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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1/22
    청도....지난날의 기억

청도....지난날의 기억

청도가 시끄럽다.

 

내겐 청도는, 추어탕과 운문사로 기억된다. 청도 운문사는 오래전부터 놀러가던 곳. 그전엔 뒷쪽으로 개방이 되었는데 지금은 아니라고 한다. 물이 되게 맑고 깨끗했던 기억, 운문사 마당에 스님들이 적은(일주일에 한번씩) 새롭게 쓰여지는 시....뭐 그런 것들. 운문댐이 만들어지기 전부터 가본 곳이라 기억이 생생하다. 요즘은 근처의 산에 가면 한번씩 가보고 싶어진다.

 

청도역 근처에 추어탕 집은 인근에 소문이 났다. 미꾸라지 탕이 아니라, 청도의 맑은 물에 있던 빠가사리, 꺾지, 등등의 잡어들을 껄죽하게 낸다. 아주 맛난다. 가끔씩 먹어보면 끝내준다. 산초의 아사그리한 맛도 일품이다. 장사가 잘 되어서 길 건너편에 분점을 차렸다고 한다. 간판은 생각이 안 나는 데 항상 가면 어느집에 들어갈까 망설어지고 이집인가 저집인가 헷갈린다.

 

군수 선거땜에 억수로 시끄럽다. 내가 아는 사람들은 그런데 연루되지 않고 잘 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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