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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세계가 인정한 인민군 소련과 다르다

 

 
 
"지구 어디든 타격할 수 있는 사상의 핵무기 갖춰"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3/06/01 [08:08] 최종편집: ⓒ 자주민보
 
 

조선이 공화국은 이전 소련과 다르다며, 공화국의 군대는 세계가 인정하고 찬탄하는 사상의 강군이다. 정신력에서 인민군대를 따를 군대는 이 세상 어디에도 없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무소속기관지 주간 통일신보는 “미국행각의 여독도 풀새 없이 무수한 논란의 도마위에 올랐던 현 남조선당국자가 아직도 헛된 망상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며 “‘핵이 어떻게 북을 지켜주나. 소련이 핵무기가 모자라서 해체된 것이 아니듯 북도 그런 환상을 접어야 한다.’”는 박근혜대통령의 발언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주간 통일신보는 “정치판을 10여년이나 종횡무진 했다는 그에게서 나온 이 말이 어이없기는 하나 바른 인식을 가지도록 하기위해 해석을 해보기로 한다.”며 “핵을 왜 억제력이라고 하는가. 남조선당국자는 그 말뜻부터 다시 새겨보아야 한다. 창과 활로부터 시작해서 무기가 생겨난 이래 지구상에는 별의별 무기들이 다 출현하였다. 그러나 그 헤아릴 수 없는 무기들가운데서 핵무기는 다른 무기들과는 대비조차 할 수 없는 절대적인 무기로 인정되고 있다. 단 한발만으로도 넓은 지역을 잿가루로 만들 수 있는 것이 바로 핵무기”라고 주장했다.


통일신보는 “핵은 그 엄청난 파괴력으로 하여 가지고 있는 자체가 적국의 침입과 전쟁을 막는 커다란 억제력으로 되고 있다.”며 “핵무기가 세상에 출현한 이후 근 70년간 세계적 규모의 냉전이 오랜 기간 지속되고 여러 지역들에서 크고 작은 전쟁들도 많이 있었지만 핵보유국들만은 군사적 침략을 당하지 않은 것도 그 때문”이라고 핵억제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매체는 “침략자와 침략의 본거지들이 지구상 어디에 있든 핵무기로 정밀타격할 수 있는 능력만 든든히 갖추면 그 어떤 침략자도 함부로 덤벼들지 못하며 핵타격 능력이 크고 강할수록 침략을 억제하는 힘은 그만큼 더 큰 법”이라며 “그런즉 공화국의 핵은 현실적으로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안전을 지키는 가장 위력한 무기, 자위의 억제력으로 되는 것이다. 공화국이 핵을 보유하게 된 것은 바로 세계최대의 핵보유국이며 침략국가인 미국 때문”이라고 전해 미국의 공격 핵으로부터 방어를 위한 핵 억제력을 구비한 것이라고 피력했다..


매체는“미국과 조선의 관계는 3년간의 치열한 전쟁을 치르고 지금도 전쟁상태에 있는 관계이고 인류사상 있어보지 못한 최대의 적대관계”라면서 “미국은 시종일관 공화국을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면서 굴복시키고 압살하려고 핵위협을 항시적으로 가해왔다. 얼마 전 남조선에서 진행된 대규모 북침핵전쟁연습 때에도 미국은 《B-52》전략핵폭격기, 핵잠수함, 핵추진항공모함 등 자국의 전략핵타격수단들을 다 투입하여 공화국에 엄중한 핵위협을 가하였다.”고 고발했다.


또한 “엄연한 사실이 이럴진대 공화국이 핵을 보유하지 않을 수 있는가. 상대가 핵을 가지고 위협하며 달려드는 제국주의강적인데 핵으로 맞서는 것이야말로 자기를 지키는 가장 자위적이고 가장 위력한 방법”이라며 “미국의 《핵우산》에 운명을 내맡긴 남조선당국자들의 눈에는 공화국의 핵이 《핵우산》에 대한 《위협》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미국의 핵위협을 항시적으로 받고 있고 그것을 끝장내기 위해 정의의 반미전면대결전을 벌리는 공화국의 군대와 인민에게는 자기의 핵무기가 조국과 겨레의 안녕, 인민들의 행복한 삶을 지켜주는 억만금과도 바꿀 수 없는 귀중한 정의의 보검, 평화의 보검으로 되는 것”이라며 미국의 공격핵에 대한 방패의 핵임을 확인했다.


