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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20여명, 美 핵항모 니미츠호 입항 규탄 기습시위

[속보]대학생 20여명, 美 핵항모 니미츠호 입항 규탄 기습시위

부산항 근처서 미군 탑승 차량 가로막고 시위 중

 

미국 핵항공모함 니미츠호의 부산 입항을 규탄하며, 미군이 탄 버스를 가로막고 있는 대학생들

미국 핵항공모함 니미츠호의 부산 입항을 규탄하며, 미군이 탄 버스를 가로막고 있는 대학생들ⓒ민중의소리

대학생들이 미 핵항공모함 니미츠호가 11일 오전 부산항에 입항한 것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대학생 20여명은 이날 오후 1시 40분경 부산항 근처인 부산시 용호로 이기대 입구 도로에서 미군이 탄 관광버스 2대를 가로막은 채 기습시위를 벌이고 있다.

학생들이 막은 관광버스 앞에는 ‘미 해군 수송차량’이라고 적혀 있다. 이 버스는 미군 항공모함 승무원들이 육지로 상륙해 쇼핑 등을 즐기기 위해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쟁을 부추기는 미핵항공모함 즉각 철수하라”는 현수막을 든 학생들은 ‘핵항공모함 철수’ ‘전쟁시도 중단’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들에 의해 왕복 8차선 도로 중 한쪽 방향이 차선이 모두 막혀 있으며, 경찰이 현장에서 교통 정리를 하고 있다.



 

부산에 입항한 미군 핵 항공모함 니미츠호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인 니미츠호가 11일 오전 부산 남구 용호동 해군작전사령부에 입항해 정박하고 있다.ⓒ양지웅 기자

 

대학생들이 미 핵항공모함 니미츠호가 11일 오전 부산항에 입항한 것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대학생 20여명은 이날 오후 1시 40분경 부산항 근처인 부산시 용호로 이기대 입구 도로에서 미군이 탄 관광버스 2대를 가로막은 채 기습시위를 벌이고 있다.

학생들이 막은 관광버스 앞에는 ‘미 해군 수송차량’이라고 적혀 있다. 이 버스는 미군 항공모함 승무원들이 육지로 상륙해 쇼핑 등을 즐기기 위해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쟁을 부추기는 미핵항공모함 즉각 철수하라”는 현수막을 든 학생들은 ‘핵항공모함 철수’ ‘전쟁시도 중단’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들에 의해 왕복 8차선 도로 중 한쪽 방향이 차선이 모두 막혀 있으며, 경찰이 현장에서 교통 정리를 하고 있다.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인 니미츠호가 11일 오전 부산 남구 용호동 해군작전사령부에 입항해 정박하고 있다.ⓒ양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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