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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한꺼번에 지운 파일들

피에로님의 [10년쯤후에?] 에 관련된 글.

이런 사적인 글에 트랙백 건다는 것이 좀 그렇지만.(죄송;;) 피에로 님의 글에 붙여진 뮤직 비디오는 '만약에 우리'라는 곡이군요. '연애시대', 감우성, 손예진이 주연했던 TV 드라마 테마.

정작 TV에서 할 때는 많이 보지 못해서 여기저기 뒤져서 동영상 파일들을 모두 모아두었었죠. 하지만 (왜 그랬을까) 결국은 보지 못했고, 얼마전에는 폴더 통째로 삭제해렸습니다. 바보같은 짓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드라마OST에서는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이란 곡이 당시에 더 알려졌던 것같습니다. 저도 그 노래가 참 좋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엔 그 노래도 듣기 쉽지 않더군요.(아마 이 포스트를 볼 일은 없겠지만 당시에 그 노래를 좋아했던 어떤 사람에게는 요즘 참 미안한 일이 많습니다만..)

드라마는, '슬프지만 진실',(이건 델리스파이스 3집의 제목이군요.) 이렇게 말하는 것같습니다. 그렇죠, 슬프지만 진실. 세상엔 그런 것들이 있고... (거기에 비하면 드라마의 결론조차 불공평한데다가, '슬프지만 진실'엔 미달하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하지만,)  여전히 슬프지만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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