이어 “남조선당국자는 자기의 황당한 궤변을 입증해보이기라도 하듯 《소련이 핵무기가 모자라서 해체된 것이 아니듯 북도 그런 환상을 접어야 한다.》고 했다. 이것 또한 현실에 대한 정확한 판단이 없는 아전인수 격인 해석”이라고 비난했다..


아울러 “사실상 이전 소련은 지구상에서 제일 많은 핵무기를 가진 핵 대국이었다.”며 “그런 나라가 졸지에 무너졌다. 이것을 두고 핵무기가 나라를 지켜줄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은 너무 단순한 유아식고찰이 아닌가 한다.”고 핵에대한 인식의 부재를 꼬집었다.


주간 통일신보는 “동서랭냉의 한 축을 이루었던 이전 소련이 그 많은 핵무기를 가지고도 무너진 것은 다름아닌 그 핵에 사회주의와 연방을 지키려는 사상이 없었기 때문”이라며 “돈이 생명인 자본주의와 달리 사회주의는 사상이 생명으로 되고 있는 사회이다. 어느 한 나라의 기자가 이전 소련이 100여개이상의 민족을 하나의 통일체로 결합시킬 수 있은 것은 사회주의이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 것이 결코 우연한 것이 아니다.”라고 사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통일신보는 “그러나 사상을 중시하지 못한 이전 소련에서는 《개혁》, 《개방》의 흐름과 함께 군대의 비 사상화, 비정치화가 추진되었다.”며 “사상이 없는 총대, 핵무기는 한 갖 막대기에 지나지 않는다. 결국 군대가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도 모른 탓에 파쇼 도이췰란드(독일)의 수백만대군도 어쩌지 못하였던 강대한 소련이 총 한방 쏘아보지 못하고 맥없이 무너지게 되였으며 미국은 《사회주의종말》이라고 환성을 질렀던 것”이라고 거듭 사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신문은 “그러나 공화국은 이전 쏘련과 다르다. 공화국의 군대는 세계가 인정하고 찬탄하는 사상의 강군”이라면서 “정신력에서 인민군대를 따를 군대는 이 세상 어디에도 없다. 이런 정신력의 강군이 틀어잡은 핵에는 이전 소련의 핵에 없는 사상이 있다. 힘을 만능으로 여기는 미국이 조선을 제일 무서워하는 것도 바로 선군조선에 핵이 있고 그 핵에 조국수호의 정신이 꽉 차있으며 침략세력이 그 어디에 있든 단호히 정밀 핵타격 하려는 멸적의 의지, 천만군민의 복수심이 서리발치고 있기 때문”이라고 소련과 조선의 다름이 사상에 있음을 분명히 했다.


신문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당국자가 《북이 핵에 의존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공화국이 스스로 무장을 해제하라는 것과 같은 가소로운 주장인 것”이라며 “공화국을 굴복시키고 압살하려는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고립 압살정책은 추호의 변화가 없으며 오히려 날이 갈수록 더욱 횡포해지고 악랄해지고 있다.”고 미국의 변함없는 대조선 적대정책을 고발했다.


또한 “자주적인 나라를 압살하려는 미국의 못된 근성은 상대가 약할 때 치고 덮치는 것”이라고 말하고 “이전 유고슬라비아가 그렇게 당했고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리비아가 차례로 그 비참한 운명을 면치 못하였다.”사례를 구체적으로 적시했다.


