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만화, 재일동포, 열병식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 4기 김정은 국무위원장 연구모임 발표대회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2/09/19 [20:57]
  •  
  •  
  • <a id="kakao-link-btn"></a>
  •  
  •  
  •  
  •  
 

▲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은 18일 오후 2시 4기 김정은 국무위원장 연구모임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 김영란 기자

 

만화, 사랑의 불사약, 바다만풍가, 재일동포, 인재, 열병식, 시간...

 

이는 한국대학생진보연합(아래 대진연)이 18일 오후 2시 개최한 4기 김정은 국무위원장 연구모임 발표대회(아래 4기 연구모임) 작품들에서 다룬 내용 중 일부이다.

 

대진연은 2019년부터 “남과 북이 서로에 대해서 있는 그대로 잘 아는 것은 평화통일로 나아가기 위한 첫 발걸음”이라며 “북한을 정확하게 알아야지 통일로 나아갈 수가 있고, 북한을 잘 알기 위해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해서 제대로 알아야만 한다”라는 취지로 김정은 국무위원장 연구모임 발표대회를 진행해왔다.

 

▲ 4기 김정은 국무위원장 연구모임 발표대회 사회를 본 김수형 대진연 상임대표.  © 김영란 기자

 

4기 연구모임에는 31개 작품 중 예선을 통과한 20개의 작품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에 오른 20개 작품은 아래와 같다.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아이들의 웃음소리2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송신·송화 지구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사랑의 불사약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바다만풍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화성속도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삼지연2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연포지구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결심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재일동포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경루동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보건의료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인재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열병식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영원히 사는 사람들2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방역 대전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강대강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뜨락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스무 장의 사진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시간

 

이번 4기 연구모임에는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한 작품과 삼지연시를 비롯해 최근 북한이 완공한 건축물 관련한 작품, 올해 4월 25일 진행된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돌 기념 열병식’ 관련한 작품, 어린이와 교육 등을 다룬 작품이 나왔다. 

 

그리고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주민들의 관계를 세밀하게 조명한 작품들도 여럿 나왔다. 

 

한충목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 김은진 원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장경욱 변호사가 4기 연구모임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은 해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 결과를 동영상으로 만들어 발표하는 대학생들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북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민족의 단결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한충목 상임대표는 심사평에서 “연구모임 심사위원으로 참여해서 학생들이 만든 영상을 볼 때 큰 위안과 힘을 얻었다”라면서 “점수를 매기기 어려웠다. 하지만 다양한 자료를 활용해 창조적으로 표현한 작품에 점수를 더 주었다. 2023년에도 연구모임을 한다면 더욱 역동적인 작품이 나오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은진 교수는 “내용, 창의성, 완성도에 있어서 대부분 작품이 훌륭했다. 많은 사람이 이 작품들을 봤을 때 자연스럽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작품에 더 많은 점수를 줬다”라고 말했다. 

 

장경욱 변호사는 “유익한 작품인데 점수를 매기기 힘들었다”라면서도 “북한에 대한 이해를 높여 통일에 이바지하는 작품들이 더욱 대중적으로 알려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라고 바람을 밝혔다. 

 

▲ 4기 김정은 국무위원장 연구모임 심사위원들. 왼쪽부터 한충목 상임대표, 김은진 교수, 장경욱 변호사.  © 김영란 기자


20개의 작품 중 다섯 개의 작품이 상을 받았다.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화’ 작품이 4기 연구모임 대상을 받았다. 

 

북한의 만화영화는 세계적으로 높은 실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작품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만화영화의 수준을 높이기 위한 지도에서부터 어린이에 대한 사랑을 담았다. 

 

대상을 받은 대진연 회원 ㄱ 씨는 “대상은 대진연 모든 회원이 받은 것”이라는 짧은 소감을 밝혔다.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강대강’ 작품이 4기 연구모임 최우수상을 받았다. 작품은 북한의 현재 강대강 노선이 어떤 의미인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강대강을 펼칠 수 있는 자신감의 배경에 관해 다뤘다.

 

최우수상을 받은 대진연 회원 ㄴ 씨는 “처음에 ‘강’하면 무기밖에 떠오르지 않았다. 그런데 연구하다 보니 진정한 ‘강’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 앞으로도 통일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결심을 밝혔다. 

 

4기 연구모임 우수상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현철해 국방성 총고문과의 관계를 조명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영원히 사는 사람들2’이었다. 4기 연구모임 장려상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방역대전’,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열병식’ 두 작품이었다. 

 

 © 김영란 기자.


이날 4기 연구모임 사회를 본 김수형 대진연 상임대표는 “대진연은 한반도의 평화, 번영, 통일을 위해서 더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하며 행사를 마쳤다.

 

대진연은 이후 31개의 동영상을 유튜브로 공개할 계획이다. 본지는 대진연이 영상을 공개하는 대로 소개할 예정이다.

 

▲ 대진연 예술단 ‘빛나는 청춘’은 「세계는 똑똑히」, 「통일만이 우리에게」라는 노래로 축하 공연을 했다.   © 김영란 기자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
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