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특수본은 법원의 납득하기 어려운 2회에 걸친 구속기간 연장 불허 결정으로 인해 피고인 대면조사 등 최소한도 내에서의 보완 수사조차 진행하지 못했으나 그동안 수사한 공범 사건의 증거자료, 경찰에서 송치받아 수사한 사건의 증거자료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피고인에 대해 기소함이 상당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날 기소 결정 전 전국 검사장을 소집해 사건 처리 방향을 놓고 회의를 가졌다. 심우정 검찰총장 주재로 2시간 45분가량 진행된 이 회의에선 윤 대통령을 구속 기소할지, 석방한 뒤 추가 수사를 거쳐 기소할지 여부를 놓고 논의가 오갔다.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이 회의에선 구속 기간이 만료되기 전 윤 대통령을 기소해야 한다는 의견과 일단 석방한 뒤 검찰이 보완수사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맞섰다. 회의에서 결론이 내려지지 않아 심우정 총장이 구속 기소키로 최종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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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조마조마했다. 내란성 스트레스, 언제 끝날지. 기소에 동의합니다. 증거인멸 혐의 차고 넘치지. 경호원들은 그만 독방으로.
BEST 윤 내란 수괴가 햇빛 볼 날은
헌재 재판, 파면 후 법원 재판 때다.
그외 감옥문을 나와 도심으로는 절대로 나올 수 없다.
재판기일 하루 하루가 쥬스같고 소주 같을거다.
국회는 내란범 사면금지법을 서둘러 만들어야 할 것이다.
민들레도 한몫을 보탰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기사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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