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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미제 깨끗이 쓸어버릴 것”

북, “미제 깨끗이 쓸어버릴 것”
 
정전협정 61주년 중앙보고대회 개최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4/07/27 [12:26]  최종편집: ⓒ 자주민보
 
 
 
▲ 북은 전승절 61주년 중앙보고대회를 26일 4.25문화회관에서 개최하고 미국에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 자주민보 이정섭 기자
조선이 전승절(정전협정 체결일)을 맞아 지난 26일 평양 4ㆍ25문화회관에서 중앙보고대회를 열고 미제국주의자들이 끝끝내 전쟁의 불집을 터트린다면 깨끗이 쓸어버릴 것이라고 경고해 주목된다.

연합뉴스와 노컷 뉴스 등은 조선 중앙 TV와 조선중앙통신 등을 인용해 중앙보고대회 소식을 전하면서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이 '보고'에서 “미 제국주의자들은 조선전쟁의 참패에서 교훈을 찾을 대신 방대한 무력과 핵전쟁 장비들을 계속 끌어들이면서 반공화국 침략전쟁 책동에 발악적으로 매달리고 있다”고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는 현영철 인미무력부장이 “미제와 그 추종무리들이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수호를 위한 공화국의 주동적인 노력에 역행하여 끝끝내 전쟁의 불집을 터트린다면 우리 군대와 인민은 침략자들과 역사의 오물들을 깨끗이 쓸어버릴 것”이라고 위협했다고 전했다.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은 “인민군대에서는 언제나 고도의 격동상태, 만단의 전투동원태세를 견지하며 최고사령관 동지의 작전, 전술적 구상과 의도를 드팀 없이(흔들림 없이) 받들 수 있는 최정예 전투력을 갖추겠다".고 김정은 제1위원장에 대한 충성을 다짐했다.

연합뉴스는 중앙TV가 정전협정 기념일인 27일 오후 9시 평양 주체사상탑 주변의 대동강에서 축포발사 행사를 한다고 예고했다는 소식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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