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드러나면 북미 대화 가능성에 악영향
북 반발 예고…문재인 정부 이 작전 알았나?
북한 침투 작전에 투입된 네이비씰 팀6은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했던 부대이며, 작전 개시 이전에 미국 해안에서 수개월 동안 훈련을 벌였다. 작전 당일 투입된 미 특수부대 요원 중 일부가 북한 해안에 도착하는 순간 어두운 바다위에 북한 민간인 여러 명을 태운 선박이 나타나자, 발각될 것을 우려해 이들을 모두 사살한 뒤 잠수함으로 돌아왔고, 결국 작전은 실패했다고 한다.
조지 W. 부시 행정부 때인 2005년에도 미 네이비씰 대원들이 소형 잠수함을 이용해 북한 해안에 상륙했고 발각되지 않고 되돌아왔다고 한다.
NYT는 "군 관계자들은 2018년 가을, 북한과 고위급 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씰) 팀6를 감독하는 합동특수작전사령부가 트럼프 대통령에게서 (침투) 준비를 승인받았다고 말했다"며 "트럼프의 의도가 협상 중 즉각적 우위를 점하기 위한 것이었는지, 아니면 더 광범위한 목표였는지는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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