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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세계 간염의 날; 행사로 바른 간염인식 확대

북,세계 간염의 날; 행사로 바른 간염인식 확대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7/08/04 [02:24]  최종편집: ⓒ 자주시보
 
 

 

▲ 자유아시아방송 보도에 따르면 세계 간염의 날을 맞이하여 2017년 7월 31일 평양에서 ;간염의 날' 행사가 열렸다.     © 자주시보

 

7월 28일은 '세계 간염의 날'이다. 자유아시아방송 등의 보도에 따르면 북에서도 7월 31일 평양에서 관련 행사를 국제기구 인사들과 함께 진행했다.

  

▲ 북의 2017년 8월 1일 조선중앙텔레비젼에서 보도한 세계 간염의 날 행사 모습     © 자주시보

 

관련 내용을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니 다음과 같은 북 보도가 올라와 있었다.

 

[공화국에서 세계간염의 날에 즈음한 행사가 7월 31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되였다.
보건성, 사회단체, 출판보도부문, 련관단위 일군들과 주조 유엔상주조정자 겸 유엔개발계획 상주대표, 세계보건기구 림시대리대표를 비롯한 국제기구대표부 성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행사에서는 발언들이 있었다.

 

발언자들은 세계적으로 간염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한 사업이 다양한 방법으로 활발히 진행되고있다는데 대해서와 간염과의 투쟁에 대한 사회적관심과 지원열의를 높일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이어 간염예방접종에서 이룩된 성과와 B형간염의 진단, 치료의 추세와 도입정형에 관한 자료가 발표되였다.


참가자들은 전시된 사진들을 돌아보았다.]

 

일본에서 납치된 여성이라고 해서 논란이 되었던 메구미라는 여성도 70세에 간염으로 사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북 동포들은 술을 좋아해서 간염에 의한 사망자가 적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는데 특히 B형 간염은 바이러스가 활동성으로 바뀌었을 때 이를 정지시키는 바라쿠르드, 비리어드 등의 약은 몇 종류 개발되어 있지만 아직 세계적으로 완전한 치료제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 C형 간염의 경우 완전한 치료제가 개발되었다.

 

B형 바이러스는 과로나 심한 정신적 압박, 술이나 독성이 있는 약초나 음식 등에 의해 활동성으로 바뀌어 모르고 지낼 경우 간경화나 간암을 야기하여 보균자를 사망에 이르게 하는 무서운 바이러스다. 특히 간염보균자나 환자에게 술은 단 한 방울이라도 극약과 같아서 절대 마시면 안 되는데 북 동포들이 그런 인식을 이런 행사를 계기로 확대해갈 것으로 전망된다.

 

치료약이 없는 간염은 간난 아기 시절부터 예방접종을 철저히 해야하며 예방접종을 했더라도 부모가 간염, 간암 경력이 있다면 생활에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북에서 이런 B형 간염 등 간염질환에 대한 특별히 주목을 돌리고 있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로 판단된다. 북에서 만약 B형 간염 완전 치료제를 개발한다면 세계적으로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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