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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사업 전략
당면정세는 지난해 미국의 한반도 전쟁위협을 저지하고 한반도 평화실현과 통일의 공고한 정치적 기반을 마련하는 국면으로 전환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국면의 전환은 미국과 보수수구세력과의 치열한 대결점을 향해 치닫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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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직선거투쟁과 당의 현실
민주노동당은 총선투쟁을 통한 제3당화, 10석의 국회의원배출 5만당원화 그리고 지속되는 17%이상의 당 지지도등 2000년 창당이래 당발전의 새로운 도약기를 맞이하고 있다.
우리는 당 창당이후 당의 개량화, 개별출세요소를 차단하고 당의 이념적 정치적 노선을 바로 세우기 위한 투쟁을 전개해 왔다.
2004년 당직선거는 새로이 변화되는 정세에서 기간 당사업의 약점을 극복하는 일대 혁신의 중심고리가 지도력을 바로 세우는 것임을 확신하고 대거 최고위원회에 진출을 실현하였다.
이 과정을 통해 우리의 공평무사한 당직선거투쟁을 통해 동지간 신뢰의 기초를 닦았으며, 노연, 최최고등과의 보다 신뢰할 수 있는 관계를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정책위의장선거는 우리의 실력을 냉엄히 바라보는 계기를 던져 주었다. 이유야 어떻든 지역판도에서 2000이상을 넘지 못했고 전국적 판도에서 과반을 넘지 못한 것이 현실이며 이는 지역차원에서 기층당활동의 취약성, 전국적 판도에서의 연대연합활동의 일면성이 드러나게 된 것이다.
당은 중앙위원회에 자민통대오의 다수진출을 실현하였고, 이 힘을 바탕으로 중앙위원회, 대의원대회를 통해 새로운 지도체계의 안정화, 당 운영시스템의 정비과정을 거치고 있다.
그러나 변화된 주, 객관 정세변화에 따른 당의 전략적 침로에 대한 최고위원회의 일치가 낮은 수준에 있고, 당사업에 대한 선후차, 중심고리설정 등이 뚜렷하게 정리되어 있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국회의원단에 대한 사업은 의정지원단의 정책지원과 몇가지 법안제출등으로 한정되고 있고, 최고위원회의 지도, 원내대표의 중심적 역할 취약등으로 각개약진하는 형국을 보이고 있다.
최근 경기도지부장 선거에 나타난 대립현상은 본질에 있어서 당의 제3당으로서의 성장에 따른 자리경쟁과 이에 따른 무원칙한 이합집산이 보다 노골화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이는 향후 당운동에서는 운동원칙을 지키며 구동존이하는 연대연합의 정형을 창출하기 위한 각고의 노력이 경주되어야 함을 제기하고 있다.
2. 당사업의 목표-핵심사업에 과녘을 맞추자!
1) 현 시기 집권을 준비하기 위한 당의 활동은 '당간부역량을 축성'하는데 모든 힘이 모아져야 한다.
제반의 투쟁사업과 기층 당활동, 당원확대, 부문위원회, 사업부서 등의 모든 사업은 이 한점으로 귀결되어야 한다.
"당사업은 사람과의 사업이다" 이것이 우리 사상의 좌표이며 원칙이다.
이것이 우리 운동의 원칙이기 때문에 중요한 것뿐만이 아니라 진보적 대중정당화의 발전도상에서 필연적으로 제기되는 과제이기 때문이다.
확대되는 당원에 비해 당간부역량의 부족, 미개척지역의 산재, 개별출세, 우연부나들의 준동과 이에 편승한 종파요소의 발호는 제압하고 당의 골간대오를 구축하는 것이 절대절명으로 과제로 되기 때문이다. 이는 숫자적 의미뿐만이 아니라 올바른 사상, 노선, 실천적 대중사업 전개력을 가진 실력있는 간부일꾼을 양성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당 간부역량을 발굴하고 축적하는 것은 조직적 운동이지 않고는 가능하지 않다. 개별의 친분관계도 도움이 되지만, 해당 사업일꾼들이 자신의 사업영역에서 조직적 관계를 설정하고 이를 통해 핵심을 발굴, 전취하고 보다 높은 조직관계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노동, 청년, 학생, 여성위원회, 문예위원회등 부문위원회는 당간부화사업의 전초기지이다.
노동위원회는 현장분회 조직사업, 여성위원회는 여성간부학교르 통한 핵심사업, 문예위원회는 당차원의 문예운동을 정착, 개척해 나가야 한다.
노동 부문사업에서의 집중점은 공무원, 철도에 대한 진공적 사업을 전개해 나가는 것이다. 대협, 조직3, 노동위, 자통, 민노총 정치국 등의 입체전으로 제반 계기와 고리를 활용하여 핵심사업과 현장분회건설로 밀고 들어가야 한다.
