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올해 민주노총이 윤석열 정부와의 전면전을 선포했다”면서 “5월 총궐기, 7월 총파업 투쟁을 통해 윤석열 정부를 끝장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민주노총 총파업 투쟁과 노동자 정치세력화는 선후차의 문제가 아니라 윤석열 정권의 반역사적 퇴행에 맞서기 위해 함께 만들어가야 할 과제”라며 “정치방침, 총선방침을 토론을 통해 모두가 한걸음 내딛을 수 있는 방침을 마련하고 노동자들이 정치세력으로 우뚝 서는 계기를 만들자”고 호소했다.
민주노총은 먼저, 올 한해 ‘윤석열 정부의 노동탄압을 분쇄하고, 광범위한 반윤석열 전선을 구축하겠다’는 조합원의 투쟁 결의를 모아 약 46억에 달하는 ‘총파업 투쟁 기금’ 조성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민주노총은 지난 2월 정기대대에서 ▲반윤석열 투쟁 전면화 ▲5월 총궐기, 7월 총파업 ▲정치방침 총선방침 수립을 통한 정치세력화 질적 도약 등을 올해 사업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2023년 투쟁과제엔 △노동개악 저지-노동기본권 쟁취 △모든 노동자의 임금 인상 △양질의 일자리 보장 및 확대 △사회공공성 강화를 내걸었다.
민주노총은 지난달 25일 반윤석열 투쟁을 선포했고, 4월 생명안전 개악 저지 투쟁, 5월 전국동시다발 20만 총궐기, 6월 모든 노동자의 임금 인상을 위한 최저임금 투쟁을 거쳐, 7월 1~2주 총파업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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