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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제반대투쟁의 날 군중대회 결의

 

 

북, 미제 총결산 반미대결 역사 종지부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3/06/30 [11:00] 최종편집: ⓒ 자주민보
 
 

▲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즈음하여 열린 군중대회 ©

조선 주민들이 철천지 원수 미제와 총결산하고 반미대결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자고 결의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지난 6월 19일 미국에게 고위급 회담을 제안한 조선은 6.25 미제반대투쟁의 기간에 즈음하여 강도 높은 반미 목소리를 높여가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6.25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하여 황해북도, 량강도, 남포시군중대회가 28일에 진행되었다.”며 “대회장들은 조선전쟁에서 당한 쓰디쓴 참패를 망각하고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전쟁도발과 압살책동에 미쳐 날뛰는 철천지원수 미제와 총결산하고 반미전면대결전에서 최후승리를 이룩하고야말 멸적의 기상안고 모여온 군중들로 차 넘쳤다”고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군중대회에 참석한 군중들은 “‘위대한 김 일 성동지와 김 정 일동지의 조국통일유훈을 철저히 관철하자!, ’위대한 김정은 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자!‘, ’선군의 위력으로 반미성전에서 백승을 떨치자!‘,’조선인민의 철천지원수 미제침략자들을 소멸하자!‘ 등의 구호판들과 선전화들이 대회장들에 세워져있었다.”고 분위기를 소개했다.

이 신문은 “대회들에는 지방당, 정권기관, 근로단체책임일꾼들,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대학, 전문학교의 일꾼들과 근로자들, 교직원, 학생들이 참가하였다.”며 “대회들은 《죽음을 미제침략자들에게》노래주악으로 시작되어 황해북도군중대회에서는 임훈 도인민위원회 위원장의 연설에 이어 노동계급을 대표하여 사리원기초식품공장 지배인 홍성, 농업근로자들을 대표하여 사리원시 대룡협동농장 관리위원장 양광철, 청년학생들을 대표하여 리계순 사리원제1사범대학 학생 임길순이 연설하였다.”고 전했다.

신문은 “연설자들은 지금으로부터 63년전 미제가 청소한 우리 공화국북반부에 대한 침략전쟁의 불을 지르고 세계전쟁역사에 일찍이 없었던 반인륜적인 범죄행위를 감행한데 대하여 폭로하였다.”며 “미제살인귀들이 전쟁 전기간 황해도(당시)지역에서만도 40만 1,940여명의 무고한 주민들을 야수적으로 학살하고 수많은 산업시설물과 살림집들, 농경지와 산림을 폐허로 만들었다고 단죄하였다.”고 썼다.


▲ 군중대회 참가자들 ©


또한 “미제가 200여만의 대병력과 살인장비들을 총동원하여 공화국을 집어삼키려고 날뛰었지만 당과 수령의 두리에 굳게 뭉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영웅적 투쟁에 의해 수치스러운 참패를 당하였다”며 “

오늘도 옛 망상을 이루어보려는 흉심 밑에 불법무도한 《제재결의》들을 연이어 조작해내고 조선반도에 핵전쟁의 불 구름을 몰아오고 있는 미제를 온 민족의 이름으로 준렬히 규탄“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용납 못할 추태의 후과로 이 땅에서 또다시 바라지 않는 전쟁이 일어난다면 그 전쟁에서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은 수치스러운 파멸을 맞을 것이며 위대한 우리 민족은 조국통일의 찬연한 새날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는 김정은 원수의 어록을 싣고 “연설자들은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천출명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여 반드시 승리한다는 굳은 신념을 간직하고 혁명의 수뇌부를 결사옹위하는 성새, 방패가 될 데 대하여 언급하였다.”고 알렸다.

아울러 “우리 당의 경제건설과 핵 무력 건설병진노선을 받들어 한손에는 총을, 다른 한손에는 마치를 억세게 틀어잡고 자위적국방력을 더욱 강화하며 도를 난공불락의 요새로 튼튼히 꾸려나갈 것”이라며 “연설자들은 원수들이 끝끝내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단다면 군민대단결의 위력으로 미제침략자들을 씨도 남기지 않게 초토화해버릴 것”이라고 강조한 소식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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