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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민중연대 운동론
국제민중연대운동이란, 반신자유주의 세계화투쟁에 있어서, 일국적 부문적인 접근으로 해결될 수 없는, 달리 말하여 초국적자본과 총자본의 전세계적인 공세에 맞서, 즉 공동의 적에 대하여 전세계적인 변혁운동의 차원에서 사고하고, 정세를 분석하고, 전략을 제시하고, 전지구적 저항운동을 건설해 나아가는 것으로 정의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분석(EU, FTAA, WTO, Iraq War, FTA등등), 기존의 운동에 대한 평가(Attac, Focus, WSF, 반전운동 등), 저항의 논리와 전략의 개발(한일FTA, 농업개방, 금융, 공공부문등의 개방에 대한 저항논리, 대안의 제시), 역량의 배치와 운동의 건설(연구팀, 네트웍건설팀, 교육 및 조직팀, 활동가 양성)을 해야한다.
활동방식-연간, 분기별, 월별 회의를 통해, 과제를 선정하고, 집행 및 결과보고와 평가를 공유하는 것이다.
모든 구성원은 일상사업팀과 과제팀에 소속되어 활동한다.
전세계활동가와 국내의 활동가들이, 반신자유주의세계화 투쟁을 함에 있어서, 정보의 공유, 일상적인 네트워크의 유지와 토론, 실천 및 보고의 구조를 갖는다.
국제민중연대센터는 Focus, Attac, Kopa의 기능을 합친 구조를 갖는다.
즉 노동자 민중의 국제주의에 기초하여 좌파적 변혁전망을 가지고, 전세계변혁운동에 대해 목적의식적으로 사고하고 실천하는 운동체이다.
일개인의 헌신적인 시민운동이 아니라, 각 나라의 여러 부문운동 속에 있으면서, 그 부문운동들이 올바른 방향성을 견지하고 전세계적인 연대투쟁으로 나갈 수 있도록 하는 즉 일국적 민중운동을 견인하는 활동가들의 운동체이다.
즉 여러나라의 운동들이 올바른 관점을 가지고 실천할 수 있게 하고, 그러한 실천을 유의미하게 묶어내고, 혹은 건설하여, 투쟁을 통해서 전 지구적인 변혁운동을 건설해내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단순히 운동의 연구나 소개가 아니라 실천적으로 유의미한 네트워킹을 건설하고 유지 관리하며, 운동의 전략과 전망을 제시하고, 가능한 실천들을 조직하고, 이러한 실천들이 운동으로 수렴되고 공유되며, 평가와 비판을 통해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200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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