개라도 개성공업지구를 오늘의 지경에 빠뜨린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으며 개성공업지구의 존폐문제가 저들의 태도여하에 달려있다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고 밝혀 남한 정부의 진정성 있는 대화와 행동이 따르면 개성공단이 재개 될 수 있음을 시사해 박근혜 정부의 대응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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