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조국통일대전 오판 말라" 강력 경고

  • 분류
    아하~
  • 등록일
    2013/04/18 09:51
  • 수정일
    2013/04/18 09:51
  • 글쓴이
    이필립
  • 응답 RSS

 

 

 

북, 초강경 군사적 행동조치 시간이 증명 할 것
 
"조국통일대전 오판 말라" 강력 경고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3/04/18 [08:29] 최종편집: ⓒ 자주민보
 
 



▲ 무분별한 한국 보수단체들의 극단적 행동이 결국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은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 구글검색 신화망 ©
조선이 “우리의 초강경대응이 결코 심리전, 선전전이 아니라 실제적인 군사적 행동조치라는 것은 시간이 증명해 줄 것이라며 무력행동이이 있을 것임을 시사해 주목된다.

조선로동당 기관지인 로동신문은 ‘조국통일 대전 의지를 오판하지 말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우리의 자위적인 초강경조치들을 놓고 허튼소리들을 늘어놓고 있는 괴뢰들의 추태가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로동신문은 “괴뢰들은 ‘북이 실지 전면전쟁은 일으키지 못할 것’이라느니,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벼랑끝 전술’이니 하는 따위의 허튼 나발을 불어대고 있다.”면서 “‘북의 주민들은 평상시와 같이 생활’을 한다고 하면서 우리의 초강경조치들을 ‘고도의 심리전’, ‘선전전’이라고 떠들고 있다. 이것은 민족 앞에 산 같은 죄악을 저지른 자들이 파멸을 예감하여 내지르는 비명이다. 우리의 연속적인 초강경공세와 단호한 군사적대응의지에 질겁한 괴뢰들이 불안과 공포에 떨다 못해 정세판단능력을 상실한 것이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우리가 누차 천명한 바이지만 우리 군대와 인민의 최후결전은 민족의 자주권과 최고 존엄을 수호하고 조국통일의 역사적 위업을 반드시 성취하기 위한 실제적인 군사적 행동이지 그 어떤 허세나 위협”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신문은 조선의 광명성 3호 2호기와 제3차핵시험에 대한 유엔안보리의 제재결의채택과 한미합동군사연습을 언급하고 “우리의 최고 존엄을 해치기 위한 음모까지 꾸미면서 북침핵전쟁도발책동에 기승을 부리는 괴뢰역적패당의 무분별한 책동으로 말미암아 조선반도의 정세는 이미 전쟁단계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보도는 “이 세상에 칼을 빼들고 달려드는 강도를 멍청히 앉아 기다릴 사람이 어디에 있겠는가.”라면서 “우리는 나라의 자주권과 리익을 침해하는 적대세력에 대해서는 추호의 자비도 모른다. 더욱이 우리의 생명이고 삶의 전부인 최고 존엄에 감히 도전해 나선 자들을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고 단죄했다.

또한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제와 괴뢰 호전광들의 극악한 반공화국대결소동에 치솟는 격분을 금치 못하면서 도발자들을 모조리 죽탕쳐 버리고 천추의 한을 풀고야말 멸적의 의지로 가슴끓이고 있다.”며 “이런 우리에 대해 아직도 오판하고 설마 하며 여론을 오도하는 괴뢰들의 망동은 자기 운명이 끝장날 시각도 모르고 헤덤비는 부나비를 방불케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지금 괴뢰들이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에 떨쳐나선 우리에 대해 평온한 생활을하고 있다고 하는데 어처구니없는 수작질은 작작 하는 것이 좋다.”면서 “지금 우리 인민은 한손에는 총을 쥐고 다른 손에는 낫과 마치를 들고 사실상 원수격멸의 대격전을 벌리고 있다. 내일 당장 전쟁이 일어나도 오늘밤 12시까지는 생산과 건설의 동음을 힘차게 울리는 것이 승리를 확신하며 미래를 내다보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기질이며 본때”라고 전해 전시 동원 체제에 있음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위대한 선군영장의 두리에 일심단결 된 우리 천만군민은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최고 존엄을 결사수호하고 이번 기회에 조국통일대전의 최후승리를 기어이 이룩하기 위해 떨쳐나서고 있다.”고 말하고 “백두산혁명 강군은 이미 만단의 전쟁준비를 갖추고 명령만을 기다리고 있다.”며 언제라도 전쟁이 터 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로동신문은 “동족대결에 환장한 괴뢰들의 근시안적인 사고방식으로는 절대로 볼 수도 이해 할 수도 없는 것이 바로 우리 천만군민의 심장마다에 간직된 원수격멸의 의지”라면서 “한갖 미국의 식민지전쟁 머슴꾼 따위들이 우리의 단호한 의지를 잘못 보고 심리전이니 뭐니 하는 것이야말로 가소로운 정치만화가 아닐 수 없다. 괴뢰들이 그따위 서푼짜리 술책으로 남조선에 만연되는 전쟁공포증을 가라앉히고 위기를 모면하기에는 저지른 죄악이 너무도 크다.”고 규탄했다.

신문은 “온갖 악의 본거지들을 모조리 청산하고 세기를 이어오는 반미대결전을 빛나는 승리로 결속함으로써 공고한 평화와 민족번영의 넓은 길을 활짝 열어나가려는 우리의 최종결심은 확고하며 억척불변”이라며 “우리의 초강경대응이 결코 심리전, 선전전이 아니라 실제적인 군사적 행동조치라는 것은 시간이 증명해줄 것”이라고 전해 일전불사의 의지를 다졌다.

한편 한미 당국은 조선의 위협적 발언과 현재까지의 행동이 실제적 무력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며 다만 대화의 주도권과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전술로 평가하고 있어 너무 낙관적이지 않느냐는 비판도 받고 있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
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