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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위원장과 폼페오장관 얼굴에서 피어난 함박웃음

[동영상] 김정은위원장과 폼페오장관 얼굴에서 피어난 함박웃음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8/05/11 [01:03]  최종편집: ⓒ 자주시보
 
 

 

 

10일 SBS에서 김정일 국무위원장과 마이크 폼페이오(폼페오) 미 국무장관의 면담과 관련 북 보도 동영상 전체를 유튜브를 통해 소개하였다.

 

동영상에서는 폼페오 국무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제안을 담은 구두친서를 전달하였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그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고 밝혔으며 북미수뇌상봉과 관련된 세부 일정과 내용에 대해 토의를 하여 만족할 합의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또한 동영상에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다가온 북미정상상봉과 회담이 조선반도의 긍정적인 정세발전을 추동하고 훌륭한 미래를 건설하기 위한 훌륭한 첫걸음을 떼는 력사적인 만남으로 될것"이라고 확언하였다고 지적했다.

 

짧은 동영상이지만 대화가 아주 잘 진행되었음을 화면에 비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폼페오 장관의 얼굴에서 자주 피어나던 환한 함박미소만 봐도 그대로 느껴졌다.

 

▲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폼페오 장관 면담 동안 자주 피어난 함박미소     © 자주시보

 

▲ 면담을 마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거의 끌어안으며 사진을 촬영한 폼페오 장관,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누구든 만나면 안기고 싶어지는 매력을 지니고 있는 것 같다. 도대체 무슨 마술을 부리기에...     © 설명글: 이창기 기자

 

▲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폼페오 국무장관의 1차 면담과 2차면담 모습을 비교한 SBS 비교 사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무슨 마술을 부린 것인지 면담을 마치고 자리에서 일어나 회의장을 나올 때는 폼페오 장관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악수를 하며 다른 한 팔로 스스럼 없이 가볍게 껴안는 등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10년은 정이든 사이처럼 행동했다. 이북 주민들도 만나면 팔에 매달리고 그렇게 안기고 싶어하던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누구든 만나면 안기고 싶어지는 매력을 지니고 있는 것 같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우리 정의용 특사단이 방북했을 때처럼 차를 타고 면담을 했던 당중앙 청사를 떠나는 폼페오 장관에게 손을 따뜻하게 흔들어주었고 폼페오 장관도 차가 달리기 시작할 때까지 유리창을 열고 손을 흔들어 답례하였다. 

 

동영상을 보는 내내 뛰는 심장을 가라앉힐 수 없었다. 

50년 전쟁의 포연이 해해년년 온갖 전쟁훈련으로 계속 이어져온 세계 최대 화약고 한반도에서 완전히 전쟁이 끝날 수 있겠다는 기대감으로 호흡도 자꾸만 가빠졌다.

 

한반도문제는 북미문제이다. 그 어떤 문제건 북미사이에 적대관계가 해소되면 얼마든지 평화적으로 해결할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본다.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그 방법을 찾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반도의 평화는 세계 평화의 결정적 계기로 될 것이며 패권주의, 제국주의 시대가 역사의 박물관으로 사라지고, 호혜평등의 시대, 화합의 시대, 각 나라 각 민족의 존엄과 주권이 존중받는 찬란한 자주의 시대로 진입하는 중대한 계기로 작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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