한국노총은 향후 당 외연확대의 적극적 대상이다. 특히 한국노총 집행부와의 우호적 관계, 박00과 금융연맹을 중심으로 한 적극적 관계를 모색해 나가야 한다.
과제별 위원회로서 지방자치위원회는 2006년 선거준비를 통한 간부육성발굴의 훌륭한 보루이다. 기존의 지방의원을 지원하는 사업과 더불어 새로이 지방선거를 대대적으로 준비하는 단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전국적 핵심사업의 포문을 열어야 한다.
자통위원회는 기간 사업총화에 기초하여 핵심적 자통위원과의 사업을 강화하고 서울지역에 대한 개척사업을 전개해야 한다.
인터넷실은 인터넷위원회 등 당내외 사이버영역의 평정하고, 당원의 건전한 의사소통확보와 인터넷 의식화사업을 강화해야 한다.
대변인실은 광역시도지부 언론학교사업과 기자사업의 목표를 정하고 과감히 돌파해야 한다.
기관지위원회는 향후 9월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자체의 당원 의식화 기제로서 자유주의적 편집관을 혁파하고 실질적인 당기관지화하는 것이 관건이다.
지역차원으로 보면 경기, 중부지역(대전, 충남북지역)을 중심으로 전북지역과 강원지역에 대한 사업을 전개해야 한다.
특히, 경기지역은 지역내 핵심사업주체들이 있는 만큼, 핵심간부를 찾아내어 이를 지역과 연결하여 주거나 공동사업으로 전개하는 등 입체적 접근을 해야 한다.
중부권은 지역내 이미 존재하는 당 사업역량과 결합하여 중앙차원의 지원대책, 개척작전 등을 구체화하여 사업을 밀고 들어가야 한다.
핵심사업의 성패는 우선 뚜렷한 목적의식성에 달려 있다.
기간 자신의 준비정도나 마땅한 대상이 없다는 이유 등으로 핵심사업에는 일반적으로 동의하나 절대절명의 과제로 생각지 않고 시간을 허비했던 경험을 되풀이 해서는 안된다.
핵심사업은 또한 집체적 운동에 달려있다. 사업단위별 대상선정과 전취하기 위한 노정을 설정하고 구체 방안을 집체적 토의와 총화에 기초하지 않고 개별적 감량으로 접근하여서는 성과를 낼 수 없다는 것이 그간의 교훈이다.
2) 다음으로 일상지도력을 강화와 당의 노선정립을 위해서는 최고위원회의 정치조직적 지휘기능을 강호해야 한다.
현재 나서는 과제는 최고위원회의 개별화 현상이다. 최근 이를 시정하기 위한 조치가 마련되었으나 내용적으로 중요한 것은 최고위원회의 정치지도적 기능을 높이는 것이 관건이다.
최근 이라크 파병관련 농성과 단식투쟁을 최고위원회 결의와 노력으로 끌어가는 것은 좋은 사례이다. 지난 시기 당사업에서 대표단의 성명서사업, 언론용 이벤트를 극복하고 당원을 투쟁에 불러일으키고, 이를 최고위원회가 앞장서서 뚫어 주 는 것은 잘 한 일이다.
정치지도적 기능을 높인다는 것은 여러 부서사업을 실무적으로 검토해 주는 수준이 아니라, 당명 정세요구에 기초한 투쟁과 정치방침에 대한 주도력, 조직사업에서의 주요 역점사업등을 짚고 이를 지체적 운동화, 현실화 시켜 나가는 것에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우선 최고위원회 사업책임자(단위)선정과 기획조정회의에서 주도력을 발휘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3) 다음으로 전국적 연대연합사업의 과제이다.
기간 3자모임의 평가점은 그 사상노선, 조직적 일체감이 아직 높지 못하고 사안별 공동행동, 연대의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이 현실이다.
우선은 기간 3자모임의 총화에 기초에 자민통대오의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일차적으로 당활동에서 주요 결정단위인 중앙위원회에 대한 공동대응이 필요하며 실천투쟁관련한 당의 일치된 행동을 강화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경기, 인천, 울산, 부산, 전남, 광주, 충청, 서울권역등과 노동, 농민, 청년, 학생등 부문영역이 참여하는 범위로 하여 추진해 나가야 한다.
3. 하반기 투쟁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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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당 사업체계 구성 및 운영
전체회의 : 중앙당 진출자 전원회의- 격월단위로 하며 9월 중순, 11월중순, 연말 3차례 진행한다.
일상책임단위 : 김최고, 문예위원장, (전)연수원장, 대협실장, 조직국장등 5인으로 구성되는 일상 당사업 책임단위회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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