특히“세계지배를 위한 전략적 중심을 유럽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에로 돌린 미국이 1차적인 공격목표로 삼고 핵의 창끝을 겨누고 있는 곳이 바로 자주의 기치를 높이 든 조선”이라며 “미국을 비롯한 적대 국가들의 사면포위 속에 항시적인 핵위협을 당하며 사회주의를 건설하고 있는 공화국이 과연 핵을 포기할 수 있는가.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일축했다.


이어 “《핵을 포기》하라는 남조선당국자의 말은 대조선 압살을 주요 대외정책목표로 삼고 있는 미국상전의 말을 앵무새처럼 되받아 외운 것에 지나지 않는다.”며 “공화국의 군대와 인민이 허리띠를 졸라매면서도 나라의 운명과 민족의 무궁번영 할 내일을 위해 피땀을 바쳐 마련한 핵억제력일진 대 그것을 포기하라고 하는 것이야말로 살기를 그만두고 앉아서 죽기를 기다리라는 말과 다름이 없다.”고 항변했다.


아울러 “공화국의 핵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굳건히 지키며 통일조국의 융성번영을 담보하는 민족공동의 귀중한 재부”라며 “북핵은 북의 핵만아니라 자주평화통일을 지향하고 담보하는 민족공동의 핵이자 동시에 피지배, 피 침략 절대다수 인류의 핵이며 그것은 북핵이 미국핵처럼 침략과 전쟁을 일삼기 위한 핵이 아니라 자주와 정의, 평화를 확실하게 담보하는 핵이기때문”이라는 재미동포의 발언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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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대변지 통일신보는 “이러한 현실을 외면하고 중 염불 외우듯이 《핵포기》를 부지런히 외우며 외세와 야합하여 동족대결과 북침전쟁연습으로 취임 100일도 안 되는 기간에 북남관계를 이명박《정권》 5년보다도 더욱 험악한 지경에로 몰아간 현 남조선당국자를 보느라면 천수백년전 외세를 끌어들여 동방의 천년강대국인 고구려를 망하게 한 신라 봉건 통치배들의 배족행위가 떠오른다.”고 강력 비난했다.


통일신보는 “우리 민족고유의 영토인 독도를 제 땅이라고 우기며 저들의 침략력사도 부인하고 《평화헌법》마저 뜯어고쳐 재침의 문을 열려는 일본의 위험천만한 우경화책동을 보면서 남조선당국자는 과연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가”라고 되묻고 “총대가 약해 대포와 함선을 끌고온 침략자들에게 하루아침에 나라를 송두리째 빼앗겨야 했던 100여년전 수난의 그 시절을 생각이나 하고 있는지.”라며 정세 인식을 바로 가질 것을 시사했다.


이 매체는 “역사를 망각하고 현실을 경시하면 수난의 세월이 되풀이될 수 있다. 어제도 오늘도 민족을 지켜주는 것은 외세가 아니라 자기의 힘이다 《유일초대국》이라 자처하는 미국의 핵 몽둥이가 약소국가들에 대한 위협과 공갈을 멈추지 않고 있는 오늘의 세계에서 민족을 지키는 그 힘은 핵“이라며 ”공화국은 이미 병진노선을 택하였고 핵무력 강화를 법제화하였다. 미국의 꼭두각시들이 그처럼 애절하게 바라마지 않는 공화국의 《핵포기》는 마른하늘에서 무지개를 잡겠다고 하는 어리석은 환상에 지나지 않는다.“며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대화가 없을 것음 분명히 했다.


통일신보는 끝으로 “미국에 대한 환상, 《흡수통일》에 대한 환상도 모자라 도저히 실현 불가능한 꿈을 꾸고 있는 남조선당국자는 현실을 똑바로 볼 필요가 있다.”며 “남조선당국자가 온 민족의 저주와 규탄을 받는 선임자의 비참한 전철을 밟지 않으려거든 이제라도 동족대결의 관점에서 북의 핵을 바라보는 비뚤어진 자세를 버리고 진실로 민족을 위하는 바른 길에 들어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통일신보의 보도는 미국과 일본 한국을 비롯한 주변국들이 강조하는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6자회담 재개가 없을 것이라는 것을 분명히 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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