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을 모욕하고 국가를 파탄 내려는 내란 현행범을 여전히 대통령으로 두겠다는 이들은 내란의 공범에 불과하다. 무도한 망나니와 그 무도한 망나니를 비호하는 망나니떼인 국민의힘이 여당, 공당으로 있는 한 대한민국은 상시적인 내란 상태에 놓여있는 꼴이다.
모욕의 날을 멈춰야 한다. 우리가 우리의 힘으로 저 무도한 망나니떼를 끌어내리지 못한다면 우리는 스스로 모욕하는 셈이다. 우리가 지켜온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 더 나아질 내일에 대한 희망 같은 것들을 송두리째 무도한 망나니떼에게 가져다 바치는 꼴이 된다.
윤석열이라는 이름이 한국 정치사에서 완전히 삭제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나아가 국민을 모욕하고 국가와 역사를 모독한 내란 현행범을 일말의 용서 없이 '처단'해야 한다('처단'이란 말은 이럴 때 쓰는 것이다. 고작 주권자에게 위임받은 권력을 잠시 대행하는 대통령이 국민에게 쓰는 것이 아니라).
탄핵을 반대하는 국민의힘을 더욱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 민주주의의 역사에 씻을 수 없는 오점을 부러 남기겠다는 집단을 공당이나 정당이라고 부를 수는 없다. 그들이 의회를 점거하고 탄핵을 방해하도록 놔두지 않을 것이다.
결국 주권자인 우리는 늘 그래왔듯 우리를 모독하는 정권을 몰아낼 것이다. 시간이 다소 오래 걸릴 수도, 또는 그 과정이 지난하고 고될 수도 있지만 그 결과만은 이미 정해져 있고 우리는 그 결말을 알고 있다. 무도한 권력, 제 본분을 잊은 망나니 권력자의 끝은 언제나 같은 모양새인 것을 유구한 역사가 증명했다.
윤석열 탄핵소추안이 7일 표결이 예정돼 있다. 국민의힘은 제 잇속 차리겠다고 탄핵소추안 반대에 나섰다. 국민의힘의 반대로 탄핵소추안이 부결되는 순간 국민의힘은 내란에 동조한 범죄집단으로 국민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국민의힘이 적어도 망나니떼에서 벗어나려면, 공당으로서의 모양새만이라도 유지하려면,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명확하다.
7일, 수많은 국민들이 광장에 나선다. 그리고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국민을 모욕한 범죄자의 말로를 똑똑히 지켜볼 것이다. 어느 편에 서는 것이 '승리'의 편일지는 명확하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윤석열#내란죄#국민의힘#탄핵#민주주의
최근 댓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