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3일부터 7일까지 [‘이 땅은 미국의 전쟁기지가 아니다’ 전쟁반대! 한미연합군사연습 중단! 2023 전국 미군기지 자주평화원정단](이하 원정단)은 4박 5일동안 전국 미군기지 곳곳을 다니며 전쟁반대와 한미연합군사연습의 중단을 요구하는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원정단 활동은 1.5일에 한 번 꼴로 진행되고, 핵잠수함과 핵전략폭격기 등의 전개가 일상화되어 있는 매우 공격적인 한미연합군사연습의 위험성과 미국의 한반도 전초기지화 심각성을 알리는 데 주요한 목적이 있다.

이장희 원정단 공동단장은 “그 어느 때보다 한반도 전쟁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자주평화원정단은 전쟁을 반대하고 한미연합군사연습 중단의 목소리를 높일 계획”이라며 “정전 70년인 올해 미국의 한반도 전쟁기지화의 문제점을 알리고, 전쟁을 끝내기 위한 원정단의 활동에 많은 국민의 성원과 관심, 응원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원정단은 3일(월) 평택을 시작으로 4일(화) 군산, 5일(수) 성주/왜관, 6일(목) 성주/경남, 7일(금) 부산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원정단의 공동단장으로는 ‘불평등한 한미SOFA개정 국민연대’ 이장희 상임대표(한국외대 명예교수), 전국민중행동 김재하 공동대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김은형 부위원장, 4.9 통일평화재단 이사장이면서 평화바람 문정현 신부님이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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