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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수첩은 죽음공책?

[기자의눈]박근혜 수첩은 '데스노트(?)'
 
후보자마다 불미스럽게 낙마..
 
정찬희 기자 
기사입력: 2014/07/16 [23:50]  최종편집: ⓒ 자주민보
 
 

또 박근혜 정부 장관인선에 오른 후보자들이 우수수 낙마사태를 맞고 있다.
정성근 문화체육부 장관 후보가 결국 자진사퇴했다.
2013년 인수위원장 출신 김용준을 시작(현재 변호사)으로 이번 정부 들어 
중도에 낙마한 총리 및 장차관급만 10명에 이른다. 

 
▲ 윤창중 '국민이 정치를 망친다' .. 너나 잘하시지...?     © 네이버 책소개


일부 낙마한 인물들의 면면을 살펴보자
일부 낙마한 인물들의 면면을 살펴보자

- 김용준(총리후보): 후보 지명 5일 만인 지난해 1월29일 아들 병역문제와 부동산 투기 의혹 
                           논란으로 자진사퇴.

- 김학의(법무부 차관): 임명이 된 지 6일 만에 온 별장 성접대 연루 의혹으로 차관직을 벗었다.
                           현재 그 피해여성이 억울함을 호소하며 수면에 등장하여 다시 시끌시끌

- 김종훈(미래부 장관후보): 미국에서 밤의 황태자였다는 한인사회의 소문 등 추문에 휩싸이며
                        자진 사퇴.  미국 시민권자 상태에서 지난해 2월14일 대한민국 국적을 회복
                        했으나, 미국 국적을 1년간 포기하지 않고 유지함에 따라 2014년 2월 
                        한국 국적 말소. 

- 윤창중(청와대 대변인): 야당의 극렬반대속에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로 임명되었으나 
                                 미순방길 성추문을 일으켜 전세계 망신을 당한후 사퇴. 

- 윤진숙(전 해수부 장관): 야당의 극렬반대속에 대통령이 '모래속에서 건져낸 진주' 라며 
                                  임명강행하였으나 결국 경질

- 문창극(국무총리 후보): '일본식민지배 하나님 뜻' 동영상이 공개되어 맹비난 속에 사퇴 
- 김명수(교육부 장관 후보): 논문표절, 글 도적질등 뿐만 아니라 대화불능 
 
- 정상근(문체부 장관 후보): '청문회 중 폭탄주' '사생활 논란' 등 으로 사퇴 
                                  
등등

그야말로 박근혜 정부 취임 겨우 1년 5개월만에 숨가쁠 정도의 낙마사태가 빚어졌다.
여당 이재오 의원조차 '비리백화점인가. 박정부 허망' 이라며 탄식했다.

네티즌들은 연이은 낙마사태에 뼈있는 댓글을 투척하기도 했다.

'박근혜 수첩은 데스노트인가. 인선만 오르면 다 털리고 나가떨어지니..'
데스노트는 일본의 만화 원작으로 '이름을 적으면 그 사람이 죽는 사신(死神)의 노트' 이다.

박근혜 수첩 참사는 언제까지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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